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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요리

오뚜기 된장 짜글이밥, 총평과 재구매 의사는?

by 달달한 강냉이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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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인 백종원 맛남의 골목에서 군대 선배가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예전에 오뚜기 주가 살펴보다가 우연히 보게된 오뚜기 회장 딸 뮤지컬 배우 함연지 유튜브에서 소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며 참 의외다 라고 생각한적이 있었는데요. 그런 모습을 보니 오히려 오뚜기라는 기업 브랜드 이미지가 더 좋게 보인다고 할까요? ㅎㅎ 아무튼 그런 이유로 오뚜기 컵밥 신 메뉴를 먹어보자라는 생각이 문득들어서 구입하게 됐습니다.
신메뉴는 된장 짜글이밥으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4,500원인데 2+1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자 그럼 구성품이랑 맛이 어떤지 바로 알아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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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선 구성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구성품』  

1. 오뚜기 햇반      
2. 된장 짜글이 밥소스
3. 된장 짜글이밥 건더기
4. 숟가락      
5. 용기   

『조리방법』  

 - 전자레인지 조리.   

  700w 기준 뜨거운물 3분, 찬물 4분
  1000w기준 뜨거운물 2분, 찬물 3분
  용기에 오뚜기밥과 된장 짜글이밥 소스, 건더기를 개봉하여 넣고
  물을 표시선(약 120ml)까지 부어 전자레인지 조리 후 잘 저어서 드십시오.
  전자레인지 조리후 용기가 뜨거우니 조심하십시오.
  조리시 기호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하십시오.

 - 끓는 물  조리.       

  물 약 170ml에 된장 짜글이밥 소스와 건더기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오뚜기밥을 넣어 
  1분 30초 더 끓인 후 잘 저어 드십시오.
  봉지째 넣어 조리하지 마십시오.

된장 짜글이라 그런지, 물을 붓는 과정이 생겼습니다.
일단 필자는 전자레인지 조리로 했으며
설명대로 표시선 까지 물을 붓는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조리 할때 느낀점』  

 - 물양이 이게 맞아?

   된장 짜글이라고 그랬는데...? 
   내가 아는 짜글이와 다른가?
   약간의 의문이 들었지만 믿고 
   표시선까지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 전자레인지 돌리기전 비주얼.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
   이게 나름 구성도 알차다는 생각이 드네요.
   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뚜기 햇반+건더기+소스 다부은 모습>  출처 : 직접찍음.



 - 전자레인지 돌린후 비주얼.

   이게맞나?
   제가 아는 된장짜글이와는 뭔가 다른것 같습니다.
   솔직히 확 끌리는 비주얼은 아니네요.
   참고로 저는 뜨거운물을 붓고 전자레인지 3분을 돌렸습니다.

<조리가 완료된 모습>  출처 : 직접찍음.



『총평』  

별 다섯개 만점 기준으로, 제 개인적인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맛 ★     
구성 ★★       
가성비 ★     
조리간편도 ★★★★★      
재구매의사      
한끼만족도    

<물을 붓기전이 차라리 좀더 먹기 좋은 모습이었던 것 같다>  출처 : 직접찍음.


맛은, 밍밍했습니다.
확실히 조리하면서 느낀 의아한점이 그대로 반영됐는데요.
표시선까지 물을 부었는데 물양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딱 그 느낌처럼 맛이 많이 묽어진 느낌입니다.

물을 붓기전 소스 맛만 살짝 따로봤었는데,
굉장히 짠 된장소스? 같은 맛이 느껴졌었는데요.
막상 물을 붓고 조리해서 먹으니,
뭐랄까...

건더기가 있는 
누룽지를 끓여 먹은 느낌이랄까?

물론 누룽지를 끓여먹는 것보다야,
짠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을수가 없었습니다.;_;

그냥 먹는데 솔직히 아무맛도, 
느껴지지 않았다가 맞을 것 같네요.
그래서 맛 별점은 한개 이상은 주기가 어렵더군요.
(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건더기 구성은 생각보다 알찼습니다.
두부와 송이 버섯이랑, 무등 나름 잘조합해서 
잘들어 있더군요.
그래서 구성 별점은 세개를 주게 되었네요.

조리간편도야,
기존 컵밥과 다를것이 없어
딱히 번거롭다라고 느낀것은 없습니다.
역시나 별점이 깍을 이유가 없어 제일 높게 줬습니다.

자, 그리고 가성비 말인데요.
이제품은 구성이 더 들어가서 그런가?
4,500원에 2+1입니다.
솔직히, 맛에 비해 가성비는 바닥입니다.
이건... 뭐랄까.
제 주머니 사정에 비췄을때,
가성비는 별 하나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가성비면은 도저히 좋은 점수를 줄수가 없었습니다.

오뚜기는 싸고 맛좋은,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주는 고마운 마음씨가 느껴지는 컵밥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맛과 가성비를 둘다 앗아가버렸네요.  :<

재구매의사는 
전혀 없음. 입니다.
다시 그때 그 맛이 문득 떠올라서 한번 먹어볼까?
라는 생각도 안들것 같습니다.
그냥 뜨끈한 물에 밥말아 먹는것과 진배없었으니까요.

한끼 만족도는 그냥 입안에 뭔가 쑤셔 넣었다 정도입니다.
4,500원이면 적은 금액도 아닌데요.
가격대비 가성비며 맛이며 한끼만족도까지, 
모조리 기대에 못미치다보니,
뭐랄까.
속상하더군요. T^T

그냥 돈좀 보태서 다른 거 먹을껄...
아니면 그냥 삼각김밥 사먹을껄...

물론 오뚜기에서 나온 컵밥 중에는
맛이며, 가격이며, 만족도까지 모두 만족하는
제품들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솔직히 자주 애용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번 된장 짜글이 버전은,
가격이 평소와 달라 손이 잘 안갔었는데,
그래도 한번먹어보자 라는 생각에 먹은거라 그런지,

영 시원찮은 반응이 나오고 말았네요. ^^;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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