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모기, 날파리, 초파리 등 각종 벌레들이 창궐할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날파리 트랩 또는 초파리 퇴치법, 각종 모기 퇴치기등을 추천받아(샤오미등 종류는 많더군요.) 일찍이부터 벌레들로 부터 안전(?)을 도모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라는 생각에 직접 발로 뛰어본 후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필자는 여러가지 시도와 실패 끝에 모기 퇴치기로 이용하는 제품이 따로 있습니다.
해당 제품에 대해 준비한 내용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어떤 제품 인가?(간단한 소개)
정말 효능은 있는가?
전체적인 외관은?
벌레 뒷처리 방식은?
한달 평균 전기 요금은?
제품 수명은?
가격은 적정한지, 평균 가격대는?
제품을 100% 활용하기 위한 3가지는?
설치시 꼭 지켜야할 주의사항은?
위의 9가지에 대해서 거짓 없이 후기를 남기고자 하오니 천천히 컨텐츠를 즐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사족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알아서 잡아 주는 버그 킬러 모기 퇴치기 모든 것을 알아보자.』
1. 제품소개
일단 필자가 사용하는 제품은 유니맥스의 모기퇴치기 벅킬러 입니다.
설명하기에 앞서 절대 광고가 아님을 밝힙니다. 광고 였으면 좋겠습니다.(쳇...)
자, 그러니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굳이 유니맥스 것을 이용하실 것은 없고, 이와 비슷한 제품군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필자도 이것이외에도 이와 비슷하게 구성된 제품을 이용해보니 대부분 효능 효과는 비슷하였습니다.
만약 비슷한 제품군에 가격대까지 저렴하다면 해당 제품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원리
날벌레들을 본체의 내오자딘 램프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을 이용하여 램프전, 후면에 설치되어있는 금속철망까지 유인하여 감전사시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불빛으로 벌레들을 유인하여 감전사 시키는 원리 입니다.
3. 벌레 종류
사실 날라다니는 벌레라면 크게 종류를 가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명시되어있는 종류로는 날벌레, 모기, 하루살이, 나방 박멸등이 있습니다.
4. 사용장소
이는 하단에 직접 발로 뛰어본 후기에서 좀더 자세히 다루겠으나,(반드시 참고해야할 내용입니다.) 일단 제품 설명에는 가정(베란다포함), 음식점, 양돈장, 공장, 주유소, 병원, 야외가든등에 이용하라고 되어있습니다.
5. 부가기능
장식기능, 조명기능이 부가기능입니다.
실제로 모양이 그리 투박하지 않아, 장식용으로 나쁘지 않고, 불빛 역시 은은하여 조명기능 역할로도 제법 그 쓰임새가 있습니다.
6. 직접 발로 뛰어본 후기
자 1~5번을 통해 간단한 제품 소개를 마쳤구요.
이젠 직접 발로 뛰어본 후기입니다.
필자는 작은 모델과 좀더 큰사이즈 모델 2가지 모델을 전부 이용해봤습니다.
여기서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2가지 모델 모두 모기 퇴치기로서 제법 효과가 있으나, 기왕이면 좀더 큰 모델을 이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필자가 체감하기에 좀더 큰 모델이 벌레를 더 잘잡는 것 같은 실 체감이 있었습니다.
필자가 사용한 모델은 유니맥스 MODEL OTB-6W입니다.
이번에도 강조하지만 필자와 같은 모델을 사용하실 이유는 절대로 없습니다.
비슷한 제품군이라면 효과는 동일합니다.
그러니 가격이 좀더 저렴하다면 직접 찾으신 모델을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자 그럼 가장 궁금해 하실 내용부터 밝히고 시작하겠습니다.
① 정말 효과가 있는가?
아래 사진을 보시다시피 효과는 확실합니다.
각종 모기 뿐만 아니라, 각종 날벌레들을 잡는데 탁월합니다.
