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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

[알려줄께] 분리수거 분리배출 4원칙만 지키면 그냥 끝!

by 달달한 강냉이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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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택배주문이 늘어 쌓여가는 뽁뽁이, 종이 상자 및 팩, 스티로폼 등의 분리수거해야 할 쓰레기 때문에 골치가 많으실겁니다. 이뿐 아니라 고무장갑, 귤 껍질 같은 애매한 생활쓰레기들 까지 분리배출도 오래 걸리는데 알아보는데도 솔찮이 많은 시간이 듭니다. 현대인들에게는 시간은 금과 같은 시간인데 이런거 알아보다면 한두시간은 후딱이죠.

대체 이런 공을 들여가며 분리 배출은 왜해야하는 걸까요?
대표적인 이유는 자원 절약입니다.
좀더 쉽게 다가가 이야기한다면 환경과 돈이죠.

보통 우리가 쓰다 버린 쓰레기는 재활용 단계를 거치지 않았다면 매립 또는 소각을 합니다. 
매립과 소각하는데는 그만한 예산이 투입됨은 물론, 매립지에 대한 수명을 영구적으로 깍아먹습니다.
그리고 소각시 생기는 대기오염 물질 등 때문에 환경 오염까지 원 플러스 원 격으로 같이 따라옵니다.

그래서 분리 배출이 필요합니다. 
분리 배출을 하면 환경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예산도 그만큼 아낄수가 있죠.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한다면 이는 재활용 업체가 수거해갑니다. 
이는 매립 또는 소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을 지키는 것은 물론 그만큼 쓰레기를 처리하는 예산도 아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거업체도 재활용 물품을 수거에만 그치는 것은 아니고, 이를 회수비용, 재분류 비용, 재처리 비용이 듭니다. 
이 비용 대비 재활용된 물건이 값이 제대로 나오면 그만큼 이윤이 나오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안타깝게도 그 당시 시장 상황에 따라 손해만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튼 요약하자면 결론은,
'분리배출하면 환경과 예산을 아낄수 있다.'
요것이 핵심이죠.

그런데 좋다 좋다 하지만, 분리배출 해보신 분들이라면 생각보다 적지 않은 시간이 투입되는 거을 잘 알고 계실겁니다.
뿐만아니라,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분리 배출을 해야 옳은지도 몰라 일일이 찾는 시간도 적지 않게듭니다. 
그래서 준비해보았습니다. 
직접 분리배출을 도와드리는 것은 어려우나, 일일이 처리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 만큼은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분리 배출 4원칙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4원칙만 알고 계시다면 분리배출 시간을 지금보다 대폭 줄이실수 있으실 겁니다.
자, 그럼 지체 않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분리배출 4원칙 이것만 알면된다.』

1. 그게 무엇이든 깨끗이 비워주자.

용기안에 내용물이 아무것도 남지 않도록 깨끗이 비워주는 것이 첫번째 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만약 이를 비우지 않고 배출한다면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바로 매립 소각해야하는 쓰레기로 전락합니다.
그러니 그게 무엇이건 일단 내용물의 안을 깨끗이 비워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물로 행궈주자.

분리 배출물건은 이물질로 오염 되지 않도록 합니다.
왠만하면 이물질이 잘 제거되도록 물로 몇번씩 행궈주어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해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물질이 제거가 되지 않는 쓰레기라면 이때는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 버려주시면 됩니다. 

3. 다른 재질은 모두 분리하자.

간단히 예를 들자면 페트병이 있습니다. 
페트병은 라벨이 붙어서 나오는데, 이 라벨과 페트병은 다른 제질이기에 서로 분리해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항상 드는 생각인데 이 라벨이 애초에 안붙어서 나올수는 없을까요?) 그리고 택배박스는 테이프, 종이등은 다른 재질이므로 제거합니다. 물티슈는 위에 플라스틱인 캡을 제거합니다. 음료용기는 은박지를 제거합니다. 신문 책자류는 스프링과 같은 다른 재질은 제거합니다.
만약 이런 부분이 제거가 어렵고 이미 오염되어 있다면 이 역시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 버려야합니다.

4. 섞이지 않은 재질만 배출한다.

3번과 비슷하지만 좀더 깊게 파고들은 4번째 원칙입니다.
쓰레기중에는 재활용품인줄 알았는데 아닌 경우가 꽤나 많습니다. 
사실 구분 방법은 한가지만 떠올리시면 됩니다. 
'재활용해서 버릴수 있는 것은 여러 재질이 혼합되지 않은 쓰레기에 한한다.'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실테니 바로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흔히 보는 노끈은 생산 당시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져 구분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재활용이 안됩니다.

고무장갑, 슬리퍼, CD, DVD등 역시 다른재질로 혼합되어 생산됩니다. 이 역시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기저귀, 화장지 이런것들은 길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이미 오염된것이기에 재활용이 어렵다는 것을 아시겠죠?
이와 같은 맥락으로 이미 사용된 기름종이 역시 이미 기름기등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습니다. 이것도 다른재질과 혼합되어  재활용이 안됩니다.
그냥 비닐이 아닌 음식물이 묻은 비닐은 헹구는 것도 어렵고, 제거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합니다.(한마디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크죠) 그러니 종량제 봉투로 배출합니다.
그외로 아이스팩 경우엔 고흡성수지 아이스팩 역시 재활용이 안됩니다. 전용수거함이 있으면 전용수거함으로, 없을시 종량제 봉투로 배출합니다.
또한 도자기류, 사기그릇 같은 종류도 의외로 재활용이 안됩니다. 이는 불연성 쓰레기로 배출해야합니다.
이처럼 쓰레기 자체가 혼합되어 있는 재질이거나, 오염 된 것이라면 여러 재질이 혼합된 쓰레기이므로 재활용 대상이 아닙니다. 


오늘은 분리배출하는 방법 대표적인 4원칙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4원칙만 유념하고 계신다면 분리배출하는데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시간을 지금보다는 많이 줄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실 가장 이상적인 분리 배출 방법은 모든 것을 세부적으로 나눠 배출하는 건데요.
하지만 실상 생업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죠.
이것저것 생각하시기 복잡하신 분들은 우리가 대표적으로 흔히 아는 종이류, 유리류, 플라스틱류, 비닐류 등을 따로 모아서 배출을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행정 구역마다 배출 수거하는 요일은 다릅니다.
그러니 근처 지자체를 방문하여 확인하거나 홈페이지등을 통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의 재활용품 배출, 방법여부를 확인하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것 같습니다.(이건 좀 황당한 이야기이나 지역마다 쓰레기 배출방법이 미세하게 다른 것도 있더군요. 어디 구역은 A방식 배출방법이 맞음에도 어디 구역은 A방식으로 배출하면 안된다하여 벌금을 무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합니다.)
참고로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시 과태료를 물을 수 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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