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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

LG 건조기 트롬 2년 사용 후기 최대 건조 용량 14kg

by 달달한 강냉이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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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필자가 2년 동안 사용한면서 느낀 건조기(미니워시, 세탁기를 한꺼번에 구입했다.) 장, 단점, 소모 전력량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한다. 현재는 여러 lg, 삼성 건조기가 출시하고 있다.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도 있고 아무튼 다양하다.

요즘은 필자가 건조기를 구입했을 때보다 정보가 많다. 필자가 구입했을 당시만해도 정보가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아니면 내가 잘 못찾았던가;) 그래서 구입하는데 애를 먹었는데, 여러분들은 건조기를 구입할때 이러한 장, 단점을 보고 잘 참고후 구입하기를 바란다.

안타깝게도 필자는 밑에 미니워시(작은양의 빨래를 돌릴때 사용된다. 작은 통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를 받침대용으로만 이용되고 있다. 아래 넓이 공간이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미니워시를 설치 하지 못했다. 우선 필자가 가지고 있는 건조기의 사양 부터 알아보도록하겠다.

<구입한 lg 트롬 건조기, 아래 미니워시를 받침대로 사용하고 있다.>  출처 : 직접찍음

 


2020/11/11 - [IT-제품] - 2년 사용해본 LG 코드제로 A9 후기. 장 단점 바로 알아보자.

 

2년 사용해본 LG 코드제로 A9 후기. 장 단점 바로 알아보자.

lg 전자 코드 제로 A9 무선 진공 청소기를 구입한 시기는 대략 2년가까이된다. (다이슨, 삼성 제트 등은 나중에 알았다.) 현재 엘지 코드제로 A9s 까지 제품이 나왔는데, 일단 A9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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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양

ⓛ 기본사양
 ▶품목 : 의류건조기.
 ▶형태 : 전기식, 히트펌프식
 ▶출시 : 2018년형
 ▶모터 : 듀얼인버터컴프레서
    - 컴프레서에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실린더가 2개로 늘어난 방식
    - 2개로 늘어난 실린더가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15% 더 많은 냉매를 압축할수 있어 에너지효율과 건조성능이 우수
    - 인버터 컴프레서는 상황에 따라 모터 회전을 자유롭게 조절해 효율은 높이고 에너지 손실은 줄여줌.
 ▶용량 : 14kg

② 건조기능 방식
 ▶ 저온제습건조
    - 옷감 속 습기를 흡수해 건조하는 방식.
    - 저온으로 건조하기 때문에 옷감의 수축 및 변형을 방지.
    - 뜨거운 바람으로 건조하면 옷감이 손상되거나 색상이 변할 수 있는 니트, 블라우스등에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음.
 ▶ 건조코스 
    - 소량, 절약, 살균, 기능성의류, 이불, 침구털기, 셔츠, 송풍, 온풍, 강력, 울/섬세, 타월, 선반건조, 코스저장, 패딩
 ▶ 부가코스
    - 구김방지
 ▶ 건조단계
    - 5단계
 ▶ 필터
    - 2중필터

③ 스마트기능
 ▶ 스마트씽큐
 ▶ 스마트케어
 ▶ 코스다운로드

④ 부가기능
 ▶ 알림표시 
    - 물버림, 다림질가능, 필터청소
 ▶ 스마트타이머
 ▶ 콘덴서 자동 세척
    - 열교환기(콘덴서)는 건조과정 중 빨래에서 뽑아낸 습기를 냉각해 물로 변환시켜 배출한 후 공기는 건조에 다시 이용하는 장치 기류가 흐르는 열 교환기에 먼지가 쌓이면 건조 성능이 저하되고 에너지 효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건조 시 마다 자동으로 세척해주며, 건조 30회 사용 시 마다 추가로 콘덴서 세척이
작동이 되어 더욱 편리하다.

⑤ 디자인
 ▶ 디스플레이
    - LED
 ▶ 내부조명
 ▶ 조작부 
    - 터치, 다이얼식, 리모콘(필자는 따로 리모콘같은건 받지 못했다.)
 ▶ 도어
    - 블랙틴트도어
 ▶ 세탁조
    - 스테인리스
 ▶ 색상
    - 실버스테인리스

⑥ 설치가이드
 ▶ 설치 최소 공간
    - 72 x 99 x 82cm
 ▶ 제품크기
    - 70 x 99 x 77cm

⑦ 소비전력
 ▶ 1,300W
    - 1회 사용 시(약 1시간) 제품을 사용했을 때 소비되는 전력량.
     세탁기는 안의 빨랫감의 양과는 상관없이 한번 돌릴 때 소모되는 전력량이 같다.
     고로 많은 양의 빨래를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하는 것이 좋다.

⑧ 무상 A/S 기간
 ▶ 10년

<lg 건조기 트롬에 구성된 기능들이다.>  출처 : 직접찍음.

