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사용한 엘지 스탠드 에어컨 필터 간단한 청소 방법

참고로 LG 에어컨 휘센 2ni1 제품이다.  
얼굴 인식 같은 기능은 없다.(슬프다.) 
청소 용품은 다이소에 에어컨 세정제도 팔고, 각종 청소 약품들이 있다. 
그런데 필자는 중성세정제로만 청소를 하였고, 
세척 안되는 필터는 청소기를 이용하여 
실로 간단하게 끝났다. 
청소는 총 3+3단계로 끝난다.(잉? :>)
바로 알아보자. 

A9 청소기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랫글로 :D↓↓↓

2020/11/11 - [IT-제품] - 2년 사용해본 코드제로 A9 후기. 장 단점 바로 알아보자.

2년 사용해본 코드제로 A9 후기. 장 단점 바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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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필자 에어컨은 휘센 스탠드 에어컨이다.
뒤에 수줍게 필터가 숨어 있을 것이다.
술래가 되어 숨은 필터를 찾아주자.
걸렸으면 나와야지?
필터를 뽑아라.
아래의 첫번째 사진 처럼 당겨서 뽑으면 된다.
오랜시간 묶은 먼지가 당신을 반길 것이다.

<왼쪽사진 방향처럼 잡아당기면 된다. 오른쪽사진은 필터가 있는 위치다.> 출처 : 직접찍음.

 

『두번째, 내안에 너있다.』

필터 안에 필터들이 옹기 종기 모여있다.
잠시 헤어질 시간이다.
마음 아파하지 말라. 
헤어짐은 짧고 만남은 다시 길어질테니.
큼큼,
필터안에 필터를 분리해주자.
참고로 안의 필터는 물청소하면 안된다.
6개월마다 교체를 해주는 것이 최선이라하는데,
필자의 주머니 재정 상태가 금융위기에 직면해있다.
고로 청소기로 빨아들이는걸로 만족해주자.
잠시 눈물 좀 닦고...
자, 분리 끝났으면 겉에 필터망만 따로 조용히 욕실로 끌고가자.
여기가 본게임이다.

<왼쪽부터 필터 전면모습, 후면모습, 분해모습이다.> 출처 : 직접찍음

『세번째, 칙칙, 이건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녀.』

중성세제를 희석한 물을 분무기에 담아,
칙칙, 뿌려준다. 
필자는 뿌리고 나서 잠시 두었다.
욕조가 없어서 담가둘수도 없다.
아, 오늘 왜 자꾸 눈에서 물이...
흠흠, LG서비스 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뿌려두고 오래 냅두면 안된다고 하여,
10분정도 냅뒀다.
참고로 중성세제도 서비스센터에서 추천해줬다.

<거품묻은 필터다 분무기로 뿌렸다.>

『네번째, 환골탈태』

자 묵은때를 벗을 시간이다.
뜨거운물은 금지다.
샤워기 수압은 강하게 틀자.
그리고 뿌려주면 안의 묵은때가 
속 시원히 벗겨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말그대로 용모가 환하게 트이고 아름다워진?
필터를 감상하라.
사실 필자는 이 과정이 더 귀찮다고 생각하여,
물티슈로 빡빡 문댔었다.
그러다 깨달았다.
멍청하면 손발이 고생이라는 것을.
물티슈를 한움큼 쓰고 나서야 말이다.
이렇게 물로 하면 훨씬 간단하게 묵은 때를 벗겨낼수가 있다.

『다섯번째, "아니 얼굴이 왜이렇게 그늘졌어?" "필터 말려야되서." "...응?"』

그늘진곳에 말려라.
필터를 햇볕에 말리면 변형될 가능성이 있다.
베란다에 세워 둘 경우  
블라인드를 내려 밖을 차단시키고 세워두자.
말리는 것은 하루면 될일이다.

『여섯번째, 합체할때는 건들지 않는 것이 국룰.』

이제 조립만하면 끝난다.
필자는 필터 조립 방향이 기억이 나지 않아,
몇번을 분리했다 다시 조립했다.
여윽시 멍청하면 손발이...
흠흠,
사전에 사진을 찍어두면 편할 것이다.
혹시 필자와 같은 분들을 위하여,
방향은 아래와 같다.

<필터 조립 방향은 위에서 차례로 똑같이 하면된다.>

『마무리』

엘지 센터에 전화하여 필터외에 다른 곳은 어떻게 청소하느냐고 물으니,
필터만 해주면 되고 다른 곳은 해줄 필요 없단다.
흐음,
의구심이 들었지만, 
사실 살짝 고됐기에,(귀찮기도 했고)
내 성격과 다르게 쿨하게 패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