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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마트 워치 기능을 둘다 잡았다. 토크밴드 B6 솔직 후기와 장, 단점. 1편

by 달달한 강냉이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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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통화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워치 토크 밴드 b6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한다.
huawei는 watch, TalkBand, NoteBook(MateBook) 등등 많은 제품군들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요즘 뉴스에 화웨이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이유는 
결코 이런 제품군들에 대한 좋은 소식 때문이 아니다.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백도어 관련 문제때문이다.
백도어의 사실여부를 떠나, 
필자 역시 이 토크밴드를 구입하기에 앞서 굉장히 심려스러웠던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깊게 알아보고 구입하기에 이르렀다.
(생각해보니 사실여부를 떠날수없는 일이다. 사실이라 판정된일이라면, 절대 구입하진 않았을테니까.)

구입한 지금도 사실 영 찜찜한 마음을 감출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래서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한거다.
좋은 일은 빨리 잊혀지지만, 나쁜일은 뇌에 오랫동안 각인되니 말이다.

구설수로 오른 지금 현재 화웨이의 브랜드 이미지는 
결코 좋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전 이미지는 관심이 그다지 없어서 모르겠다.)

<화웨이 토크밴트 B6>  출처 : 화웨이 공식홈 이미지



『그럼에도 구입하게 된 이유』

사실 필자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필요했다.
기존 꽤 쓸만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고 있었지만, 
이전 후기 내용에서 언급했다 시피 통화기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데,
그점이 요즘 썩 만족스럽지 못한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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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해서, 또 똑같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하기는 싫었다.
좀 특이한 것을 찾던 중,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마트 워치 기능을 두루 갖춘 
이 토크밴드 B6를 찾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화웨이 제품군이라는 것을 알고 굉장히 꺼려져,
다른 제품이 없나 살펴보았다.

있긴 있었으나, 필자가 알아본 바로는 
"구색만 갖췄다?"
"어색하다?"
"뭔가 제품이 엉성하다?"
라는 느낌들을 받았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알아보았는데
현재 나와있는 제품군중에 이런 류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몇 없었고, 그나마 현 제품 군중에 
이 제품이 제일 낫다는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그래도 묵직하게 가슴속에 달려있는 
찜찜함을 갖고 구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한창 이슈가 되고있는 
그부분에 대해서 좀더 면밀히 알아보기 시작한다.
(이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대략 작성하도록하겠다.)

그렇게 며칠 정도가 더 흐르고
결국 몇개월전, 찜찜함을 완전히 덜어내진 못했으나,
약간은 게워낸 상태에서 이 제품을 구입하게 이르렀다.
(하지만 다른 브랜드로 좋은 제품군이 있었다면 조금의 찜찜함도 
 달고 싶지 않기 때문에 지체없이 다른 브랜드 제품을 구입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이 제품을 사용하는 입장으로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거다.
"찜찜하다. 하지만 제품은 제법 만족스럽다"였다.
그렇다고 해서 최근 이슈되고 있는 그문제 말고도, 
단점이 없느냐?고 물어본다면,
바로 답할 수 있다.
"절대 아니다." 라고 말이다.

자, 서론이 길었다. 그럼 일단 해당 제품에 대한 리뷰는 
외관 기능과 소프트웨어 기능편을 나눠서 하도록 하겠다.
물론 필자는 이미 토크밴드 b6를 사용중이기에 
외관 기능도 그냥 보는 것이 아닌,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잘알고 있다.
외관 기능편과 소프트웨어편 둘다 장, 단점을 적나라하게 늘어놓을 예정이오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우선은 외관 부터 시작하겠다.


『뜯어보기전』

박스는 꽤나 튼튼한 형태의 제품 박스였다.
다른 고급진 박스 포장상태는 어떨지 모르나, 
나름 만족스런 박스 포장이었고,
뽁뽁이는 약간 구색만 갖춘 느낌을 받았다.

<뽁뽁이는 구색만 갖췄다.>  출처 : 직접찍음.



뽁뽁이가 충격을 대비할수 있을 만큼 쌓여있진 않았다.
제품 박스 뒷면엔 제품 스펙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다.

<제품박스 뒷면, 스펙이 적혀 있다>  출처 : 직접찍음.



제품 박스위에는 손잡이 같은 것이 달려 있다.
제품을 판매전 걸어두는 용도로 보인다.

<제품박스 윗면>  출처 : 직접찍음.



제품 아랫면에는 
Model, Color, Wristband Type와
해당 제품으로는 의료기기가 아니라 질병 유무를 판단할수는 없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뜯어보다』

제품박스를 뜯어보면 아래와 같은 토크밴드 B6 구성품을 확인 할 수 있다.
① 토크밴드 B6 기기.
② C타입 충전 선.
③ WARRANTY CARD.
④ 제품 설명서.
⑤ 이어피스 고무캡 3개.

<박스 개봉후 제품 구성품들>  출처 : 직접찍음.




토크밴드 6 본체와 스트랩을 분리한 모습이다.
스트랩의 느낌은 두꺼운 부드러운 고무? 같은 느낌이다.

<본체와 스트랩을 분리했다.>  출처 : 직접찍음.




자, 이정도면 외관을 어느정도 살펴봤으리라 생각한다.
이제 사용하면서 느낀 외관의 장단점을 시작하겠다.