 


2. 구입하게된 계기

빨래를 하고 일일이 하나씩 너는 것도 일이었고, 공간도 여의치 않았다.
게다가 만만치 않은 시간이 소모되서 이를 단축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미심쩍긴 하지만 lg 건조기를 선택하게되었다.
전기세 많이 나오는 건 아닌지, 
제대로 마르기는 하는지,
옷이 다망가지는건 아닌지,
여러가지 걱정들을 끌어 안은채,
결국에는 생활의 불편함으로 인해 버리는 시간을 구입한다는 생각으로
건조기를 구입하게 되었다.

3. 장점

ⓛ "아! 내일 입고 가야하는데! 빨래 못했다..."
    "지금 하면 되겠네."
    "지금 해서 언제 말려."
    "지금 하면 되겠네."
     "-_-"
빨래하고 옷을 말리기에는 시간이 늦었고, 내일 입고가야할 옷이 마땅찮고
직장 생활 출근 전날이나 약속이 있을 경우 이러한 생각 한 두번즘은 해봤거다.
하지만 건조기가 있다면 이러한 고민 따위 한 수 접어두어도 된다.
빨래와 건조따위 몇시간내에 모두 끝낸다.
물론 빨래가 적으면 적을수록 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든다.


② "베란다가 좁아서 세탁기만 들어갈수 있대. ㅠㅠ 건조기는 구입 못하겠네."
    "그냥 구입해."
    "베란다에 설치 못하다니까? 다용도실에도 안들어가."
    "그냥 구입해."
     "-_-"
설치 장소 따위에 제약받지 않는다.
솔직히 가장 최상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하는 것이지만,
모두가 이러한 여건이 만족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공간이다.
실제로 필자는 베란다에 나란히 설치하고 싶었으나, 공간의 제약이 있어
설치하지 못했다.
하지만 문제는 없다.
통으로 물을 빼주는 형식으로 한다면 콘센트에 코드만 꽂아주는 것으로
모든 설치는 깔끔하게 끝난다.
그리고 실제로 필자역시 원치 않고 옷방에다가 건조기를 설치를 하였는데,
막상 설치를 해보니, 베란다보다 더욱 만족도가 높았다.
그냥 옷이 마르면 바로 건조기에서 꺼내 개서 넣으면 되기 때문이다.
이동 동선이 상당히 짧아지고 그만큼 빨래 개는데 쏟아붓는 시간도 그만큼 절약된다.

③ "다 좋은데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거 아니야?"
    "궁금해?"
    "아니."
    "궁금하면 500원."
    "아니라고."
    "500원."
     "-_-"
실제 이런 걱정을하는 이들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정말 많이 드는 것은 아닐까?
세탁물이 많으면 많을수록 오래 돌아간다.
필자는 최대 2시간 30분 동안 건조기가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동안 계속 후끈한 열로 옷을 데우는데 내 전기세는 무사한? 걸까.
본론만 말하자면,
괜찮으니 걱정마라. 라고 대답해주고 싶다.
실제 공용 건조기를 이용하는데 대략 500원 정도 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
1회 이용하는데 말이다.
이부분은 필자가 말끔하게 확인 시켜줄 수 있다.
아래는 직접 1년동안 스마트플러그를 통해 확인해본 월 건조기 사용 전기량이다.
보다시피 많아야 1500원 정도이다.
보통 필자는 사용 횟수는 기본적으로 최소 한주에 1회씩은 꼬박 건조기를 돌렸다.
보다시피 공용 건조기를 이용하는 것보다야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수가 있다.

<1년동안 사용해본 lg 트롬 건조기 전략량과 예상 전기세다.>  출처 : 직접찍음.



하지만 그렇다고 단점이 없을 쏘냐.
눈 크게 떠라. 이제부터 중요한 단점을 늘어놓을 차례다. 



4. 단점

ⓛ "아, 내가 살이 쪘나? 왜이리 사이즈가 안맞지?"
억울한 고민은 잠시 접어둬라.
내가 살이 쪘는지 고민하기 앞서, 그 옷을 건조기에 돌리지 않았는지
고민해볼 필요성이있다.
실제로 아끼는 옷이라면 건조기보다는 그냥 널기를 권한다.

"특정 옷은 건조기를 통해 돌리면 줄어들수 있어요."

라는 고객응대 멘트나 설명을 보았다면 
특정 옷이 뭐지? 라고 고민보다는
그냥 모든 옷이라 생각하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

실제로 필자의 대부분의 옷이 줄었다.
(정말이다, 살이 찐게 아니다.)

심지어 어떤 옷은 아담한 초등학생 옷이 되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있었다.
대부분이 옷이 줄어드는 현상을 확인한 뒤로,
필자는 아끼는 옷은 건조기로 돌리지 않고 있다.
덕분에 그냥 속옷이나, 수건, 양말 등 줄어들어도 상관없는 것들은 거침없이 돌리지만,
아끼는 옷은 따로 빼두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늘었다. 

