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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

곶감 하얀색 곰팡이 제거하고 먹어도 될까?

by 달달한 강냉이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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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곰팡이 제거하고 먹어도 되나

'곶감 곰팡이 먹어도 되나요'
'곶감 곰팡이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라는 질문이 떠오르는 경우는 두가지다.

곶감에 곰팡이가 피었거나.
모르고 이미 먹었거나. OTL

당연한 이야기지만 곶감(영어로, Persimmon)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먹으면 안된다. 개인적으로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아까워서 제거하고 먹는 경우도 있지만, 비추천 한다.

그렇다면 혹시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은 따로 없는걸까? 그리고 반건시 곶감, 말린 곶감 곰팡이를 보면 흰곰팡이와 파란 곰팡이가 있던데 무슨차이일까? 필자 역시 궁금하니 하나씩 알아보도록 해보자.

<곶감을 만드는 과정>

1. 곶감 흰색곰팡이

가끔 곶감을 놔두다보면 곶감 표면에 하얀 가루가 내려 앉은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런 흰색가루를 많은 분들이 곰팡이로 오해한다. 하지만 이는 섣부른 걱정이다. 사실 이 하얀 가루는 감의 당분이다. 감 껍질을 벗겨 매달아 두면 과육에 포함된 당분이 세포막을 통해 바깥쪽으로 배어나오게 된다. 이것들이 결정화 된것이 흰가루다. 그러니 냉장고에서 꺼냈는데, 또는 문득 먹으려고보니 하얀가루가 있어 의심되었다면 안심하시라. 그 곶감은 아주 달달하고 맛있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만약 표면에 하얀가루가 아닌 솜처럼 생긴 것이라면 이건 곰팡일 수 있으니 조심하자.

2. 곶감 검은 반점 곰팡이

가끔 곶감을 살펴보면 검은 반점을 발견 할 수 있다. 딱봐도 뭔가 곰팡이스러워서 이 역시 마냥 안심하고 먹기에 찜찜 하실 수 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 역시 곰팡이가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 그렇다면 이 정체는 뭘까? 이는 감에 포함되어 있는 탄닌과 말릴때 사용하는 틀의철과 반응해 탄닌철이 말들어지면서 검어진 것이다. 그러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3. 곶감 푸른 곰팡이

만약 푸른색 포함한 앞서 언급한 것과 다른 색의 곰팡이가 폈다면 이는 먹으면 안된다. 곰팡이일 가능성이 매우크다. 푸른색곰팡이는 치즈에 사용될 정도로 인체에 무해한 곰팡이가 있기도 하지만 진균독을 형성하는 푸른 곰팡이도 있다. 대부분 사용하는 곰팡이는 인체에 무해한 몇가지 페니실륨만 제한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절대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푸른색곰팡이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도 알려져 있으나 고열, 기침, 천식등 알러지 반응에 대한 잠재적 위험성이 있음은 물론 면연력이 약한사람은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이 푸른 곰팡이(페니실륨 곰팡이)는 푸른색의 집락을 형성한다. 보통 균사는 백색을 띄고 포자는 푸른색이다. 그래서 주변에 흰색의 띠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성장도 빠른 편이라 4일만에 눈에 보일정도로 성장한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매우 잘자라지만 저온에서도 잘자란다. 때문에 냉장고에서도 종종 발견되는 곰팡이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4. 곶감 곰팡이 구분

앞서 언급한 것처럼 솜처럼 내려앉은 곰팡이라던가 검은 반점인줄 알았는데 푸른 곰팡이라던가 라는 의심과 걱정때문에 곶감을 제대로 섭취를 못할 수도 있다. 이에대해 구분방법을 설명하자면 간단하다. 하얀색 가루는 말그대로 가루다. 이것이 뿌옇게 살짝 솜사탕 비슷하게 하얀가루가 솜처럼 생겼다면 이는 곰팡이라고 보면 된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곶감을 반으로 가르는 방법이다. 반으로 가르면 곰팡이가 핀 곶감이라면 이미 변질되어있는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반건시 또한 미생물에 의한 곰팡이가 피었다면 이 역시 녹아서 흐물흐물한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 또한 악취가 날테니 이를 통해 확인하면된다.(그렇다고 코에 너무 가까이 대고 냄새 맡지는 마시길.)

5. 곰팡이 제거방법 따로 있나?

사실 곰팡이 제거 방법, 즉 곶감 곰팡이없애는법은 필자가 알기로는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나마 딱딱하고 큰 음식의 경우는(당근 같은것) 곰팡이 슨 부분만 도려내고 먹어도 되긴 하나, 500원짜리 동전 크기 기준으로 깊이, 그 주변을 다 도려내고 먹어야 된다. 하지만 마늘과 같은 것에 곰팡이가 핀다면 500원짜리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해야한다? 버려야한다. 이 기준이 곶감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보면된다. 곶감 역시 도려내고 먹기에는 500원짜리 기준으로 본다면 남는것이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버리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는 가장 옳은 방법이라고 하겠다.

단, 옻물로 곶감 곰팡이를 잡은 적은 있다. 곶감 건조과정에서 생기는 습기와 곰팡이를 극복하는 개선안으로 내놓은 것인데 곶감을 말릴때면 비가 잦게 내려 곰팡이와 습기 문제로 골치를 겪어 옻물로 곶감 곰팡이를 잡은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용하는 때가 엄연히 다르다. 이때는 생감을 깍고 매달아 4일정도 지난 다음 옻물을 뿌린다. 그러니 완전히 건조되기전에 하는 것이라 사용 시기가 다르다. 또한 참 옻나무에서 축출한 옻 물에다 우루시울을 제거 한 것을 사용해야한다. 그래야 옻 알레르기는 없다.

아무튼 생겨난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이 아닌, 생기기전, 그리고 완전히 말리기전, 곶감을 만들기전에 곰팡이 방지 목적으로 미리 뿌려놓는 것으로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적절한 방법은 아니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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