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생활

강아지는 귤을 먹어도 괜찮은 걸까?

by 달달한 강냉이 2021. 1. 7.
반응형

겨율 제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 귤. 수북하니 쌓이는 귤껍질을 보고도 포기 할 수 없는 그 시큼하고 달달한 유혹은 우리들의 입안에 한껏 군침이 감돌게 만든다.

그런데 혼술, 혼밥, 혼귤?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반려 동물과 함께라면 이야기가 살짝다르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면 귤을 먹겠다고 달려드는 통에 곤혹스러움을 겪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닐것이다. 
물론 얼마나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인가. 얼마든지 나눠줄수있다. 하지만 건네주다가도 멈칫하게 되는 이유는 다 같은 마음일 것이다.
인간에게는 매우 이로운 이 귤이, 과연 반려 동물에게도 이로울까? 라는.
궁금하는 이들을 위해 결론 부터 시작하겠다. 


2021/01/01 - [라이프-생활] - 겨울철 간식 귤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런데 고양이에게는 독이된다고?

 

겨울철 간식 귤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런데 고양이에게는 독이된다고?

반려 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다. 같이 생활하다보면 사료말고도 다른 음식들을 탐하는 귀여운 존재들 덕에 매일 집사들은 곤혹에 빠질 것이다. 그런데 간혹 "그래도 과

all-review-story.tistory.com


『대답은 Yes. 그러나...』

먹여도된다. 
그러나 많은 양은 금물이다. 
귤에는 풍부한 비타민 C와 섬유질이 함유되어있다.
당연하게도 인간에게는 해로운 것 하나 없는 이 과일이 반려견에게도 마냥 이롭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애초에 이로운 것을 떠나서 귤에 함유되어있는 이 비타민 C가 반려견에는 전혀 필요치가 않기때문이다.

"아니 그게 무슨 개소리인가요?"

비타민 C 영양소가 필요없다라는 말은 아니다.
반려견은 스스로 필요한 만큼 비타민 C를 자체적으로 만들어낸다.
그렇기에 굳이 귤과 같은 과일을 섭취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쁠건 없잖아요?"

그렇다. 나쁠건 없다.  
비타민 C를 추가적으로 섭취한다고 해서 큰일나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모든 과하면 좋지 않다고 했다.
귤외에도 과일에 함유되어있는 당이 문제다. 
이 당은 복통 , 설사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과일에 함유되어있는 섬유질의 과도한 섭취는
음식의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고, 의도치 않는 비만으로 이어질 수가 있다. 

"귤 껍질은요?"

귤껍질은 물론 귤에 붙어있는 하얀 것도 제거해서 주는 것이 좋다.
애초에 반려견은 식물섬유를 필요로로 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점을 참고하고 강아지의 애절한 눈빛을 묵묵히 넘기는 것도 
여전히 사랑의 표현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