필자가 찍은 사진은 일일이 청소를 해주기가 귀찮아서 2~3달간? 방치한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것이 이와 같이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위해선 필수 선결과제가 있습니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사용하는데 있어 별다른 체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이는 아래 내용에서 좀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② 전체적인 모양은?
우선 전체적인 본체 모양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틈 사이로 불빛이 파란 램프 불빛이 새어나와 각종 날벌레들을 유인합니다.
유인된 날벌레들이 죽는다면 "타닥-!" 소리와 함께 감전사하는 나름의 효과음(?) 도 들리니 해당 효과음이 들린다면 아 한마리 잡혔구나 하면 됩니다.
③ 벌레 처리 방식은?
뒤처리는 아래 왼쪽 사진처럼 유니맥스 하단 부분의 뚜껑을 돌려서 열리는데 여기에 죽어서 떨어진 벌레들이 모이니 버려주기만 하면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뒤처리 과정이 그리 깔끔하진 않습니다.
실제로는 오른쪽 사진과 같이 날벌레들이 떨어지지 않고 구석구석 늘러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죽어서 아래로 떨어지는 벌레들보다 이렇게 구석 구석 늘러 붙어있는 벌레들이 더 많습니다.
늘러 붙은 것을 처리 하기 위해선 얇고 긴 빨대 같은 걸로 하나씩 톡톡 쳐서 떨어뜨려 주는 것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빨대로 떨어뜨릴때 주의할 것은 너무 세게 힘을 주면 벌레들이 밖으로 튕겨 나갈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④ 마감상태와 한달 전기 요금은?
하단부의 뚜겅을 열면 아래 사진 같이 마감처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램프와 고정하기 위해서 접착제 같은 것이 사용된 것 같은데, 보다시피 마감처리가 그리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사용은 코드를 꼽고 사용하는데, 사용되는 전력량과 요금은 꽤나 적습니다. 그냥 하루종일 켜놓고 있어도 한달 동안 500원이상 나오지 않는 전력량이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실제로 전력량이 얼마나 나오는지 오른쪽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4월부터 9월정도까지 중간 중간 켜놓고 사용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래의 요금은 같은 코드에 다른 전기제품도 일부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실제 해당제품의 전기요금만을 본다면 아래의 금액보다 훨씬 적다고 볼수 있습니다.
⑤ 제품의 평균 수명은?
이건 좀 놀라울수도 있는데요.
전 2가지 방식으로 사용을 해봤는데, 둘다 가겨대비 수명기간이 엄청길다고 볼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식은 저녁에만 사용했을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작년 한해를 사용하고도 올 한해에도 계속 이어서 사용할 정도로 생각보다 내구성이 허술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방식은 하루종일 사용했을 경우입니다.
이때는 낮이고 밤이고 상관없이 매일 하루 왼종일 틀어났을 경우인데요.
이때는 딱 수명시간이 한달 갔습니다.(모기퇴치기 작은 버전입니다.) 2~3대를 사놓고 매일 이렇게 사용해봤는데, 3개 모두 한달정도 시간이 경과하니 램프가 꺼졌습니다. 그러니 평균 기대 수명은 하루종일 사용한다면 한달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램프가 꺼져도 전기는 계속 통한다는 겁니다. 똑같이 전기가 통하기 때문에 생각없이 만졌다가는(만지기도 어렵지만) 감전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필자는 해당 제품을 계속 이용하기 위해서 램프를 직접 갈아도 되지만, 그 과정이 굉장히 귀찮고 번거로우며 가격대비 그냥 하나 더 구입하는게 낫겠다 싶어 매번 버리고 그냥 구입하고 사용했었습니다.
안의 램프만 갈아준다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램프를 어디서 구해야하는지부터 여러가지 신경써야 될점이 많은 것 같이 그 이상 생각하기를 포기하였습니다.)
⑥ 가격대는?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현재 다나와 기준 가격입니다.
보통 1만원정도이며, 작은거는 6000~8000원 사이 갑니다.
