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줄께] 선풍기 구입하기 전, 필수 체크 4가지.

선풍기를 구입하기전에 꼭 체크하면 좋을 필수 체크 4가지를 뽑아 보았다. 선풍기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가정용, 업소용, 공업용 선풍기, 또는 DC 모터, BLDC 모터 선풍기. 그리고 날개 개수도, 소음도 선풍기마다 상이하다. 혹시 이런 부분을 관심있게 들여다본적이 있는가?

사실 필자는 그리 크게 관심이 없었다. 실제로 아래 사항을 체크하여, 소음이 매우 적은 선풍기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어차피 오래두고 사용할 제품이지 않은가. 기왕지사, 소음도 적고 소모전력도 적으며 자신의 용도에 딱 맞는 선풍기를 구입한다면, 꽤나 편안한 환경에서 선풍기를 이용할수 있다. 그래서 선풍기를 앞으로 구입할 이들에게 다소 도움이 되고자 준비해보았다. 선풍기를 구입하기전에 알아두면 좋을 체크 항목 4가지!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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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구입하기전에 필수 체크 항목 4가지』

1. 공업용, 거실용, 업소용, 가정용 나에게 맞는 용도는?

선풍기가 다같은 선풍기가 아니다. 사무적으로 일 때문에 구입할 요량이라면, 일반 가정용 선풍기를 구입하기 보다는 그 용도에 맞는 선풍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그 용도는 가정용, 업소용, 공업용 까지 3가지로 나뉘니 이를 살펴보도록 하자.

① 공업용

일반적인 우리가 알던 선풍기와는 달리 크기자체가 대부분 크다. 큰 덕분에 바람이 아주 강하다. 하지만, 그만큼 소비 전력이 일반 선풍기와 비교했을 시 ~3배 이상이라고 봐야한다. 공업용은 보통 산업현장에 이용된다.(공장등) 

② 업소용

이는 공업용 선풍기보다는 작고 가정용 선풍기보다는 큰 선풍기를 말한다. 보통 식당이나 카페 같은 곳에 가면 놓여진 길쭉하고 팬이 큰 선풍기를 봤을 것이다. 이를 업소용 선풍기라 부른다. 업소용 선풍기는 높이가 길어 멀리까지 바람이 잘 전달된다. 업소용은 굳이 알반적인 가게에서만 사용할 필요는 없고, 거주하는 집 거실 등에 놓고 써도 사용하기 적합하니, 상황에 맞춰 구입하면 된다. 

③ 가정용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일반적인 선풍기를 가리킨다. 크기는 공업용, 업소용을 통틀어 가장 작다. 
바람세기는 모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기본 선풍기는 약풍, 미풍, 강풍의 풍속 조절이 가능하다. 
좌우, 상하 각도 조절등이 보통 가능하며, 날개 없는 선풍기, 서큘레이터, 일반 선풍기 등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되어있다. 

위 내용들을 살펴보고 크게 어떤 형태의 선풍기를 찾는 것인지 정확히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선풍기를 구입하는 것이겠지만, 가게 또는 공업용 선풍기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가정용 선풍기를 구입하는 것은 불필요한 지출을 하는 것과 다름없으니 꼭 용도에 맞는 선풍기를 구입하도록 하자. 

2. 날개개수는 몇개인가?

보통 선풍기를 구입하는데 선풍기 날개개수를 굳이 살펴보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생각보다 날개 개수에 따라 사용용도가 변할만큼 중요한 역할을 알고 있는 이들도 많지 않을 것이다. 선풍기 날개 개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바람은 약해진다. 하지만 좀더 부드러운 바람을 맞이 할수가 있다. 

"무조건 선풍기는 시원하고 봐야 되는거 아니야?" 

