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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

[직접 발로 뛰어본 후기] 간단 베개 세탁법

by 달달한 강냉이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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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반 베개 빨래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한다. 뭐 요즘 여러 종류 배게가 나오고 있는데, 보통 베개 추천으로는 거북목, 우유, 경추 베게 등이 추천되는 것 같다. 척추등 거북목 방지 베개라는데, 필자는 관심이 없어서 아직도 일반 베개를 잘 사용하고 있다.(크게 불편한게 없어서) 아무튼 그런 고로 일반 베개 빨래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하는데, 대부분 베개를 세탁하는데 있어 고민되는 점은 하나일것이다. 

"안의 솜이 뭉쳐서 베개가 망가지지는 않을까?"

실제로 잘못 세탁을 하면 솜이 뭉쳐 본래 사용하던 베개의 느낌이 사라질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서 세탁하는 것이 좋다. 그러니, 솜이 뭉치지 않도록 예방까지 해주는 베개 빨래를 지금 당장 시작해보도록 하자. 


 

음식물 쓰레기 간단하게 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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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한 베개 세탁방법』

1. 준비물

① 신발끈
② 옷걸이(기왕이면 아래와 같은 형태의)

<신발끈과 옷걸이를 준비해두자>

신발끈은 베개 솜이 뭉치지지 않도록 묶는 역할을 할 것이고, 옷걸이는 베개를 말리는데 사용하려고 한다. 
참고로 신발끈은 다이소에 가면 1000원에 여러개 구매할 수 있으니 만약 없다면 미리 준비해두록 하자. 

2. 베개 커버 벗기기

필자는 아래와 같은 베개를 이용한다. 이 베개는 침대를 구입할때 세트로 같이 준걸로 기억하는데,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중이다. 자, 베개 커버 벗기는 방법은 간단하니 생략하도록 한다. 왼쪽 사진은 커버가 씌워진 모습, 오른쪽 사진은 커버가 벗겨진 모습이다. 

<커버에도 기름기가 점철되어있는 세탁하기전 베개다. 커버를 벗겨주자>

크으, 커버를 벗기자 누런 얼룩이 모습을 드러낸다.
침이 커버를 뚫고 스며든 탓이다.(큼큼;)

<누렇게 물들어있는 베개 알맹이>

커버를 아무리 빤다고 한들, 오염된 알맹이가 세탁되지 않은 이상 찜찜함을 버릴 순 없을 것이다. 자! 깨끗한 세탁과 본래의 베개의 쿠션감을 지키기 위한 작업을 시작해보자. 

3. 신발끈으로 묶어주기

신발끈이 준비가 되어있다면 아래와 같이 동그랗게 묶어주자. 굳이 처음부터 묶을 필요는 없고, 이런 형태로 베개에 묶어주면 된다. 신발끈의 역할은 두가지다. 하나는 솜이 뭉치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베개를 말릴때 걸어두는 역할을 할 것이다. 아 참고로 너무 세개 묶지는 말도록 하자. 그냥 너무 설렁하게만 묶지 않으면 된다. 필자는 그냥 동그랗게 묶어 놓은 신발 끈을 가지고 끼우는 형태로 작업하다가 한 두개는 
직접 둘러서 묶기도 했다. 그냥 자신이 편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동그랗게 끈을 묶어서 직접 베개에 끼우거나, 베개에 직접 묶거나 편한 형태로 작업하면 된다.>

4. 세탁하기

필자는 드럼 세탁기를 이용하고 있는데, 넣어보니, 한번에 3개까지는 들어갔다. 그런데 베개가 4개라, 2개씩 나눠 빨래하기 위해, 2개씩 넣었다. 그리고 세탁 방법은 '이불'로 선택하여 빨래를 시작했다. 세탁 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소요 되었다. 참고로 베개 커버는 따로 넣어서 빨았다. 괜히 하얀색 베개에 다른색 물이 들지도 모르니, 조심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였다. 

<드럼세탁기에 베개를 2씩 넣었다. 빨래 메뉴는 이불을 선택했다.>

5. 세탁끝

자 모든 세탁이 끝났다. 너무 헐렁하게 묶은 탓인지, 두꺼운 베개는 세탁하는 동안 끈이 빠져 버렸다. 일단 만져보니 솜이 한쪽으로 뭉치거나 하지는 않았다. 누렇던 자국도 완벽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깨끗하게 지워진 상태다. 후후, 이정도면 빨래는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 같다. 이젠 말려보도록 하자. 

<누런 자국이 많이 희미해졌다. 한쪽 베개는 세탁하는 동안 끈이 빠졌지만 쿠션감은 살아있었다>

6. 베개 말리기

앞서 언급한 준비물 중, 옷걸이를 이를 이용하여 신발 끈을 걸치면된다. 만약, 이와 같은 옷걸이는 없고 바지걸이가 있다면 이 바지걸이를 이용해도 좋다. 바지 걸이 역시 아래의 오른쪽 사진 처럼 걸쳐주면 잘 매달려 있으니 문제 없다. 

<옷걸이를 이용해 베개를 말리는 모습>

이제 위의 사진처럼 잘 걸어주기만 하면 끝이다. 생각보다 금방 마르니, 오전에 빨래를 해주었다면 오후, 저녁 되기전즘 커버를 낄수 있을 것이다. 

7. 베개 커버 씌우기

베개가 아주 잘 말랐다. 물론 솜도 뭉치지 않았다. 이제 오염없이 깨끗해진 베개 알맹이를 끼워 보도록 하자. 

<쿠션 빵빵한 베개의 모습을 지킨 것은 물론 깨끗해지기까지 했다.>

따란, 베개 커버부터 알맹이까지 깨끗해진 베개 모습이다. 
간만에 더 상큼해진 베개를 베고 숙면을 취하는 일만 남았다. :D

마무리(주의사항)

오늘은 베개 세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 어렵지 않으니, 한 번해보면 다음부터는 더욱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아, 참고로 아무리 솜이 뭉치지 않게 빨래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너무 자주 빨래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니, 너무 잦은 빨래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두, 세달정도에 한번 꼴로 하는 것 같은데 아직 크게 이상은 없었다.(물론 베개 알앵이만, 커버는 더 자주한다.) 너무 자주하면, 안의 솜이 흩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아직 필자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 잘모르겠지만, 최대한 그런점 까지 신경쓰면서 빨래를 하고 있다. 아무튼 베개를 세탁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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