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보다 작은 사이즈를 선호하는 필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동글로 연결해서 컴퓨터, 노트북 윈도우 10 환경 또는 기본적인 스마트폰 환경에서도 이용하는 등 정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필자는 참고로 현재는 블루콤 DECIBEL 데시벨 BCS-T90 모델을 이용중이다.
구입은 작년 7월에 구입했으므로 정확히는 사용한지 1년 5개월차 정도 되었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쓰고 있지만,
그렇다고 불편한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여러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하시는데 앞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필자가 사용한 이어폰의 장, 단점 및 구입시 고려해야할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블루투스에대해 궁금하다면 아랫글로 :D ↓↓↓
2020/12/03 - [IT-정보] - 블루투스란 무엇일까? 그 유래와 작동 원리, 각 버전들을 알아보자.
우선은 제품의 스펙은 아래와 같다.
『제품사양』
- 코드리스
- 커널형
- 유닛:6mm
- 다이나믹드라이버
- 16Ω
- 블루투스 ver 5.0
- aptX
- HFP
- HSP
- AVRCP
- A2DP
- 멀티페어링
- 주변소음듣기
- 73mAh
- 음악재생: 10시간
- 충전단자: USB타입C
- 오토페어링
- 스마트센서
- 핸즈프리통화
- 퀵충전
- 전용어플
- 터치버튼
- 재생/멈춤조절
- 볼륨조절
- 생활방수
- 무게:6.2g
『장점』
- "하나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가격대비 기능들이 정말 빠진 것 없이 꽉 들어 차있다.
그것도 퀄리티 높은 기능들도 말이다.
정말 확실히 뽑을 수 있는 장점 중 하나다.
심지어 내가 구입했을 당시에도, 가격대비 퀄리티가 높다라는 평을 받았는데,
지금 살펴보니, 더 저렴해졌다?
왠지 좀 억울한 느낌이;;
공구해서 싸게 샀다는 가격 68,000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더 내려갔다니.
현재 가격은 다나와 기준으로 최저가 59,000원 선이다.
사실 이정도 퀄리티에 이가격은 정말 미쳤다라고 말할 수 있다.
- "백만스물하나, 백만스물둘, 백만스물셋, 백만스물... 응, 에구, 다시?"
내가 언제 충전한지 잊어 먹을 정도로 배터리 효율이 좋다.
여기서 말하는 배터리 효율이란 한번 충전후,
가끔 사용한 뒤,(자주아니다.)
다시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가 기준이다.
요즘 필자는 전화오면 받는 용도나, 뽑아쓰고 그게아니면 잘 모셔둔다.
음악은 요즘 그냥 스피커로 듣는 편이다.
그래서 전화를 받을때마다 느낀다.
"내가 언제 충전을 했지? 3주전인가?"
실제 사례이고, 정말 한번 충전을 하면 방전되는 것 없이 오래간다.
한 3주전에 충전을 한번해둔것도 다시 통화쓰고 꼽으면
여전히 90%프로 이상까지 잘 충전된다.
쭉 쓰면 모르겠으나, 잠깐 잠깐 뽑아서 쓰는데, 지속적으로
배터리 충전이 되는 것을 보고 새삼 배터리 효율이 놀랍다고 깨닫는다.
특히 10분만 충전해도 3시간 이상 쓸수 있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님을 확인 하는 계기가 된다.
"다 비슷한거 아니야? 호들갑은"
그렇게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전에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을 여러가지 써본적이 있었다.
가격대는 딱 6만원 선이었다.
결론만 말하자면, 매우 허접했다.(당시에는 그냥 사용했지만 말이다.)
당시 허접한 그 제품은 리뷰도 없어서
광고와 사이트 후기만 보고 구입했었다.
사용 후, 정말 너무나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특히나 귓속에 파고드는 스파크 튀는 소리 때문에
결국 이용을 포기해야만했다.
심지어 교체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동일했다.
그런 경험이 있는 필자에게 이 BCS-T90 모델과
비슷한 가격대인 그 허접한 제품을 놓고 서로 비교를 하자면
천지차이일수 밖에 없는 것이다.
- "작년에 샀는데 최신 기능들을 쓰고 싶다고? 너무 욕심 아니야?"
"응, 아니야."
펌웨어 업데이트만 받으면 최신 기능들을 언제 구입을 했던 다 사용 가능하다.
이 이야기는 기기하나의 사용 수명 기간이 무척이나 길다는 것을 뜻한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만 하면
최신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는 것과 다름 없으니 말이다.
기기의 사용 수명시간이 비슷한 가격대의 블루투스 이어폰과는
절대 비교불가다.(개인적인 생각이다 :>)
- 애인 목소리와 음악 둘다 놓치지 마라.
우선 죽창을 구비.. 음 아니다. :>
주변 소리 듣기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음악을 듣는 동시에 주변 소리를 같이 들을 수 있다.
굳이 대화할때 이어폰을 제거하여 케이스에 넣을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필자도 사용은 해보았는데
확실히 주변소음이 같이 들리는 것을 확인 할수 있었다.
