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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

단돈 3000원으로 에어컨 구멍(틈새) 초간단하게 메꾸기.

by 달달한 강냉이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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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는 체온계, 헤드셋, 아쿠아 슈즈, 모기 퇴치기, 키보드, 마스크 등등 없는 것이 없다.
그래서 찬바람과 벌레가 들어오는 에어컨 구멍을 막기 위해(세탁기,벽,나무 틈새등 모두 포함)이번에도 다이소를 이용하였다.
왜 호수 연결을 위해 뚫어놓은 구멍에서 각종 벌레와 찬바람이 들어오냐고?
답은 간단한다.
실리콘으로 제대로 막지 않았으니까.
말그대로 벽이 그냥 뚫려 있는 것이다. 
그 틈이 다소 작을 뿐이지.
아 그럼 독자는, 

"아, 그럼 실리콘을 사러 가는거구나?"

싶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혀 아니다.
필자가 하려는 것은 초보자도 초간단하게 할 수 있는 제품.
바로 틈새 메꾸미 제품을 구입해서 아래 오른쪽 사진처럼 구멍나있는 틈새를 메울 것이다.

<왼쪽은 틈새 메꾸미 제품, 오른쪽은 작업할 구멍이다> 출처 : 직접찍음.




자, 그럼 이제 작업을 시작해보자.
작업 시작 전 용도와 특징, 사용 방법에 대해선 미리 숙지하도록 하자.

『용도』

 - 에어컨, 세탁기 배관 부위의 틈새, 주방 욕실 등 
   배관이 지나가는 벽면을 메꿀 수 있다.

 

『특징』

 - 콘크리트, 타일, 벽돌, 나무, 금속 등에 잘 붙는다. 
   딱딱하게 굳지 않고 연성을 유지한다.

 - 찰흙같은 연성 재질로 쉽고 깔끔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 밀폐력이 좋아 냄새를 차단한다.

『사용방법』

 - 먼저 작업부위의 틈새의 기름, 먼지 등을 오염물질을 먼저 제거한다. 
   수분이 있다면 닦아준뒤 건조 시킨후 작업한다.

 - 메꾸미를 손으로 비벼서 막대 형태로 만든다.
   메꿀 틈새 부위에 맞추어 링 형태로 동그랗게 붙여주면 좋다.

<이렇게 동그랗게 말아주면 된다.> 출처 : 직접찍음.


 - 작업시 부서지거나 가루가 날리면 소량의 미지근한 물을 섞어 반죽한다.

 이 다음 사용방법은 실로 간단하다.
 링 형태로 호수 주변으로 붙인다음, 
 손으로 찰흙만지듯 만지작 되어, 틈새를 메우듯 문대면 된다.
 만약 안에 구멍이 너무 깊어 틈새 메꾸미로만 메우기 힘들 경우,
 이와 같이 비닐봉투를 집어넣어 1차적으로 안에 밀어넣어 메워두면 좋다.

<준비한 비닐봉다리를 말아, 구멍에 1차적으로 밀어넣는것도 좋다.> 출처 : 직접 찍음.


『작업 끝』

<깔끔하게 메꾸미로 메꿔진 모습이다.> 출처 : 직접찍음.


 깔끔하게 메워진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저 안에서 벌레 소리와 찬바람 및 이상한 것들이 자꾸 들어와 
 신경이 이만저만 쓰였는데,
 이로써 한시름 놓게 되었다. :>
 혹시 몰라 주의사항도 남겨놓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주의사항』

 - 고온이 발생하는 곳(굴뚝, 보일러, 연통) 등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 직사광선에 장식나 노출되는 장소에는 가급적 사용을 제한한다.
 - 실리콘 실란트와 물성이 달라 방수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 피부에 자극이 있을수 있으며 손에 묻었을 경우 잘지워지지 않으므로 
   고무작업을 착용한다.
 - 내용물을 삼킨 경우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 사용후 잔량은 비닐봉투에 밀봉하여 보관한다.
   (가능하면 전량을 사용한다.)
 - 용도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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