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lg 청소기 코드 제로도 있고 로봇청소기도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그간 경험으로 로봇 청소기를 추천 하는지, 장점과 단점 및 A/S를 이용한 간단 경험등
-현재 치후 360 s9 시리즈 까지 나오고 있더라-
을 후기로 남겨본다.
치후 360과 첫 만남은 2년 전 이었다.
이것 저것 가전을 들이게 되면서 로봇청소기도 들이게 되었다.
당시 나에겐 로봇청소기에 생소하던 때이기도 하고,
당시엔 로봇 청소기 하면 무조건 샤오미였다.
그런 와중에 알게된 치후 360.
당시엔 정보도 별로 없었고, 그나마 정보도 광고뿐이라 제대로된 정보를 찾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
그리고 결정하게된, 치후 360.
시리즈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s6 버전인 것 같다.
자, 2년동안 사용해본 솔직후기. 바로 시작해보자.
-참고로 사실 엘지 코드 제로 9 로봇청소기 사러 갔다가, 가격 듣고 기겁해서 바로 포기했다.-
『사양』
잘모르는 분들을 위해 대략 사양을 아래와 같이 남긴다.
- 흡입+걸레
- 전압: 14.8V
- 흡입력: 1800Pa
- 먼지통용량: 0.4L
- 충전시간: 2시간~2시간30분
- 사용시간: 1시간30분~2시간
- 배터리: 리튬이온
- 용량: 3200mAh
- LDS센서
- 자이로센서
- 장애물인식센서
- 추락방지센서
- PSD범퍼
- 청소모드: 지정영역청소 , 예약청소
- 스마트폰제어: 금지구역 , 원격예약 , 원격청소 , 이동동선확인
- 스마트맵핑
- 바닥마스터
- 문턱등반
- 자동충전
- 음성안내
- 소음: 65dB
- 소비전력: 30W
- 무게: 3.5kg
- 색상:화이트
- 크기(가로x세로x깊이): 350x100x350mm
『장점』
1. 귀찮음을 모른다.
당연한소리 아닌가? 싶을지 모른다.
그런데 생각해봐라. 엄청난 장점이다.
아무리 꼼꼼한 인간이라도, 매일 똑같을 수 없다.
몸이 나태해질때도 있는거다.
그런데 이녀석은 그럴일이 없다.
귀찮음을 모르니 매일매일 성실하다. 이래서 로봇로봇하는가보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2. 꼼꼼하다.
1번의 장점과 비슷하지만 살짝다르다.
성실하기만 하고 꼼꼼하지 않으면 뭔 소용인가?
하지만 이녀석은 다르다.
LDS센서 덕분인 정말 꼼꼼하다. 그리고 지도맵핑도 정확하다라고 말할만큼 꽤나 잘 맵핑한다.
우리집 구조를 한눈에 볼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3. 소음? 훗, 소음도 선택이 가능하다.
필자는 매일 제일 강력 모드로 틀어놓고 한다.
그럼에도 그렇게 크게 거슬리지 않다.
막말로 본인이 직접 청소기 돌릴때보단 작다.
그런데 이건 사람마다 편차가 다르지 않은가?
그럴 경우을 위해 다양한 모드가 존재한다.
선풍기로 따지면 약, 중, 강이다. 원하는 모드를 선택해라.
소음도 선택이 가능하다.
4. 생각보다 아주 잘 흡인한다.
청소기의 아주 기본 요건이다.
꼼꼼하고, 성실하기만 하면 뭐하나? 청소를 잘해야지.
하지만 이놈은 그렇다.
잘 흡입한다. 로봇청소리를 관리해주기 위해 먼지통을 열때면 아주 흡족하다.
그 안에 그득한 먼지들을 보면 말이다.
정말 잘 데려왔다는 생각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5. 바닥 청소도 맡겨라!
이건 살짝 호불호가 갈린다.