② "콘덴서가 자동 세척된다고?"
    "응 뻥이야~"
엘지전자 자동세척이 된다는 콘덴서에는 실상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 것으로 확인되서
2019년도에 화제가 된적이 있다.
사건을 간단히 살펴보자면 
해당 건조기를 구입한 고객은 사용하면서 건조기에서 악취가 심하게 났고 
이로인해 소비자 고발원에 해당내용이 접수가 되어, 해당문제가 화두에 오르게 된것이다.
그뒤로 엘지는 대규모 무상수리에 들어가겠다고 했으며, 현재도 계속 접수를 받는 것으로 알고있다.
필자는 참고로 아직 신청안했다.
당시 문자가 왔었는데 그 신청기간이 꽤나 길었고,(기간이 10년이었다.)
구입한지도 1년도 되지 않아, 좀 쓰고 바꾸도 될거 같아 아직 그냥 사용중이다.
당시 받은 문자내용을 그대로 적자면 아래와같다.

『LG전자 트롬 의류건조기 무상 수리 안내』 -실제로 문자를 받은 내용
고객님이 사용중인 의류건조기는 2019년 8월말부터 실시하고 있는 무상서비스 대상제품입니다.
이번 무상서비스는 제품의 건조 성능과는 무관하여 불편없이 사용중인 고객이시면 구입후 
콘덴서 10년 무상보증 기간내 언제든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점검이 번거로우실 경우
성능 향상된 먼지 필터와 환기캡을 1회 무상으로 택배발송해드립니다.

대략 위와 같은 문자내용이었다.
솔직히 이 뒤로 나중에 코로나 문제도 터져 
사람을 부르는 것도 꺼려서 그냥 쓰고 있는 중이지만,
신청기간이 길어 원하는 시일에 선택해서 교체받아도 될것 같았다.

아무튼 이런 문제가 불거진후, 향후에 나온 제품들은 이런부분이 다보완되어 제품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있다.
그런데 솔직히 필자 입장에서는 한두푼하는 가전제품도 아니고 무척이나 황당하고 어이없는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③ 건조기 스마트 앱에 여러가지 모르는 기능이 있다고?
    그런데 작동은 되지만 지원은 되지 않은 기능일수 있다?
대체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필자도 당시 당최 어이가 없었고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사건의 내용을 대략 보자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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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 "오, 앱에서 콘덴서 자동세척기능이 있네? 한번 이용해볼까?"
위잉윙웅(건조기 돌아가는소리)
필자 : "오, 돌아가는데? 제대로 되는 거겠지?(그런데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
필자 : "...여보세요? 엘지 고객센터죠? 여차저차."

고객센터 : 죄송합니다만 고객님, 고객님 모델은 그 기능은 지원이 안됩니다.

필자 : "네? 구입한지 1년도 안됐는데요; 아니 무엇보다 콘덴서 자동 세척기능 이거 설명서대로 하니까, 작동이 되던데요? 앱에서 직접 다운로드했어요."

고객센터 : 고객님모델에서 그 기능을 지원받으시려면 콘덴서 교체를 받으셔야 합니다.

필자 : 아니 그러면 이거 괜찮은 건가요? 그것도 모르고 설명서대로 물을 부었는데, 고장나는거 아닌가요?;;
아니 그런데, 그러면 해당모델은 지원이 되지 않는다던가. 아니면 앱에서 막아야 되지 않나요? 제가 꼼꼼히 읽어봤는데 그냥 앱업데이트 받고 사용하면 사용가능하던데;;

고객센터 : 맞습니다. 고객님. 죄송합니다. 해당내용은 전달하도록 불라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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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다.
스마트 앱을 통해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기위해 자동 콘센서세척? 이라는 기능이 있었는데,
그 기능을 이용하려면 문제가 되었던 콘덴서가 아닌, 새로운 콘덴서로 교체를 받아야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앱에서는 그런 설명은 물론 간단한 경고 문구 조차 없었다.
(거기다가 지원되지 않은 모델이라면서 작동은 또 왜 되는건데...)

필자가 생각하기로 자동세척기능이 문제가 되니까, 콘덴서를 교체하면서 앱을 통해 콘덴서 세척기능도 활용할수있도록 업데이트한 것 같은데, 

이게 콘덴서를 교체받지 않은 사용자까지 그냥 이용이 가능했던것이다.
그런데 도리어 이용하면 안되는 기능인데,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문제가 발생한것이다.

솔직히 이때 매우 황당했다. 중소기업, 중견기업도 아니고, 심지어 대기업인데,
이런 부분이 무척이나 허술하다는 것에 대해서 꽤나 큰 신뢰감 하락으로 이어졌는데,
이때, 당시엔 건조기가 망가지는건 아닌지 꽤나 화가 나있었고,

고객센터에서도 이를 좀더 알아본뒤, 해결책을 알아본후 필자에게 다시 연락을 주어 별문제 없이 지나가긴 했었다.


대략 단점은 이정도 되겠다.
솔직히 이용하면서 그 편의성이 꽤나 흡족스러웠기 때문에, 
자동세척 콘덴서와 옷이 줄어드는 문제(사실이것도 크다.)외에는 
단점보단 장점을 크게 보며 사용중이다.

건조기를 이용한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는 필자의 삶의 질을 한층더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똑똑히 하고 있다.
앞선 이러한 단점에 나열했던 사건들이 아니었다면
필자의 만족도는 지금보다 높았을텐데 그런점이 다소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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