물론 이 기능을 끄면 노랫소리만 들리니 이동중에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 "경상도에는 짝귀 전라도에는 아귀, 여기엔 막귀가 있지."
필자는 막귀다.
덕분에 고음질 코덱 이런 것 잘 모른다.
덕분에 이부분의 장점을 자세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광고문구에 보면 TWS 블루투스 칩셋중 유일하게
CD급 고음질 코덱 aptx를 지원하는 퀄컴 고사양 칩셋을 사용한다고한다.
덕분에 고음질 오디오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중요한 기능 같아, 장점으로 꼽았다.
필자가 막귀라 자세한 전달이 어렵다는 점이 아쉽다.
- 별이 다섯개! 마이크는 4개!
한쪽 이어버드 당 2개의 MEMS 마이크가 적용되어있다.
덕분에 통화할때 상대방이 불편하다고 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거의 없었다 함에 대한 뜻은 이따 단점에서 소개하겠다.
- 이어폰을 뽑는 순간, 들었던 음악은 정지,
이어폰을 꼽는 순간, 다시 replay~.
이어버드에 탑재된 착용 감시센서가 있다.
이덕분에 앱에서 설정해주면, 이어폰을 귀에서 뽑는 순간,
듣던 음악이 일시 정지된다.
물론 다시 꼽으면, 다시 음악이 재생된다.
이거 생각보다 꽤편리해서, 이기능이용하다가 안하면 불편하다.
왜냐고? 뽑을때마다 음악을 일일이 정지하거나,
음악 감상 잘하고 있는데,
갑자기 뽑을일이 있어서 뽑았는데, 다시 꼽으니 이미
다음곡으로 넘어간 경우, (이미 내 감성도 함께 넘어감.)
그런 상황을 떠올려만 봐도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닐 것이다.
필자가 그랬다. :<
-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없다? 있다!
사실, 필자는 이 BCS-T90 모델을 사용하기 전에,
블루투스 이어폰 모델중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
사실 이 전에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을 사용했을때는
별도 앱? 그런거 없었다.
그런데 이런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퀄리티면이나 기능면에서 꽤나 격차를 만들어줌을 알게되었다.
예를들어, 볼륨조절을 기기 만으로 조절해야만 한다면 어떨까?
보통 한쪽 이어버드를 꾹 눌러서 올리거나 다시 꾹 눌러서 내리거나 할텐데,
자기가 원하는 섬세한 지점까지 조절이 가능할까?
앱이 있다면 이런 터치 방식 또는 볼륨 수치를 자기가 원하는 수치까지
섬세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 웬만한 대기업 저리가라 할정도의 A/S 시스템.
음, 이건 사실 필자가 이벤트 공구를 통해 구입할 당시 받은 혜택이라
그리 여길수도 있다. 그래도 좋다고 느꼈기에 장점으로 꼽았다.
필자가 제품을 구입할 당시, 1년? A/S 무료에,
택배사가 알아서 수거해서 갖다주는 이벤트가 있었다.
이거 진짜 어어어어엄청나게 편리했다.
필자의 이어폰이 충전이 안되는 불량이 난적이 있었다.(사용한지 한 7개월정도 된시점이다.)
그래서 A/S 요청 전화를 드렸고, 당시 등록된 정보로 추가 정보 제공 없이,
택배기사님이 문앞까지와서 직접 수거해가셨다.
뭐 따로 정보 적는 것도 없었고, 택배를 직접 포장하지도 않았다.
그냥 박스채 넣어 보냈고, 그냥 그대로 나중에 수리된 제품을 돌려받았다.
보통 사용시기가 꽤 된 제품들은 직접 택배로 싸서, 별도의 택배비를 부담하고,
편의점등을 이용해 택배를 보내야하는데,
이거는 A/S 전화 한통으로 내가 할일은 모두 끝난것이다.
아마, 이벤트 성 혜택이라 지금은 안그럴 것 같은데, 꽤나 편리했던지라 장점으로 꼽았다.
- "그래도 이제품이 더 좋지 않아요? 이게 더 낫지 않아요?"
흠, 남의 떡이 커본인다고? 그럼 비교를 해보면 간단히 끝날일.
자, 다나와에서
주변 소음듣기, 전용어플, 퀵충전, aptx 기능만 체크하고
비슷한 제품군이 어떤제품이 출력 되는지 나열시켜보자.
나오는 제품 모두 10만원 이상이다.
정확히는 198,000원~399,000원 사이다.
10만원 아래, 그것도 6만원 아래 제품은 단 하나다.
(59,000원이면 뭐 6만원이나 마찬가지지만;)
이것만 보아도 가격대비 성능과 퀄리티가 얼마나 높은지,
능히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아, 이쯤 되면 광고 아니야? 할수 있다.
하지만 늘 이야기 하듯, 필자의 허접한 블로그에,
광고따윈 어울리 않는다.
그럼 아~하고 입벌리도록해라.(:D)
바로 단점 들어가도록 하겠다.
『단점』
- "여보세요? 여보세요? 고객님 죄송한데 목소리가 잘..."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다.
한번 떨어뜨린적이 있는데, 그게 이유인지, 아님 그전에도 그랬는데
통화받는 이들이 넘어간건지, 아니면 펌웨어 업데이트 때문인지,
이유를 잘모르겠다.