『디자인 장점』

- "아이스커피 한 잔 주세요. 
   얼음은 빼고요. 너무 차갑지도, 너무 미지근하지도 않게해서 주세요.
   얼음을 담갔다 뺀 느낌으로요."
   "여기 있습니다. :D"

  어떤 손목이든 다 맞출수가 있다.
  난 손목이 두꺼워서, 
  난 손목이 얇아서.
  이런 고민 따위 할 필요성이 전혀 없다.
  스트랩의 손목 착용에 대한 범용성이 무척이나 넓다.
  그냥 내 손목에 딱 착용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구입해도 좋다.
  안심하고 내 손목에 맞는 위치에 스트랩 고정 고리를 끼워넣기만 하면된다.
  얇으면 얇은대로. 
  두꺼우면 두꺼운대로 말이다.

<손목이 얇든 두껍든 모든 것을 포용한다.>  출처 : 직접 찍음.


- "하아... 대학교 말이야."
  "괜찮아. 다음 기회에 잘하면 되지."
  "붙었어."
  "응?"
  "붙었다고."

  토크밴트6기기와 스트랩이 놀랍게도 그냥 고리 고정 형태가 아니다.
  필자는 그런줄 알고 구입했다. 그래서 그부분이 걱정이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윗면에 꽤 강력한 자성으로 끌어당기는 것을 확인했다.
  덕분에 통화를 이용하기 위해 뽑을때나 꼽을때나 든든하다.
  자성으로만 붙어있는 상태로 뒤집어 보았는데 떨어지지 않고 
  아주 잘붙어있는 것 역시 확인해보았다.

<자석으로 상단 부분이 붙어 연결 고리가 해제되도 잘떨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출처 : 직접 찍음.

 

- "넌 뭐가 그렇게 쉬워?"
  "뭐?"
  "뭐가 그렇게 쉽냐고!"
  "...그럼 너도 공부해."

  아주 손쉽게 탈부착 되는 토크밴트 6기기와 스트랩.
  부착된 본체 하단 메탈 부분에 있는 두개의 버튼을 살짝 눌러주면 
  기기 아랫부분이 톡하고 나온다.
  그럼 본체를 쏙 하고 잡아당겨 줘서 귀에 꼽기만 하면된다.
  쉬워도 너무 쉽다.

<본체 연결부 하단 버튼을 누르면 저부분이 쏙 들어가면서 튀어나오게끔 되어있다.> 출처 : 직접찍음.

 

 

『디자인 단점』

- 내 눈에만 안보이는 너의 섬세함.

  다르다 말하는데 정말 모르겠다.
  이어피스 고무캡은 세가지 사이즈로 나온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표기만 다를 뿐 똑같은 사이즈다.
  궁금해서 판매처에 문의도 남겨봤다.
  그런데 사이즈가 다르게 표기되었고 다르단다.
  단지, 내가 느끼지 못했을 뿐?
  이게 대체 얼마나 미세하게 차이가 나길래 느끼지 못하는 걸까.
  세개를 겹쳐서 요리보고 저리봐도, 그 미세한 차이를 잘모르겠다.
  애초에 그정도로 미세한 차이면 이런 크기 표기가 의미가 있나 싶다.
  그냥 표기는 다르다 표기해놨는데,
  아무리봐도 똑같은 사이즈의 이어피스 고무캡이었다.

<사이즈만 다르다 표기 해놓았을 뿐 아무리봐도 똑같다.>  출처 : 직접 찍음.

 

- 귀에 딱맞는 이어피스 고무캡이 필요한가? 빠른 포기를 추천한다.

  이어피스 고무캡은 보통 우리가 쓰는 표준 이어 고무캡과는 다르다.
  기기와 탈부착 방식부터가 색다른데, 그말인 즉슨
  이 고무캡이 수명을 다하거나,
  없어져서 다시 재구매가 필요한 경우,
  이 소모품은 화웨이를 통해서만, 또는 이 부품을 취급하는 곳에서만
  구입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냥 일반적인 이어피스 고무캡 판매점에서 구매를 해봤자,
  결국 사이즈가 맞지가 않아 사용 불가다.

<이어캡과 본체 연결부가 특이한 모양으로 되어있다.>  출처 : 직접찍음.

 

-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하고 싶은가?

  그럼 연습부터 해라.
  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하기 위해선 연습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기존에 꼽던 고무 이어캡과는 상당히 다르다.
  필자는 초반에는 기기를 뽑고는 귀에 꼽지 못하고 
  손가락으로 기기를 붙잡고 통화했다.
  작은 수화기를 붙잡고 통화하는 꼴이다.
  그래서 지금은 편하냐고?
  사실 지금도 한번에 못 꼽을 경우, 
  귀에 꼽는데까지 적게는 5초. 길게는 10초정도 소요된다.
  시간을 본 이들은 
  "에이 그정도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상상을 해봐라.
  뽑는 순간 전화는 받아졌다. 
  그런데 5초 또는 10초정도 침묵이 이어져야 한다면,
  그것도 약간 숙련된 필자의 동작으로도 말이다.
  사실 이 고무 이어캡은 바로 귀에 꼽는 용도로 제작된것이 아니다라고 
  느낄 정도로 귀에 잘 맞지가 않다.

<귀에 바로 꼽기에 굉장히 불편한 고무 이어캡이다.>  출처 : 직접 찍음.

 

 

『마무리』

외관 기능이 주는  장점 3가지,  단점 3가지를 알아보았다. 
사실 굉장히 주관적인 시점이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것이다.
그러니 필자가 작성한 부분은 참고용도로만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하지만 사실 비슷하리라 생각된다.)

다음편에는 소프트웨어 기능에 관련된 장, 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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