라는 분들이 있을수 있겠지만, 이를 아이들 또는 조용한 침실에 두고 사용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적당히 시원하면서도 조용한 선풍기를 찾지 않겠는가? 조용한 곳에 위치해야하는 선풍기가 필요하다면 날개개수가 많은 곳을 골라야하며, 반대로 넓은 장소, 거실등 바람을 멀리 보낼 요량이라면 날개가 적은 선풍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들 안전을 위하여 날개 없는 선풍기를 찾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다소 아쉽게도 날개가 없는 선풍기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바람이 약하고 소음이 있는 편이 이를 감안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날개 개수는 날개 없는 경우부터 8엽 날개 이상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존재하니 잘 살펴보도록하자.

3. 날개크기는 얼마정도 하는가?

당연하게도 날개 크기가 클수록 바람의 양이 많아진다. 하지만 그만큼 공기 저항을 심하게 받는 만큼 소비전력 역시 올라가며 소음역시 올라가게된다. 일반적으로 가정용은 14인치(35cm) 날개 크기라고 보면 되며, 이보다 큰것을 원할 경우 16인치(40cm) 정도가 최대라 보면 될 것 같다. 업소용과 공업용은 대부분 16인치(40cm) 이상의 날개 크기를 지니고 있다.

4. 모터 방식은? AC? DC? BLDC?

사실 다른 여타 사항들보다도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선풍기의 모터에 따라 해당제품군의 내구도와 소음정도에 절반이상의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① AC모터

가전 제품에는 보통 일반적으로 AC(교류전기)사용하기에 AC모터가 장착되어있다. 하지만 AC모터는 전력과 전압이 높다. 또한 전기도 많이 사용한다. 이와 같은 이유들 때문에 세밀한 제어가 어렵다.

② DC모터

DC모터는 AC모터에 비해 전압이 낮은 DC(직류전기)로 변환해 사용하는 모터다. 덕분에 AC모터에 비해 고가다. 고가인데 비해 마모성 부품인 브러시(Brush)가 들어가 있어 내구성이 떨어진다. 장점으로는 소모되되는 전력과, 소음등이 낮고 미세한 조절까지 가능하다. 

③ BLDC모터

BLDC모터는 DC모터의 개선판이다. BLDC(BrushLess DC Motor)는 이 마모성 부품인 브러쉬가 없다. 덕분에 내구성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긴 수명을 갖고 있다. 소비전력이 낮고, 소음도 작으며, 미세한 조절까지 가능, 마지막으로 긴수명까지. 다만 AC모터에 비해 제품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보통 선풍기 모터는 DC모터와 BLDC모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DC모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미풍, 약풍, 강풍이 되는 선풍기를 말한다. 소비전력이 다소 높고, 소음도 다소 있으나,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바람을 오래도록 느낄수 있는 제품군들이다. 하지만 BLDC모터는 다소 가격대가 있으나, 소비전력도 낮으며 소음도 매우 낮다.(이건 해당 제품군에 달려있는 날개에도 영향을 받는다.) 게다가 제품 수명도 매우 길어, 오래도록 사용도 가능하다. 

대부분 요즘 선풍기는 DC모터와 BLDC모터가 주류를 이룬다. 위 글의 내용을 참고하면 원하는 모터를 고르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마무리

선풍기를 구입하기전에 꼭 체크해야할 4가지를 살펴보았다. 
중요할수도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세밀한 체크 사항이, 선풍기를 사용함에 있어 꽤나 여러 편리함을 가져올수 있으니 참고해서 나쁠건 없다. 예를 들어 필자는 선풍기를 틀어놓고도 틀어놓은지 몰라 계속 틀어놓은적도 있다. 그만큼 원채 소음이 작은 제품을 원해 위의 체크 사항중 2번과 4번을 중요하게 보고 골랐기 때문이다. 아무튼 선풍기를 구입하는 모든 분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아, 참고로 같은 BLDC 모터라도 소음이 꽤나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었기에 이점도 감안하기 바란다. 같은 BLDC 모터임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소음정도의 차이가 얼마정도 나는지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확인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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