그래도 확실한건 없는 것보다 낫다.
6. 외출했는가? 그런데 집에 오는 동안 청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그럼 원격으로 해결해라.
장점 소제목 그대로다.
물론 전제조건이 붙는다. 바닥에 이불이 널려 있거나,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
그런것이 없다면 마음 껏 돌려라.
깨끗한 집이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7. 뭐 고장 났다고? 그럼 택배로 보내줘.
2년동안 사용하면서 고장한번 안났으면 좋겠지만,
사실 고장도 났었다.
한 사용한지 6개월? 정도 됐을 거다.
LDS불량인지, 이녀석이 그냥 코앞만 왔다갔다 하고 제 구실을 못했다.
그래서 고객센터에 문의하고 몇번의 조치를 취했지만 여전했다.
결국, 택배로 놈을 보내야 했고, 다시 며칠뒤, 안전하게 돌려 받았다.
그뒤로 고장 한 번 없이 아주 잘 사용중이다.
솔직히 택배보내면서 걱정도 됐다. 아무래도 기계지 않은가?
왔다갔다 하면서 더 하자가 생기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현재 잘 사용하고있다.
물론 AS 비용은 무료였다. 택배비말고는 든 비용이없다.
-구입 당시 2년 보장 무료 AS였다. 지금 모르겠다.-
8. 아 이방은 청소하지 말라고 했지? 쿨하게 패쓰한다.
지정 구역을 설정하면 선택된 영역은 청소를 안한다.
물론 그 아슬아슬한 선을 아예 딱 안넘는건 아닌 것 같다.
그래도 그 경계를 넘어 들어오진 않는다.
안에 건들이면 안되는 물건이 있다면 반드시 지정구역을 설정하도록 하자.
9. L사의 로봇 청소기보다 싸다!
이거 진짜 장점이다. 처음에 뭣도 모르고 L사의 로봇청소기 사러 갔었다.
카메라도 달려 있다고 하니, 안전에도 도움 되겠지라는 생각도 컸다.
2년전,
"이거 얼만가요?"
"150만원입니다."
"^ㅠ^"
입속으로 피만 내뿜고 나왔다. 솔직히 너무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뒤에 치후 360을 접했는데, 가격대비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10. 좁은 틈? 내가 알아서 할게 쉬고 있어.
티비 서랍장 밑에 좁은 공간도 잘들어가 청소한다.
아니 사실 내 서랍장 밑은 공간이 그리 넓지 않아서 딱 맞더라.
그래서 자꾸 긁히는 기분이 들어, 다이소에서 받침대를 사 높이를 올렸다.
아무튼 그뒤로 잘들어갔다 나오며 청소한다.
소파 밑은 말할 것도 없다.
내가 직접하려면 벌써부터 팔이 아파온다.
솔직히 이외에도 장점은 많다.
본인이 그만큼 만족하며 사용해서 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단점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겠지?
단점도 머뭇거릴 것 없이 바로 알아보자.
『단점』
1. 지정구역을 설정해 청소를 못하게 막을 수 있다고? 오호! 하지만...
정확하지 않다. 아쉽게도 말이다.
예를 들어 화장실, 베란다등은 나가지 못하도로 가상벽을 설정을 하면,
며칠은 아슬아슬 하게 경계선을 유지하면서 가상벽을 넘지 않는다.
그래서 안심하고 사용할라치면,
"장애물에 걸렸어! 도와주세요!"
라는 멘트를 듣게 된다.
그래서 그 가상벽을 좀더 살짜 넓게 설정해주어 보았다.
그리고 며칠뒤...
"장애물에 걸렸어! 도와주세요!"
그래서 가상벽을 더 넓게... 설정해주진 않고 -_-
그냥, 문을 닫았다.
신뢰를 잃었으니 그편이 마음이 편했다.
2. '물' 걸레로 바닥질도 잘한다구! 근데 '물'이 어디갔지?
