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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

니파바이러스 감염경로 및 증상

by 달달한 강냉이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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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바이러스란 무엇인지, 그 원인과 니피바이러스 감염경로 및 니파 바이러스증상, 치료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합니다. 인도에서 최근에 이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발칵 뒤집혔었죠. 돼지열병으로도 유명한 전염병 니파는 치사율이 최대 75%에 끔찍한 바이러스입니다. 백신도 따로 없기 때문에 결국에는 조심할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데요. 대체 니파바이러스가 뭐기에 이러는지, 지금부터 그 니파바이러스에 대해 낱낱히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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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 바이러스에 대한 첫 매개체는 박쥐인 것으로 확이됐다.>

니파 바이러스에 대한 모든 것

1. 니파 바이러스란?

니파 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되는 급성, 열성 바이러스성 인수공통 전염병 입니다. 1998년 말레시아에서 처음 확인 되었고 감수성 동물에 감염시 호흡기증상 및 신경증상을 보입니다.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뇌염을 유발하여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하는 질병입니다. 예전엔 돼지로부터 전염됐다고 알려져서 돼지열병으로도 불렸지만 사실 첫 매개체는 박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원인체

니파 바이러스는 파라믹소바이러스(Paramyxoviridae) 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로 1994년 호주에서 처음 발견된 헨드라 바이러스(Hendra virus)와 유사하여 초기엔 Hendra-like 바이러스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원인체는 뇌염 환자에서 최초로 바이러스가 분리된 지명에서 유래되어 명명되었습니다.

3. 최초발생원인

최초 발생 돼지 농장의 주변 과일박쥐 출몰이 잦았다는 역학사항이 있어 헨드라 바이러스 유사성을 토대로 자연숙주로 알려진 과일 박쥐종에 대한 말레이시아내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이에 과일 박쥐종이 자연숙주로 확인 되었습니다. 즉 해당 박쥐에게 바이러스 및 중화황체가 검출됩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았을때 니파 바이러스 최초 발생 경위는 야생 보독 과일박쥐가 돼지와의 빈번한 접촉을 통해 돼지에게도 전파되어 바이러스가 증폭된 후 다른 돼지 및 동물들에게도 접촉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4. 전파경로

감염 돼지의 비점액, 비인두액, 타액, 기관분비액 등 분비물 및 배출액에 직접 접촉하여 사람, 돼지, 또 다른 동물로 전파가 됩니다.

5. 국내발생 여부

국내에서 발생 사례가 없는 질병입니다.

6. 국외발생 여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만 발생이 보고 되었으며 그 외 국가에서는 발생보고는 없습니다.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1998년 말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시작되었고, 보독상태의 돼지가 남쪽으로 매매되면서 이동되어 질병이 전파되었습니다. 사람 감염사례는 1999년 5월까지 총 265명의 뇌염환자가 발병하였으며 이중 105명이 사망하게되었고 말레이시아정부는 질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1999년 2월 말부터 2개월간 약 백만두의 돼지를 살처분하게 되었고 1999년 5월 이후 사람과 돼지에서 더 이상의 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1999년 3월 말레이시아로부터 수입한 돼지를 도축한 싱가폴 도축장에서만 감염발생하였으며 도축장 작업 인부 9명이 감염되었으나 이중 1명만이 사망하였습니다. 이후 2001년, 2007년 인도와 웨스트벵골 주에서 니파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50명 이상이 숨졌으며 2018년엔 케랄라주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17명이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2021년 인도에서 니파바이라스 재발병이 확인됩니다. 

7. 증상

① 사람

잠복기는 4~18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화농성 뇌막염을 유발될수 있고 발열, 두통, 졸음 및 인사불성을 보인 뒤 혼수상태에 빠지면 대부분 사망에 이릅니다. 

② 개 or 고양이

발생당시 폐사된 개체가 발견되었으며 개에서는 발열, 호흡장애, 결막염 등 개 디스템퍼 유사증상이 관찰됩니다.

③ 돼지

일령에 따라 미묘한 증상 차이가 있습니다. 모돈의 경우에는 신경증상이 있었으며 육성돈 또는 그 이하의 어린 돼지는 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유돈, 육성돈의 경우는 전염률이 거의 100%이나, 치사율은 1~5% 정도로 낮습니다. 그러나 증상은 돈군내에서도 무증상에서부터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스트레스에 의한 증상 가중 현상도 존재할수 있습니다. 증상은 급성발열 39.9℃, 심한 기침, 호흡곤란등이 주요했으며 심한 떨림, 근육강직 및 발작경련, 후지마비, 보행장애 등 신경증상 발현은 흔하지 않았습니다. 모돈의 경우는 첫 발생시 증상없이 유산의 증가가 관찰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되었으며 임상증상 없이 24시간내 급사하거나 급성발열, 심한기침, 호흡곤란, 신경증상, 심한유연, 비루 증상을 보였습니다. 

④ 말, 산양

항체반응은 존재하였지만 임상증상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8. 진단

역학적 상황과 특징적인 심한 호흡기, 뇌염으로 인한 신경증상 등을 통해 해당 질병을 의심할수는 있지만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Swine fever, PRRS, 오제스키병 등과의 감별을 위한 실험실 진단이 필요합니다. 본 질병의 확진을 확인하는 것은 환자로부터 원인체를 분리하여 확인하는 것 입니다. 세포배양법을 이용한 바이라스 분리나 유전자 검출(PCR)등이 이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수공통 전염병 원인체이기에 니파 바이러스를 다루기 위해선 Biosecurity Level 4 등급을 갖춘 실험실이 필요합니다. 다른 질병 진단 방법은 환자로부터 니파 바이러스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겁니다. 이 방법은 효소면역법, 바이라스 중화 시험등이 실시 도비니다. 

9. 치료 및 예방책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치료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백신은 따로 없으며 오직 증상에 대한 치료만 가능합니다. 

10. 예방대책

일단 대한민국은 자연숙주인 과일박쥐 서식지역에 포함되지 않으며, 말레이시아로부터 감수성 동물의 수입이 금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자연숙주로 알려진 과일박쥐가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분포하고 있어 근래에 질병이 재발한 것 과 같은 사태가 일어난다면 여러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선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보 수집 및 국경 검역 강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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