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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

겨울철 간식 귤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런데 고양이에게는 독이된다고?

by 달달한 강냉이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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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다.
같이 생활하다보면 사료말고도 다른 음식들을 탐하는 귀여운 존재들 덕에 매일 집사들은 곤혹에 빠질 것이다.
그런데 간혹 

"그래도 과일은 괜찮지 않을까?"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자신이 먹던 과일을 스스럼 없이 주었다면?
미안하지만 반려동물을 아끼는 마음과는 다르게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이다.
꼭 이 음식이 맞는 것인지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왠만하면 사료만 먹이는 것을 권하는 바이다.


2020/12/28 - [라이프-생활] - 귤이 상하는 이유와 보관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귤이 상하는 이유와 보관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귤은 썩으면 녹차색 포자를 뿌린다. 곰팡이가 피는 것이다. 그래서 귤을 보관하는 방법, 농약제거하는방법, 좋은 귤을 고르는 방법등을 알두는것이 유용하다. 상한 부분은 먹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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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귤도 먹이면 안된다고?"
"왜? 건강에도 좋고 나쁠 것도 없을 것 같은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귤은 고양이가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
귤 껍질에 있는 리모넨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고양이에겐 매우 치명적인 독성을 발휘하여, 구타나 경련을 일으키게 만들 수 있다.

"그럼 모든 과일이 안되는 걸까?"

그렇다. 
안된다.(웬만하면 말이다.)
보통 앞서 언급한 리모넨이라는 성분은 
새콤한 향이 나는 대부분의 과일에 함유 되어있다고 한다.(유자, 자몽, 오렌지등등)

"헐, 어쩐지 내 고양이가 안먹더라니! 혹시 내고양이가 천재?"

사실,
고양이도 본능적으로 이런 음식을 피하기는 한다.
인간에게 느껴지는 이 상큼한 향은 고양이에게는 독성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니면 상했다고 느끼거나.)
이런 본능을 이용한다면 사실 고양이의 안전을 위해서 다른쪽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제 고양이가 나뭇가지위로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아요. T^T"

이처럼 위험한 장소 또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방지 할수 있다.
무슨 수로 방지가 되냐고?
고양이가 본능적으로 꺼리는 만큼 귤즙을 만들어 뿌려두면 된다.
하지만 고양이 건강을 염려하며 주의하며 사용해야한다.

"고양이가 과일을 먹으면 안된다니.... 이건 거짓말이야!"

사실,
거짓말이다.

이쯤에서 벙찌는 이들을 위해 빠르게 설명하겠다.
모든 과일이 안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과일을 먹이는 데 있어 신경써야 될 부분들이 많다. 많은 양은 안되고 또한 씨앗을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하며, 주더라도 한숟가락 정도로 만족해야한다는 등등. 
매번 신경쓰고 조심해야하는 요소들이 아주 많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강조하고자, 먹일수 있는 과일은 없다라고 이야기 한것이다.

자칫 생각없이 많은 양을 먹이게 된다면 소화불량, 설사 그리고 영양 불균형이 찾아 올 수 있다.
과일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당등을 함유하고 있기에 이런 부분을 주의해서 먹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그럼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과일이 뭔가요?"

바로 꺼내자면,
라즈베리, 바나나, 블루베리, 크랜베리, 파파야, 사과, 멜론, 수박, 딸기 등등은 먹여도 된다.
물론 찾아보면 다른 과일도 더 있다.
하지만 왠만하면 피하는 것이 좋고, 지금 제시한 과일보다 조심해야할 부분이 많다.
지금 언급한 과일도 생각없이 주어선 안된다.

예를 들어 수박 같은 경우에는 적당량만 제공한다.
적당량은 수박 한숟가락? 정도만 먹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과는 씨는 꼭 제거해야한다. 독이 있으니 절대 먹게 해서는 안된다.

"에이 괜찮아, 괜찮아. 안죽는다니까? 이렇게 먹고 싶어하는 걸."

죽을 수도 있다.
잘못된 방식으로 과일을 먹인다면 말이다.

안일함은 잠시지만, 고통은 평생으로 다가 올수도 있음을 항상 명심하라. 잘못된 섭취는 설사에서 부터 혈뇨, 호흡곤란, 장폐색, 췌장염, 쇼크, 사망 까지 찾아 올 수 있으니 말이다.

집사 입장이라면 안일한 생각은 무조건 버려야 하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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