물청소도 자주 이용해보았다.
물통에 물을 가득 담고 돌려보면,
뭐랄까.
똥싸다 끊긴 기분?
없는 것보다 있는게 낫다지만,
심각한 물부족 현상을 청소기에서 느끼게 될줄은 몰랐다.
처음엔 바닥에 물기가 촉촉이 있어 만족하지만,
나중엔 물기를 잘 들여다 보아야 보인다. 그새 물통의 물이 다 증발한것이다.
물통이 좀더 넓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참고로 내가 사는 곳은 20평 정도된다.
3. 걸레질? 훗, 그럼 주인놈은 이몸이 청소 끝날때까지 대기하라구!
지금은 이 단점을 보완할만한 무슨 바닥 패드 같은 것이 나온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본인에겐 없다!(구입당시 그런거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단점이다!
이게 뭐냐면 걸레를 장착하고 돌려놓고 외출하고 돌아와서 잊어먹으면,
썩 유쾌하지 않은 걸레 냄새와 마주해야한다.
그러니 대기 했다가 끝나면 걸레만 따로 빼서 바로 청소해주는 편이다.
이것도 꽤나 번거로운데, 알아보니 일회용 포를 이용해서 하는 방법도 있다더라,
그럼 뒤처리도 깔끔하니 괜찮을 것 같았다.
(매번 걸레빠는 것도 일이다.)
4. 뭐하고 있나? 닝겐? 어서 어서 비우라고? -_-
생각보다 먼지통이 작다.
음 평균을 잡자면, 보통 매일 청소한다고 생각했을때,
음 4일~7일? 일주일? 정도 되면 항상 울리는 멘트가 있다.
"먼지통이 가득 찬것 같아요! 아니면 제대로 장착이 되어있는지 확인해주세요!"
대충 비슷한 멘트이니 알아서 보도록하자.
그럼 그때마다 지워주고, 필터 청소 해주고 하는데,
그정도면 긴편 아냐?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난 스스로도 자주 일반 청소기를 돌리는 편이다.
아니라면?
주기는 더 짧아지겠지?
그리고 직접 겪어보면 알겠지만, 이것도 일이다. 매번 필터도 청소하고 그런 것도.
5. 머리카락이 브러쉬 온몸을 감고 있으니 참으로 따땃하군^-^
머리카락이 길경우, 빨아들이는 먼지 흡입구 부분에
싹 빨려들어가는 경우보다, 휠 부분에 휘감기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청소를 해줄때면 제공되는 청소용 도구가 1개 있는데,
그걸로 머리카락을 자르고 버려주어야한다.
그리고 먼지솔 부분에 하얀 먼지를 일일이 떼주는 것도 일이다.
잘떼지지도 않는다. 한참 떼주다가 그냥 사용하는 편이다.
『총평』
일단 당장 떠오르는 장점과 단점은 이정도다.
사실 단점을 모두 제치더라도 장점이 우세하다.
그 청소하는 시간에
무언가를 자신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이것은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 장점이라 생각한다.
시간은 돈주고 살 수 없지 않은가?
그것을 이녀석이 갖다주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꼼꼼이 귀찮은 기색 없이, 늘 열심이 잘 청소한다는 것은, 칭찬해주어야한다.-
물론 바닥의 장애물을 모조리 미리 치워야한다는 것은, 필수 전제 조건이다.
애초에 바닥 장애물이 많으면(옷가지가 널부러져 잇다던가, 피규어가 놓여있다던가)
내 생각엔 약간 위험 부담은 감수해야한다.
어느정도 장애물을 피해간다지만, '절대' 라는 말이 붙을 수 없다면,
이점은 어쩔수 없다.
아무튼 당시 40만원 정도의 투자로
앞으로의 청소 시간을 크게 줄여준 것에 대해 난 감사하고 매우 만족한다.
일반 청소기도 궁금하다면 아랫글로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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