필자는 작은거를 여러번 구입해봤고, 그뒤는 이것보다 큰 사이즈를 구입해서 평균 1만원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성능은 작은 것보다 큰것이 체감상 더 잘잡는 것 같았습니다.
⑦ 제품을 100% 활용하기 위한 3가지는?
이 역시 여러번 시도한 끝에 나름 결론을 내린 방법입니다.
이와 같은 제품군을 100% 활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다음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주위가 반드시 어두워야 한다는 것 입니다."
엥? 그게 다야?
라고 하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게 생각보다 꽤나 중요합니다.
이 기준 하나로 해당 제품이 아무런 쓰임새가 없을 수도, 또는 그 쓰임새가 극대화 될수도 있습니다.
그냥 어둡다라는 기준이 단순이 불을 끄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어둠입니다.
예를들어 거실에 불을 꺼넣고 해당 제품을 켜놓은 다음에 옆에서 티비를 보거나 휴대폰을 보고만 있어도 그 효과가 크게 반감됩니다.
오로지 빛은 해당 제품군에서만 나오고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모기 퇴치기와 내가 너무 붙어 있어서는 안됩니다."
모기퇴치기와 내가 너무 붙어있으면 날벌레는 모르겠으나, 모기는 모기퇴치기를 보고 유인되다가도 바로 옆에 있는 인간의 피를 탐합니다.
필자가 직접 느낀점입니다. 분명 개중에는 제가 옆에 있지만 타닥소리와 함께 감전사하는 모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필자의 피를 탐하는 모기들 역시 적지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뇌피셜로는 한번 피맛(?)을 본 모기들은 제가 모기 퇴치기 바로 옆에 있으면 높은 확률로 저를 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제 피를 빤 모기가 감전사하였다면 그 흔적(?)이 남아있을 터인데 그런적이 단 한번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직접 궁금하여 그 흔적을 하나씩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아무튼 확실한건 모기 퇴치기를 너무 가까이에 두지 말고 다소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겁니다.
"세 번째는 모기 퇴치기 근처에 장애물이 많아서는 안됩니다."
모기가 모기 퇴치기 까지 향하는 그 거리에 왠만한 장애물은 치워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마디로 모기가 목적지까지 무사히(?) 방해없이 최단거리로 도착하도록 도와주는 겁니다.
방행물이 많다면 모기 퇴치기까지 도착하기도전에 회항할수도있으니 왠만하면 그 길을 잘 열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⑧ 제품을 설치시 주의사항은?
가정에 사용했을 경우에 주의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품에는 설치 장소로 가정(베란다포함) 이 명시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절대로 베란다에 설치 하시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만약 설치를 하신다면 절대로 창문을 여시면 안됩니다.
모기 또는 날벌레를 잡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외부에 있는 모기, 날벌레등을 끌어들 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끌어들인 모기와 날벌레가 무사히 모기 퇴치기까지 안착이 되면 모르겠는데, 들어오기만 하고 다른 곳으로 날아든다면 그대로 벌레 유입 되는 꼴입니다.
해당 제품을 설치 하시려면 밀폐된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좋고, 밖에서 안으로 유입이 가능한 통로군에 설치 하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밖의 벌레들까지 모두 끌어들여 박멸할 생각이 아니시라면 말이지요.
오늘은 날벌레 퇴치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솔직히 이정도 가격대에 이정도 성능이면 부담없이 사용하기에는 딱입니다.
그러나 주의 할점은 제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입니다.
위의 사항을 참고하시어, 제품을 알맞게 이용한다면 제품의 효율을 꽤나 끌어내실수 있으실 겁니다.
그럼 오늘도 벌레로 부터 안전한(?) 하루를 맞이 하시길 빌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멋대로 평점.
가성비 - ★★★★★
날벌레 퇴치 효율 - ★★★★☆
재구매 의사 - ★★★★★
제품의 기대수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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