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이 탑재된 스마트 워치 토크 밴드 b6에 전체적인 스펙에 대한 체감 리뷰다.
일전에 언급했다 시피 huawei는 watch, TalkBand, NoteBook(MateBook) 등등
많은 제품군들을 출시하고 있다.
가격대비 생각보다 질좋은 품질로 각광을 받았지만,
근래는 안좋은 소식으로 외면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 IT제품 업군에서
백도어 관련 소문은 치명적일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심사숙고 끝에 고민하고
결정한 계기는 아래 글에서 확인하기를 바란다.
2020/12/10 - [IT-제품] -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마트 워치 기능을 둘다 잡았다. 토크밴드 B6 솔직 후기와 장, 단점. 1편
자,
그럼 블루투스 이어폰 기능까지 탑재된
토크밴드 B6에 대한 전체적인 스펙에 대한 체감편 리뷰를 시작하겠다.
참고로 1편에서 정확한 사이즈, 무게등을 놓친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은 이번편에 포함해서 같이 다루도록 하겠다.
그래도 전체적인 외관 기능에 대해서는 전편에 보다 자세히 다루었으니
1편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Size』
제품(베이스, 스트랩 비포함): 56.87 x 22.61 x 12.5 mm
이어폰: 47.3 x 20 x 12.48 mm
토크밴드 B6를 이용하면서 느낀 것이 제품의 전체적인 사이즈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2가지다.
① 토크밴드가 팔목에 착감길 수 있는지 여부.
② 스크린이 작아 보는데 답답하지 않은 여부.
이 두가지가 중요하다.
①번은 1편에 다뤘다시피 스트랩 범용성이 꽤 넓다.
팔목이 두껍든 얇든 상관하지 않고 착감길수 있도록 해놨으니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②번은 스크린이 손목을 살짝 벗어나지 않을 정도의 크기를 지닌다.
(보통 남성기준이다.) 시원스런 디스플레이 덕에 내용물을 보는데
답답한 부분을 느낀적은 없었다.
『무게』
베이스 + 이어폰: 28.85 g
실제로 찼을때 무게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다.
무게감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을 하고 싶다면
순수 메탈로 이루어진 시계를 찼을때보다,
훨씬 가볍다 라고 생각하면 된다.
『워치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철강재료의 한 종류로, 녹이 잘 슬지 않게 만든 철의 합금이다.
메탈이라 튼튼하고 몇번 움직이느라 긁힌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잘 긁히지 않고 본형을 잘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워치 스트랩』
스포츠에디션 : 불소수지
클래식에디션 : 가죽
엘리트에디션 : 메탈
필자는 스포츠 에디션을 선택하였다.
불소수지라 하면 어떤느낌일지 잘모르는 독자가 있을 것이다.
불소수지는 플루오린(불소)을 포함한 올레핀을 중합시켜 얻어진 합성수지의 총칭이다.
쉽게 말해 느낌은 살짝 고무 느낌에 가깝다라고 생각하면된다.
『색상』
① 그래파이트 블랙
② 코랄 레드
③ 모카 브라운
④ 카멜리아
⑤ 티타늄 그레이
이렇게 5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기본 스포츠 에디션을 구입할경우
1번 그래파이트 블랙 색상을 제공한다.
『프로세서』
Kirin A1 + STL4R9
Kirin A1는 2019년 9월 6일에 공개된 화웨이 자체 개발 AP다.
웨어러블용으로 신설된 Kirin A 시리즈에 속하는 AP중 최초의 AP다.
Huawei FreeBuds 3과 Huawei Watch GT 2에 들어간다.
애플 H1 칩과 비교시 30% 높은 성능, 50% 낮은 전력소모와
약 95% 수준의 패키지 크기를 가진다고 공개되었다.
블루투스 5.1과 블루투스 저전력 5.1 기준을 충족시킨다.
참고로 화웨이 워치 GT2 Pro는 자체 개발한 기린 A1(Kirin A1) 칩이 탑재돼 초저전력 기술을 적용, 최대 14일 동안지속 사용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토크밴드에서는 이에 한참 못미친다.
필자가 확인한바에 의하면 충전후 최대 4일이고, 안전하게는 2~3일까지 사용가능했다.
이유는 배터리 차이다.
배터리 부분에서 다시 설명을 하겠지만, 왜 같은 Kirin A1를 탑재하고 이렇게 많은 시간차가 발생하는지 의문은 해결된 셈이다.
그런데 의문은 해결되었지만, 배터리를 왜 굳이 이렇게 작은 것을 탑재해야했나라는 의문이 생긴다.
블루투스 이어폰 기능 때문인건가? 라고 짐작만 할뿐이다.
참고로 금액은 절대 저렴한 편이 아니다.
금액에 비해 배터리가 무척이나 아쉬운것은 사실이다.
STL4R9는 필자가 부족해서 자세한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다.
베일에 감싼 화웨이에 특징 때문인지(아니 왜 자기네 제품 기능 수치 정보제공은 당연하거 아닌가?;;)
아니면 필자가 무식해서 그런지 알기가 어려웠다.
『디스플레이』
1.53 형 AMOLED 글래스 디스플레이
460 x 188 픽셀 326 PPI.
