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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

[알려줄께] 화장실 누수 앵글밸브 교체하는 방법 순서와 각 작업 난이도.

by 달달한 강냉이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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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누수의 원인이었던 양변기 아래 앵글벨브(Angle Velve) 교체 방법을 알기 쉽게 순서별로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각 작업의 난이도는 얼마나 되는지도 표기해놨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난이도 최상은 별 다섯개, 최하는 한 개이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누수된 앵글밸브, 물이 맺혀있는 것을 볼수있다.>


 

[직접 발로 뛰어본 후기] 화장실 누수 원인, 앵글밸브 발견하다.

양변기 아래 앵글벨브(Angle Valve) 수도에서 누수를 발견하게 된 상황과, 그동안 수도세가 얼마정도 나왔는지, 그리고 셀프로 앵글 밸브 교체가 가능한 지, 또 조심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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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벨브 교체 작업 순서와 각 작업 난이도는?』

1. 부속품 구입

<앵글밸브 교체 부품>

① 일체형 앵글밸브 구입

앵글밸브는 일체형 및 분리형이 있습니다. 기존 분리형 앵글밸브도 일체형으로 교체 가능합니다. 보통 분리형보다는 일체형을 추천합니다. 분리형은 연결 부속 부위가, 녹이 슬을 경우 분리시 부러질 위험도가 높아서, 일체형을 많이 쓰는 추세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일체형 길이가 자유롭지 않아, 분리형으로 이를 보완했는데, 요즘은 종류가 많다고 하네요. 가격은 4000원정도면 구입 가능합니다. 앵글밸브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알려줄께] 앵글밸브에 대해 궁금하다고? 그 종류까지 파헤쳐보자.

오늘은 임차인 또는 임대인으로써(전세, 월세 포함) 삶을 살고 있노라면 알고 싶지 않아도 결국 알게 되버리고 마는 앵글밸브(영어, Angle Valve)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사실 수도 관붙이 앵글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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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양변기 호수 구입

양변기 호수는 양쪽 끝 연결부중 넓은 쪽을 양변기 물담는 통 쪽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가격은 이천원정도면 구입 할 수 있습니다. 

③ 테프론 테이프 구입

앵글밸브 결착부위 끝쪽에 휘감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휘감는 목적은 누수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가격은 오백원 안쪽이면 구입 할 수 있습니다. 

④ 몽키 스패너 

몽키 스패너는 앵글밸브 및 호수를 해체할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다이소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오천원정도 합니다.

2. 앵글밸브 교체

① 수도 계량기를 잠근다.

난이도 ★☆☆☆☆
아파트와 빌라의 경우 보통 현관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유는 수도요금을 검침하는 분이 쉽게 확인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현관 앞에 네모난 형태의 뚜껑으로 덮여 있고 이를 열면 수도 계량기가 확인됩니다. 수도 계량기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1층에 고무 덮개 뚜겅으로 매립되어있을수도 있습니다. 이도 아니라면 건물 1층 지하실에 세대별 수도 계량기가 있을 수도 있으니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보통 잠그는 방향은 시계방향, 푸는 방향은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시면 됩니다. (그냥 수도꼭지를 돌려 잠그는 겁니다.) 수도 계량기를 찾기만 한다면 잠그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니 난이도는 별 한개입니다. 

② 물이 나오는지 안나는지 확인한다.

난이도 ★☆☆☆☆
수도 계량기를 잠궜다면 집안으로 들어가 수도꼭지를 틀어 봅니다. 물이 나오는지 안나오는 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정상적으로 잠궜다면 잔여물만 나오고 더 이상 물은 나오지 않을 겁니다. 어렵지 않은 확인 작업이라 난이도는 별 한개입니다. 

③ 양변기 호수를 분해한다.

난이도 ★★☆☆☆
몽키스패너를 통해 양변기 호수를 분해합니다. 결착 부위에 몽키스패너를 대고 마찬가지로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열어줍니다. 어느정도 열렸다 싶으면 손으로 돌려도 됩니다. 안에 잔여물이 있을 수 있으니 물이 조금 나온다 해도 당황하지 마세요. 사실 이것도 난이도 한개 정도 하는 작업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몽키스패너라는 별도 도구가 필요하기에 난이도 별 두개를 줬습니다. 비전문가라고 하더라도 1분이면 끝나는 작업이니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몽키스패너를 결착시킨뒤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준다.>

④ 앵글밸브를 분해한다.

