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북이란 무엇인가?
플립북은 KT가 협력사 펀디지와 함께 선보인 스마트 기기입니다.
겉모습은 영락없이 슬림 노트북-마치 그램(gram)-같이 생겼으나 노트북이 아닙니다.
플립북은 삼성 덱스라는 기능을 이용하여 사용하는 제품인데요. 덕분에 안드로이드 노트북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실제로 안에 OS가 탑재된 것이 아니라 연장기기? 쪽에 더 가깝습니다.
DEX(Desktop Experience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컴퓨터처럼 이용하는 기능)라는 기능을 활용하여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연장도구?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 안에 알맹이(?)없이 모니터와 키보드만 달려 있고, 시스템이 돌아가는 하드웨어 자원은 모두 휴대폰을 활용하여 사용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플립북 장점은?
1. 적정한 가격
- 휴대폰 성능을 따라가기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 좋은 노트북을 사용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멀티플레이
- 큰 화면으로 여러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 멀티플레이가 가능합니다.
3. 절대적인 보안
- 그냥 스마트폰과 연결 해제만 하면 됩니다.(선만 뽑으면 끝납니다.) 모든 작업은 휴대폰으로 한거니까, 휴대폰을 분실하지 않은 이상, 보안과 관련된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여럿이서 돌려쓰더라도 찜찜할 이유가 없죠.
4. 닌텐도 연결도 가능
- 닌텐도 연결후 컨트롤 기기만 따로 빼서 사용가능합니다.
5. 멀티터치 및 360도 회전 가능
- 멀티터치와 360도 회전 가능한 제품은 대부분 고급 노트북에만 있습니다.(그런 노트북은 가격이 ㄷㄷ하죠.)
6. 외부기기 연결 가능
- 불루투스 마우스 및 키보드, 블루투스 게임패드등 연결가능합니다. 물론 연결은 스마트폰과 하는겁니다.
7. 간단한 충전
- 연결되어있으면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합니다. 내장배터리를 활용하기 때문이죠.
장점 잘 살펴 보셨나요? 이야기 해보니, 덱스의 장점을 말한 것도 같지만 주 사용이 덱스를 이용한 제품이니 넘어가겠습니다.
이제 단점을 살펴보죠.
플립북 단점은?
1. 높은 활용성은 안드로이드만 가능.
- 아이폰 경우에는 별도 전용모드가 없습니다. 화면 미러링만 가능합니다. 광고보면 범용성이 넓다. 안드로이드에만 국한 된것이 아니다. 라는데... 흠, 그냥 안드로이드에만 국한되어 있다고 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2.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가능? No!
- Dex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만 가능합니다. 대부분 삼성 스마트폰이구요. 엘지 같은 경우에는 V50, v50S, 벨벳, G8, G7이 지원합니다.(LG는 안드로이드 10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어야 지원 가능하다고 하네요.)
3. 다시 한번 거론된 가격. 사실 좀 애매하다?
- 장점에 언급된 가격입니다. 고급 노트북과 비교한다면 당연히 갓성비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노트북을 중고로 마련한다면 솔직히 여기서 가격을 조금만 더 얹어도 괜찮은 노트북을 구매도 가능합니다. (발품을 잘팔았을 경우) 그런점에서 볼때는, 글쎄요. 솔직히 느끼기에는 좀 애매한 가격대입니다. 물론, 새제품이라고 한다면 비교 불가능하지만, 애초에 노트북처럼 사용해야 한다면, 안드로이드 OS에서는 여러 제약사항이 생기기 마련입니다.(윈도우 OS가 아니니까요. 범용도가 그만큼 넓다고 할순없죠.) 어찌 됐든 이 제품은 노트북은 아니니까요.
플립북 사양은?
색상
- 다크그레이
제품형태
- 컨버터블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 및 패널
- 13.3 FHD IPS Panel with multi-touch Screen
화면비율
- 16:10
픽셀
- 1920*1080 pixels
스피커
- Built in 8A / 1W speaker x 2
입출력 인터페이스
- 1 * Earphone 3.5mm
- 1 * HDMI IN
- 2 * TYPE C (DeX, Charging)
- 1 * TF Card reader
배터리
- 7.6V / 5000mah
재질
- 360도 회전 타입, 알루미늄 메탈
무게
- 1.17kg(소폭 변동 가능)
제품 크기
- 307.5 * 209 * 14.7mm
충전기
- USB-C포트 AC 어댑터
키보드
- 백라이트 지원 한글 키보드
자동회전
- yes(Built in G-sensor)
터치패드
- yes
케이블
- Type C-to-C 케이블 40cm(스마트폰 연결용)
- Type C-to-C 케이블 1.5m(플립북 충전용)
- Mini HDMI to HDMI 케입르 1m
기타
- 사용설명서(영어+한국)
마무리.
개인적으로 굉장히 신박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높아져가는 스마트폰의 성능을 더 극한으로 끌어낼수 있는 연장 도구니까요. 마치 노트북처럼 사용도 가능하고 말이죠.
당장 노트북이 급하게 필요하며 성능도 쓸만했으면 하고, 하지만 자금이 여유롭지 못한 경우에 딱 맞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다면 단점도 있죠.
물론 굉장히 신박한 아이템이긴 합니다만......
당연히 노트북에 비교한다면 그보다 활용성이 떨어지는건 어쩔수없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 가격이 30만원 정도 하는데요.(현시점 가격 29만원대-289,9000원이라는데 29만원이죠 뭐-_ -;)
중고로 노트북을 구매하는 경우의 수도 생각을 해봤을때, 여기서 좀더 금액만 얹으면 보다 괜찮은 노트북을 구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물론 발품도 많이 팔아야합니다만.)
이 제품을 필요한 유형과 그렇지 않은 유형은 이렇게 갈릴 것 같습니다.
플립북을 꼭 원한다. 유형
1. 당장 자금의 여유는 없지만 새 제품을 갖고 싶다.
2. 물론 성능도 어느정도 뒷받침 되어주어야한다.
3. 내가 평상시 노트북으로 하는 작업은 모두 휴대폰에서도 가능하다.(웹서핑, 간단한 문서작업 등)
플립북 꼭 아니어도 될 것 같다. 유형
1. 꼭 새제품이 아니어도 된다.(중고제품 이용하는데 별로 개의치 않는다.)
2. 내가 하는 작업은 휴대폰으로 하기에는 많은 제약 사항이 따른다.(OS에 대한 범용성등 때문에)
3. 플립북 구매가보다 조금더 얹더라도 좀더 성능이 괜찮은 노트북을 갖고싶다.(중고제품을 찾아 발품을 팔 용의가 있고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경우)
자, 어느쪽 유형에 해당되시나요? ㅎㅎ
제품 자체는 신박하여 분명 좋아보이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모니터와 키보드가 달린 스마트기기라는 점입니다.
본체는 결국 안드로이드 환경의 스마트폰이라는 말이죠.
그 점을 잘 유의 하시고 본인이 필요한 것이 윈도우 환경등이 필요한 하나의 노트북인지, 아니면 웹서핑과 문서 작업 정도라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도 크게 문제가 없는지, 이 부분을 잘고려하여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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