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개천절 유래와 한자 뜻

개천절이란

오늘은 걔천절 이름 뜻과 개천절공휴일 유래 및 개천절노래가사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개천절(開天節)은 대한민국의 국경일입니다. 단군을 숭배하는 대종교에서 시작한 기념일이죠. 즉 종교적 기념일이며 그 날짜는 10월 3일입니다. 한국의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고 원래는 음력 10월 3일에 기념했다가 오래전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게됩니다. 왜 음력에서 양력으로 바뀌게 되었는지는 '10월 3일 개천절 유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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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개천절이란
  • 1. 개천절뜻
  • 2. 10월 3일 개천절 유래
  • 3. 개천절 노래가사

1. 개천절 뜻

개천절(開天節, 영어: Gaecheonjeol 또는 National Foundation Day)은 앞서 언급했다 시피 대한민국의 국경일의 하나로, 날짜는 양력 10월 3일이며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하늘을 열었다는 ‘개천(開天)’이란 말은 환웅이 하늘에서 백두산의 신단수 아래로 내려온 것 혹은 기원전 2333년에 단군이 고조선을 처음 건국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날에는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게양하기도 합니다.

2. 10월 3일 개천절 유래

환웅은 스스로 세상에 내려가 사람들을 다스리기 위해 하늘 황제인 환인에게 말씀을 드리고 천부인과 무리 3,000명과 함께 하늘문을 열고 세상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태백산의 '신단수'라는 나무 밑이었으며 바로 이 날이 기원전 2457년 음력 10월 3일입니다. 이것이 민족의 역사가 처음 시작된 날이자, 우리나라의 생일로 알고 있는 것이 전반적으로 우리들이 알고 있는 개천절입니다.

자, 여기서 좀더 깊게 파보자면 사실 개천절을 기념한 것은 일제 강점기부터입니다. 독립운동가 나철은 1909년 음력 10월 3일을 '개천절'이라 부르기 시작, 하늘에 제를 올리고 매년 행사를 열었습니다.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음력' 10월 3일을 우리나라의 국경일로 선포했죠. 그렇다면 왜 지금 개천절은 양력 10월 3일로 바뀐 걸까요?

대한민국 수립 후에도 계속 음력 10월 3일을 개천절로 지내왔지만, 몇 가지 이유에 의해 양력 10월 3일로 변경됐습니다. 하나는 1949년 문교부가 위촉한 '개천절 음·양력 환용 심의회'의 심의 결과 음. 양력 환산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10월 3일의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민족은 10월을 상달(上月)이라 불렀습니다. 한 해 농사를 추수하고, 감사의 의미로 햇곡식으로 제상을 차렸으며, 경건한 마음으로 제천행사를 행하는 10월을 가장 귀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또한 3일의 3이라는 숫자 역시 길수로 여겼죠. 이에 1949년 10월 1일 공포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음력 10월 3일이 양력 10월 3일로 변경되게 됩니다.

그러니 개천절은 단군의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지만, 10월 3일이 고조선의 건국일인 것은 아닙니다. 사실 10월 3일이 개천절인 역사적인 이유는 없는셈이죠. 대종교 자체적으로는 경전인 삼일신고의 "한배님이 갑자년 10월 3일 태백산에 강림하여 125년간 교화시대를 지내고 무진년 10월 3일부터 치화를 시작했다."라는 문장의 근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꼭 사실 10월 3일이 역사적 사실에 합치된 날짜가 아니어도 상관없는 것이지만, 그 날짜가 좋은 때니이기에 그 날 단군을 기념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도교에서 부활절과 함께 양대 축일로 기리는 크리스마스 12월 25일이 예수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이긴 하지만 12월 25일 당일에 실제 예수가 태어나진 않은 것과 같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3. 개천절노래가사

정인보 작사, 김성태 작곡
1.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이 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2. 백두산 높은 터의 부자요 부부
성인의 자취따라 하늘이 텄다.
이날이 시월상달의 초사흘이니
이날이 시월상달의 초사흘이니

3. 오래다 멀다해도 줄기는 하나
다시 필 단쪽잎에 삼천리 곱다.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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