난이도 ★★★★★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앵글밸브를 분해합니다. 몽키스패너를 넣고 반시계방향으로 넣고 돌려주면 됩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만약 연결부위가 부러지기라도 한다면 일이커질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선 힘 닫는데 까지 조심해서 돌려보시고, 안되면 기술자를 부르는 것도 방법입니다.(철물점 사장님) 업체를 부르실 경우 대략 얼마정도의 비용이 드는지는 다음 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직접 발로 뛰어본 후기] 화장실 누수 원인, 앵글밸브 교체하다.

지난 시간에 이어 철물점으로 향한 것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이번 내용은 앵글벨브(Angle Valve), 양변기 연결 호수, 테프론 테이프 등 철물점 구입 비용과, 셀프 교체 및 업체를 이용 할 시 주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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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은 사실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난이도 별 다섯개 입니다. 사실 이 작업은 앵글밸브가 분해가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 작업 성공 여부가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쉽게 풀리면 다행이지만 쉽게 풀리지 않을 경우 작업자를 불러야 할지, 아니면 부러질 각오를 하고 불러야하는지, 녹제거제를 사용해봐야하는지, 여러 상황에 당면하게 됩니다. 일단 하는데 까지는 해보고 전문가를 부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몽키스패너를 결착시킨뒤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준다>

사실 기술자가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본바, 몽키 스패너 대신 파이프 렌치를 사용하시더군요. 여쭤보니 잘안돌아가는 경우 파이프 렌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⑤ 앵글밸브 수도 결착부위에 테프론테이프를 감는다.

난이도 ★★☆☆☆
테프론 테이프는 땡겨서 15회 정도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을때 테프론 테이프를 꾹꾹 눌러 나선 모양이 잘 드러나도록 해줍니다. 그래야 결착할때 보다 쉽게 결착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점은 맨손으로 하지말고, 장갑 같은 것을 끼고 해주세요. 잘못하면 손 다칠 수 있습니다. 전 아무 생각없이 손으로 했네요. 이도 사실 대단치 않은 작업이지만 장갑을 끼지 않을 경우 다칠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난이도 별점 2개를 줬습니다. 

<수도에 체결할 부위에 앵글밸브를 테프론테이프를 15회정정도 감아줍니다. 감는 방향은 위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⑥ 이제 앵글밸브부터 하나씩 다시 조립한다.

난이도 ★★☆☆☆
도로 끼는 방법은 시계방향으로 돌리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손으로 끼셨다가, 어느정도 돌렸다 싶으면 몽키스패너등을 이용해 단단히 조여주세요. 여기서 주의할점은 너무 무리하게 돌리다가 앵글밸브등이 부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는 겁니다. 부러지면 앞으로 상황이 갑갑해집니다. 그러니까 무리하게 세게 끼지는 않도록 합시다. 양변기 호수는 넓은 쪽이 물이 차는 쪽으로 향하게 해서 끼어주면 됩니다. 양변기 호수는 두꺼운 부분이 위로 향하게 해서 조여주면 됩니다. 다시 조립만 하면 되니 난이도는 별 두개가 되겠네요. 이때는 결착 부위가(앵글밸브) 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조심하는 것, 이것이 포인트 입니다.

⑦ 수도 계량기를 다시 풀어준다.

난이도 ★☆☆☆☆
1번에 잠궜던 수도 계량기를 도로 풉니다. 풀어주는 건 역시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그냥 적당히 돌려주세요. 별거 없어서 난이도는 별 한개입니다. 

⑧ 누수 되는지 최종 체크한다.

난이도 ★☆☆☆☆
체결된 앵글밸브와 양변기 호수등 누수 되는 부위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확인 방법은 휴지로 꾹꾹 눌러가며 물기가 묻어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당연히 처음 물기가 묻어있다면 제거 후, 추가 물기가 묻어나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이상이 없다면 교체 작업은 모두 끝났습니다. 최종 확인작업이고 어려울것도 없어서 별 한개입니다. 

<조립은 반대로 가장 중요한 2번(앵글밸브)부터 진행하시면됩니다.>

마무리.

화장실 앵글밸브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난이도 별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교체 작업의 관건은 앵글밸브 해체 여부입니다. 이것만 별탈없이 해체가 된다면 사실 다른 작업은 별것 없습니다. 그러니 이점을 감안 하시어 작업을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앵글밸브만 잘 풀린다면 단돈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고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자를 부르는 순간, 액수 단위가 꽤나 달라집니다.(기술자마다 부르는 가격도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왠만하면 혼자서 시도해보셨다가, 하는데까지 해보고 안되면 그때 기술자를 부르는 것도 늦지 않는다고 봅니다. 물론 무리하게 해서 작업 상황을 어렵게 만드는 길은 피해야겠지요. :D
모두 누수 없는 그날 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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