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서랍은 베타 서비스로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자동 백업 해주는 기능입니다.
300G를 제공하니, 특이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혹여 용량이 모자를까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이 기능이 정식 서비스가 아니라 베타서비스라는 점인데요.
서비스 시작은 2019년 5월 21일날 베타버전으로 진행됐습니다.
우선 지금 가입하면 10월 31일까지는 이용이 가능한 점은 유의해야겠습니다.
그 이후에는 과연 어떻게 진행될까요?
아마 용량을 합당한 만큼 주고 무료 서비스로 진행하면서 더욱 큰 용량을 사용하려면
유료화 서비스가 진행하는 서비스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유추해봅니다.
필자는 참고로 휴대폰을 교체 하면서 대화내용을 홀라당 다 날려 먹었습니다.
몰랐습니다. 그냥 로그인 하면 다 딸려오는 줄 알았어요.
아니 아무렴, 카카오톡이 하루 이틀 서비스를 진행한 것도 아니고, 기기 변경 시
로그인 하면 전에 있던 대화 내용이 다 지워지는지 전혀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전에 있던 기기에서 조차 대화 내용이 모두 사라져버리는지를 전혀 몰랐죠.
(기기변경 전 단말기에는 그래도 대화내용이 살아 있을 줄 알았어요.)
그래서 결국, 몇 년간의 대화 내용을 모두 날려먹었습니다.
정말 진한 현타가 오더군요.
이제 카카오톡은 명실상부 대표 메신저가 된지 오래죠. 그 안에 있는 것은 단순 대화가 아니라, 몇 년 동안 착실히 쌓인 추억입니다.
그걸 한 순간 다 날려 먹은 심정이란,
제 모자람을 탓 해야 하는 건지,
그렇게 오랫동안 서비스 하면서 사용자가 인지를 못한 채 백업을 못하면,
단 1회라도 복구기능이 전혀 없는 카톡을 원망 해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저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이와 같은 톡 서랍기능은 정말 앞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할 것 같습니다.
그럼 <톡서랍 BETA> 가입 신청하는 방법부터 어떻게 이용을 하면 되는지에 대해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1. 톱니바퀴 모양을 눌러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위의 이미지는 PC버전 기준입니다. 하지만 휴대폰도 동일합니다.
우선 톱니바퀴 모양을 눌러줍니다.
톱니바퀴가 설정입니다.
2. <채팅>을 찾아 눌러 줍니다.
우선 베타 테스트 가입 신청을 위해선 채팅을 찾아 눌러주면 됩니다.
참고로 모바일 화면에서 우측 하단에 점선 세 개의 메뉴 버튼을 눌러 준 후, 더보기 화면에서 서랍을 선택하고 들어가서도 가입신청이 가능합니다.
3. <대화/미디어 백업하기> 클릭해줍니다.
여기로 들어가면 바로 <톡서랍 BETA> 서비스를 시작하는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4. 모든 내용을 동의 후, <톡서랍 BETA 테스트 시작하기>를 눌러줍니다.
이 다음부터는 선택 화면이 여러 개 있는 것이 아니라서, 굳이 이미지는 넣지 않겠습니다.
내용 동의 해주시고, <톡서랍 BETA 시작하기> 버튼을 눌러 주시면 됩니다.
5. <비밀번호> 6자리를 설정해줍니다.
비밀번호는 숫자로 된 6자리 입니다. 미리 생각해두시고 입력하면 됩니다. 항상 이런 비밀번호는 갑자기 떠올려서 입력하려다 나중에 까먹기 일쑤죠.
6. 비밀번호 보안코드를 받을 이메일을 선택 후 다음 버튼 클릭합니다.
만약 선택하고 싶은 이메일 주소가 없다면 바로 이메일 주소 추가 버튼도 있으니 걱정마세요.
7. 선택한 이메일 주소로 발송 온 보안코드를 확인 후 <보안 코드 확인> 버튼 클릭합니다.
그냥 보안 코드 확인하고 위의 버튼만 클릭해주면 됩니다. 해당 이메일은 잘보관해야합니다. 따로 찾을 수 없다고 하니까요.
확인이 끝났으면 카카오톡으로 이동하여 <이메일 확인 완료> 버튼을 눌러주세요.
여기까지 하셨으면 가입은 끝났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데이터 보관만 남았는데요. 아주 간단합니다.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되요.
8. <데이터 보관하기> 버튼을 눌러줍니다.
가입을 완료하면 바로 이화면이 확인 되실 건데요. <데이터 보관하기> 버튼만 눌러주면 이젠 백업이 진행됩니다.
최초 백업은 시간이 다소 소요 될 수 있으니 여유가 있을 때 진행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확인은 <점선 세개> 버튼 누르면 바로 <서랍>이라는 아이콘이 확인 됩니다. 클릭해서 들어가시면 현황 알아 보실수 있어요.
참고로 현재 있는 기존 백업 기능은 14일까지밖에 유지가 되지 않으며,
사용자가 백업에 대한 인지가 없고 신규 기기에서 카톡을 이용 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지난 모든 추억을 송두리째 잃는 대 참사가 발생해버립니다.
(저 처럼요…)
그래서 더욱 이 서비스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 될 지에 대한 관심사가 모이는 것도 사실 입니다.
부디 실시간 백업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을 잃어버리지 않고,
괜히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백업되어
그런 자잘한 걱정없이 지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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