그런데 간혹, 통화하다가 필자의 목소리 잘들리지 않는다고 한 이야기를
최근 몇차례나 받았었다.
그래서 결국은 블루투스를 끄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받는 번거로움이 발생하여
단점으로 꼽았다.
- 블루투스가 연결되었습니다. :>
블루투스가 끊겼습니다. :<
블루투스가 연결되었습니다. :>
필자의 인내심을 확인하는 일이 근래에 몇차례나 벌어졌다.
우선 상황 순서는 이러했다.
ⓛ전화가 온다.
②한쪽 이어버드를 뽑는다.
③블투스가 연결이 된다.
④통화를 한다.
⑤갑자기 블루투스가 끊긴다?
⑥당황한 사이 전화를 받으려고 스마트폰을 집는다.
⑦그사이 블루투스가 다시 연결된다???
⑧다시 이어폰을 귀에 꼽는다.
⑨블루투스 연결이 다시 끊어진다. '---------'
⑩블루투스를 꺼버리고 통화에 집중한다.
A/S를 받기전에는 이런 증상이 없던걸로 아는데,
정확하게 체크한건 아니니 넘어가도록 하겠다.
근데 근래에 이런일이 몇차례나 자주 발생했다.
사실 필자는 블루투스로 음악감상보다는 통화를 위주로 사용하여 이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차례정도 외부에서 떨어뜨린적은 있었다.
혹여 그때문에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그렇다하면 내구성과도 직결되는 문제라
좋게 봐줄수는 없는 노릇이다.
- 단점인듯 단점아닌 단점같은 너1.
충전 케이스가 작다.
이는 분명 장점이다.
작아서 그만큼 휴대성 효율이 올라 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뭐가 문제냐고?
그건 필자의 손이 섬세하지 못한탓이려나?
외부에서 사용할때 전화가와서 이어폰을 꼽아 사용하려는 경우,
ⓛ케이스를 꺼낸다.
②뚜껑을 연다.
③한쪽 이어버드를 뽑는다.
④어엇? 자칫 삐끗하여 떨어지는 케이스와
이어버드를 망연자실한 눈으로 바라본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안겪어본 사용자는 없으리라 본다.
특히나 이제품은 작아서 그런지 이런 빈도수가 생각보다 잦았다.
뭔가 이동중에 손으로 움직이면서 꺼내고 끼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놓고 쓰기엔 자리도 많이 차지 않고, 휴대성 또한 높다.
하지만 이동중에나 움직이면서 쓰기엔 그 작다라는 장점이 단점으로 부각된다.
이점은 고민해야할 문제다.
- 단점인듯 단점아닌 단점같은 너2.
터치식이다.
보기에 외관상으로도 깔끔하고,
터치식이라 스마트함도 갖췄다.
그런데 자꾸 내 의사에 반한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상황은 아래와 같다.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뽑는다.
②귀에 꼽는다.
③이어폰을 귀에 딱 밀착시키기 위해 밀어넣는다.
④터치버튼이 눌러진다. 음악이 꺼진다.
⑤다시 재생 버튼을 눌러 음악을 튼다.
⑥걷다가 이어버드가 살짝 헐거워져 다시 밀어넣는다.
⑦터치버튼이 또 눌려진다.
⑧음악을 다시 재생시킨다.
이반복이다.
터치라 장점이지만 눌러지는 지점이 범위가 꽤있어,
살짝 건드리기에도 조작이 되기에 약간 부담스러움이 있다.
귀에서 이어버드를 제대로 꼽기 위해 만지막 거릴때
"아 또 꺼지겠네."
라는 생각을 항상 해야한다면 이점은 문제가 되는 것 아닐까.
물론 이부분도 마냥 문제라고 할수 없다.
그러나 고민해야할 문제라고 본다.
『마무리』
사실, 필자가 적으면서 느낀 건데,
단점보단 장점이 확실히 많은 제품이다.
단점이라고 적은 부분도 고민해야할 문제인 것이지,
마냥 단점이라고 보기에도 어려운 것들이다.
물론, 근래에 종종 느끼고 있는
블루투스와 끊김 현상과 통화 저품질 현상은
필자만의 문제인것인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그래도 A/S받은 뒤에 이랬으니,
좋게 봐주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특히 필자처럼 통화에 더 기능을 집중을 요하는 고객이라면
말할것도 없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하여 통화를 하는데,
여기서 "아, 블루투스가 끊어지면 어쩌지" 라는 걱정은
보통은 해서도 안되고, 그런 걱정 자체가 품질의 퀄리티가
높고 낮음을 해석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점수가 높은 것은,
A/S 받기전에는 그런점을 딱히 느낀적이 없다는 것.
때문일 것이다.
A/S가 문제는 아닐 것이다.
그 시점 이후로 수리 받은 것 이외의 문제가 발생하니
기준점으로 삼은 것 뿐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결론적으로, 가격대비
요리 뜯어보고 저리 뜯어봐도,
이보다 좋은 제품은 필자는 찾기가 힘들었다.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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