지난번에 CJ 철판 제육 덮밥을 먹은 김에 연이어 씨제이 김치 스팸 덮밥 컵밥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번에도 CU에서 2+1 상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겠으니 드실 분들은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후기는 모두 개인 취향이므로 사람에따라 다를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D 그럼 오늘도 지극히 솔직하고 주관적인 후기를 시작해볼까요? :D
2021.03.10 - [라이프-요리] - CJ 철판제육덮밥 컵밥 솔직한 평가 후기
자, 그럼 구성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구성품』
1. 씨제이 햇반
2. 스팸과 김치
3. 고소한 기과 깨
4. 용기
5. 숟가락
『조리방법』
- 전자레인지 조리. 700w기준 2분, 1000w기준 1분 30초
1. 햇반을 점선까지만 벗겨주고 스팸과 김치는 1조리전 절취선 부분을 잘라줍니다.
2. 개봉된 김치와 스팸을 세워서 햇반과 같이 전자레인지에 넣어줍니다.(고소한 김과 깨는 전자레인지에 절대 같이 조리하지 마세요.)
3. 컵 용기에 햇반과 스팸과 기침, 고소한 김과 깨를 넣고 잘 비벼서 맛있게 드세요.
- 끓는물 조리. 10분.
1. 끓는 물에 햇반과 스팸 김치 파우치를 뜯지 않은 채로 넣고 10분동안 끓입니다.(고소한 김과 깨는 끊는 물에 넣지 않습니다.)
2. 컵용기에 햇반과 스팸 김치, 고소한 김과 깨를 넣어 잘 비벼서 맛있게 드세요.
전 이번에도 전자레인지 조리법으로 충실히 따라서 그대로 조리 했습니다. 끓는 물은 조리법이 너무 오래걸려서....
『조리 할때 느낀점』
- 김 깨 고명과 김치 스팸 까지 넣으니 꽤 그럴싸하다.
김치라서 따로 양을 체크해보진 않고 한꺼번에 부었습니다. 스팸도 적절히 있는 것이 나름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물론 당연히 김치보다야 양은 훨씬 적습니다. 제 느낌으로 스팸 얇게 자른 하나를 조각내어 집어넣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김 깨 고명까지 넣으니 꽤나 눈으로 보는 비주얼은 그럴싸 했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2+1으로 CU에서 구입했습니다.
- 햇반과 함께 소스를 넣으니, 소스 양을 보니 딱 적절.
소스양은 절취선을 기준으로 중간 좀 아래까지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햇반과 비볐을때 딱 적절합니다. 절대 부족하진 않고 과하지도 않습니다. 그말인 즉슨 추가적으로 밥을 비비기에는 솔직히 적은 양이나, 딱 햇반만 먹을 셈이라면 진짜 딱! 적절한 양입니다. 소스 향은 김치 덮밥의 특유의 향과 김과 깨의 고명의 비주얼이 나름 입안의 군침을 살짝 돌게끔 만들어 주어서 만족했습니다.
- 조리전 절취하는 매번 불평 불평.
전자레인지로 조리시 아래 사진 처럼 잘라놓고 돌린다음에 용기에 소스를 부어 먹습니다. 저 당시 아무생각없이 반대쪽을 잘랐네요. 보다시피 조리전 절취선과 조리후 절취선은 따로 있습니다. 표시를 보시면 조리절 절취선은 가위를 이용해 잘라달라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손으로 뜯을 수 는 없고 가위 같은 도구를 이용해 잘라야 합니다. 그런다음 조리후 절취선에 있는 것은 손으로 뜯을 수 있으니 손으로 잘라내서 부어 드시는 방법입니다. 불편하지만 CJ 컵밥의 대부분의 종류는 이와 같은 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나름 이유가 있겠지 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햇반은 살짝 앞부분만 뜯어주고 같이 넣어서 돌려주면 됩니다.
『총평』
별 다섯개 만점 기준으로, 제 개인적인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맛 ★★★★
구성 ★★★
가성비 ★★
조리간편도 ★★
재구매의사 ★★
한끼만족도 ★★★
딱 김치 덮밥의 맛. 그래서 맛은 좋다.
생각보다 매콤하고 맛있습니다. 소스 양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딱 적절합니다. 딱 지금부은 햇반 양만큼의 소스가 있습니다. 소스는 더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김과 고명은 구색만 갖췄을 꺼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고소해서 꽤나 적절한 배치라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스팸은 큰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개인적 욕심으로는 스팸 얇게 자른 세개가 조각내서 들어갔으면 하지만, 어렵겠지요 ㅎㅎ 3개는 아니고 1개가 조각내서 들어간 느낌입니다. 아무튼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구성도 이정도면 괜찮다. 스팸 양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김치와 소스, 김과 깨의 고명등을 다 합하면 나름 나쁘지 않은 구성입니다. 이정도면 그렇게 나쁜 구성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소스양이 다소 아쉽습니다. 딱 햇반하고만 드실 분들에게는 딱 적절한양이 될지 모르나, 부족해서 조금더 드실 분들에게는 이이상 밥을 넣었다가는 소스의 맛이 꽤나 연해질수 있으므로 비추천합니다. 개인 적으로는 소스양이 더있었으면 어떨까 싶네요. 밥을 더 비벼먹게요. 하지만, 안되겠죠? :< 뭐 하지만 햇반을 하나를 기준으로 본다면 딱 적절한 양입니다.
가성비는 2+1이 아니면 솔직히 어렵다.
2+1이라는 가격이라 먹을만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만약이 2+1이아니라 하나에 4,500원을 받았더라면 개인적인 의견이 꽤나 안좋았을 것 같습니다. 스팸양, 소스양, 전제적인 구성 모드 이 가성비를 감안해서 내린 평가였습니다. 아무튼 이정도 가성비라면 '크게 나쁘지 않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조리간편도는 매번 번거로워. 이번에는 사진까지 첨부해 보여드렸습니다. 이점은 누차 말씀 드렸으니 부가적인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은 빠르게 귀찮음을 최소하면서 맛있게 먹고자하는 것이 목적인데, 그 목적성과 부합하느냐 물으신다면 '다소 부족' 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재구매 의사는 그래도 한번즘은 또 생각날 맛.
한번즘은 김치 덮밥이 먹고 싶을때 재구매 해서 먹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자주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어쩌다 한번즘은 생각날만한 맛과 가성비입니다. 물론 2+1이 아니라면 절대 고려 대상이 아님을 다시한번 꼬집어 주고 싶습니다.(2+1가 아니면 그냥 다른거 사먹죠...) 그런데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한번즘은 저라면 또 사먹을 것 같습니다.
한끼만족도는 별 3개입니다. 양은 부족하나 맛에서는 나름 합격점.
앞서 언급한 것처럼 맛은 충분히 먹을 만 합니다. 하지만 양이 꽤나 부족합니다. 딱 햇반 양만큼 소스가 들어있다는 것은 그만큼 전체적인 양이 그리 많지 않음을 뜻합니다. 물론 제 기준에서요. ㅎㅎ 햇반은 얇게 자른 한개를 여러조각 낸 느낌이고, 소스는 처음 부었을때는 부족한 느낌마저 듭니다. 하지만 다비벼서 먹으니 나름 맛은 있어서 이런 불만이 빠르게 식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 참고로 양념 양이 충분하다면 더 비벼 먹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지극히 개인 취향에 의한 후기를 작성한 것이니 이점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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