스와이프와 터치 인식 가능
디스플레이는 한화면에 시원하게 볼수 있는 디스플레이 크기다.
터치와 스와이프는 대체로 매끄러운 편이나,
스와이프는 연속적으로 움직였을대 아주 살짝 매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연결』
최대 연결거리 : 150미터(아무런 방해물이 없는 경우)
주파수: 2.4 GHz, BT5.2, BLE / BR / EDR 지원
아무런 방해물이 없을 경우 150미터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필자가 이용했을때, 방과 방사이에서는 블루투스가 살짝 끊어지는 현상을 보여줬다.
방과 방사이의 기준은 바로 옆방인 기준이다.
참고로 좀 더 떨어진 거실로 갔을 경우에는 끊어지지 않았다.
물론 방문을 열어둔 기준이다.
『센서』
가속도 센서
자이로스코프 센서
광학 심박 센서
앰비언트 라이트 센서
홀 센서
센서가 깜빡이는 모습이다. 본체 하단에 위치해 있다.
『배터리』
용량: 120 mAh
타입: 2차 Li-ion 배터리
앞서 설명한 그 문제의 배터리다.
배터리 용량이 120 mAh은 안전하게는 이틀에서 삼일까지는 사용가능한 배터리다.(음악감상등 사용하는 빈도수가 잦을 수록 안전 사용일수는 더욱 짧아진다.)
4일부터는 약간 배터리에 신경을 쓰면서 사용해야한다.
좋은 점은 충전이 빠르다. 꽂아넣고 15분정도 시간이 흐르면 완충되어있다.
화웨이 워치 GT 2 프로에는 배터리 용량이 455mAh이라, 14주간 걱정없이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버튼』
2 퀵 릴리즈 버튼 : 두개의 버튼을 동시에 눌러 이어폰을 베이스에서 분리할 수 있다.
A 버튼은 한번 누르기, 길게 누르기, 두번 누르기가 지원된다.
본체 하단부에 있는 버튼을 두개를 동시에 누르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변신한다.
A 버튼을 한번누르면 스크린 화면이 켜진다.
A 버튼을 길게 누르면서 다시시작, 또는 종료 버튼이 활성화 된다.
A 버튼을 한번을 누르면 스크린 화면이 켜지고 그상태에서 한번을 더 누르면 탑재된 소프트웨어를 확인 할 수 있다.
『방수등급』
IP57
*가죽 스트랩은 방수가 지원되지 않는다.
IP57 등급은 샤워할때 사용하지 못한다.
세수정도는 샤워 할수 있는데, 이 제품이 분리형이라, 안쪽은 방수가 취약하다.
필자는 혹여 물이 들어갈까 해서, 손씻기에서도 조심이 쓰고, 세수나 샤워등에서는 토크밴드를 풀어놓았다.
『충전포트』
충전포트는 C타입이다.
마그네틱 자석 형식은 없고, 스트랩과 본체를 분리하고 충전해야한다.
『시스템요구사항』
안드로이드 4.4이상, IOS 9이상.
오래된 효자스마트폰은 지원이 어렵다.
본 리뷰 제품 말고도 미밴드등, 건강 체크를 위해서 부모님에게 선물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때 갖고 계신 스마트폰의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을 체크를 해두는 것이 좋다.
『구성품』
HUAWEI TalkBand B6 x 1
충전케이블 x 1
이어팁 x 3
스트랩 조절툴 (엘리트 제품만 해당) x 1
퀵스타트 가이드 x 1
제품 안전정보 x 1
워런티 카드 x 1
스트랩 조절툴은 엘리트 제품에만 해당된다.
필자는 받지 못했다.
워런티 카드는 뭔지 모르겠다.
필자가 받았을때 구성품 사이에서는 못받았던 것 같다.
『마무리』
원래 소프트웨어 기능편까지 같이 다루려고 했으나,
너무나 길어져 3편에서 소프트 웨어 기능편을 다루도록 하겠다.
제품은 전체적으로 아직까지 만족하면서 사용중이다.
안타까운것은, 이 제품의 브랜드가 화웨이라는 것이다.
화웨이 브랜드 이미지가 이토록 나빠진 것은,
몇번이나 언급한 백도어 관련된 이야기다.
사실 여부가 중요한 대목인데, 화웨이는 이 부분에대해선 당연하게도 전혀 사실무근이라 부인하고 있다.
만약 사실이라 한다면, 화웨이 제품을 이용할일은 앞으로 없지 않을까 싶다.
누군가 우리의 개인정보를 가리지 않고
끊임 없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은 결코 기분좋은일이 될 수가 없으며,
안전에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IT-제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장배터리가 달린 휴대용 모니터 TR150 리뷰. (0) | 2020.12.19 |
---|---|
삼성덱스(Dex)란 무엇일까? 각 세대 및 장단점을 알아보자. (1) | 2020.12.16 |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마트 워치 기능을 둘다 잡았다. 토크밴드 B6 솔직 후기와 장, 단점. 1편 (0) | 2020.12.10 |
1년 사용해본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BCS-T90 후기. 장 단점 바로 알아보자. (0) | 2020.12.07 |
2년 사용해본 LG 코드제로 A9 후기. 장 단점 바로 알아보자. (14) | 2020.1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