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ot] 2년 사용 후기-원격으로 모든 전원을 끄고 키자.

오늘은 내가 구입한 IOT 제품, 스마트 플러그를 통해 2년동안 사용해본,
-절대적으로 내돈 내산이다-.
장, 단점을 적어보자 한다.
내가 사용한 iot 제품은 브런트다.

녀석을 들이기에는 긴 고민과 짧은 행동력을 필요로 했다.
스마트 플러그 제품을 쭉 짧게 훑어 본후,
나와 앞으로 동고동락할 파트너를 골랐다.

"그래! 너로 정했어!"

브런트 플러그 IOT 제품.

내가 구입한 브런트 플러그들이다.

기왕 사용할 것 자잘하게 한두개 사용할 생각 따위 없었다.
그래서 10개를 구입했다!
당시 가격으로 하나당 3만원 정도 했으니,
30만원 정도의 지출이 생긴것이다. (지금은 더 저렴한...OTL)

"젠장."

주머니가 더욱 가난해져버렸다.
나란놈은 훗.

자 그렇게 놈과의 기나긴 면접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당연히 퇴사는 없다!

브런트 : 며, 면접이라며!

브런트 : 여, 여긴 어디? 난 누구? <열심히 우리집에서 일하고있다.>

그럼 길게 끌것 있나? 바로 시작한다.
브런트 플러그란 무엇인지!
대체 녀석의 장점은?
그리고 단점은-_-
시작한다.

브런트 플러그란?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내가 어디에 있든 전원을 관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다.
말그대로 제품의 전원을 ON, OFF가 가능하다.
전원을 꺼지는 동안은 전력을 완전히 차단한다. 하는데, 그럼 어떻게 전원을 키지?
설명글은 이렇게 나와있지만 미약하게 전원을 이용할 것 같다.(자체 내장 배터리가 있지 않은 이상 말이다.)
아주 아주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차단한다! 라는 말을 사용하는 거겠지.
아무튼 그런 스마트~한 다바이스다.
물론 월이용료 따위없다. 
참고로! 스마트 플러그는 이외에도 제품이 많다. 
이녀석을 선택한 이유는! 딱히 없다.
자, 눈을 크게떠라, 장점으로 넘어가겠다.

브런트 플러그 장점.

<우선 이건 공식 홈에서 나온 장점이다.>
 - 전기 사용량 측정 센서 내장!
 - wifi 방식! 장소 무관 제어가능!(잉? 당연한 소릴?)
 - 과열, 과전압 차단 센서내장!
 - 모든 AI음성 스피커 연동제어 가능!
 - 전자제품 전원 원격 개별 제어!
 - 전자제품 전원 원격 동시제어!
 - 전자제품 전원 원격 스케줄링!
 - 전자제품대기전원 차단!
 - 전기 사용량 요금 모니터링!
 - 플러그 사용권한 공유!
 - 내위치 인식제어!
-공식홈에서 단점도 찾아봤지만 안보인다!-

"뭐가 이리 많아, 당연한 것들을 늘어놓은것 같기도하고."
브런트 : 시, 시끄럽다!

<자, 이번엔 내가 느낀 실 사용 장점이다.>

 - 첫 번째, 세제 어디서든 편하게 전원을끄고 킬수 있다. 확실이 편하다.

 - 두 번째, 집에 있을때는 스마트폰에 손대기 귀찮다. ok google을 불러주어 전원을 키고 꺼주자.

 - 세 번째, 요금을 대략적으로 파악하여 아낄수 가 있다.
   (참고로 이몸은 이녀석을 사용한지 3년차가 되어가는데, 현재 3년차 데이터 까지 차곡차곡 쌓이는 중이다.)

 - 네 번째, 이녀석에게 멀티탭을 물려줄경우, 전기 포트 두개 이상 못돌린다!
   잉? 그게 무슨 장점? 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과전압이라 뜨며 돌아가지 않는다.(사실 정말 과전압일까? 기술적 한계일까 의심을 한바도 있다.)
   그래도, 안전 제일이다. 안전하다는 사실은 변치 않으니 넘어가도록했다.

 - 다섯 번째, 가족들과 공유할떄, 중요한 기기는 제외하고 공유할수 있다! 
   이거 중요하다. 왜냐?
   예를들어 내 컴퓨터에 브런트를 물렸다 치자,
   그런데 누군가 실수로 전원버튼을 잘못 눌렀다. 티비를 누르려는데 요걸 눌러버렸네?
   중요한 작업중이었다면.......
   생각하고 싶지 않다. 대참사다.

브런트 : 후후, 이몸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겠군.
"눈 크게 떠라."
브런트 : 뭐, 뭣?
"이제 단점 들어간..!"

브런트 플러그 단점.

<우선 이건 공식 홈에서 나온 단점이다.>
-미안 그런거 없다! 공식홈에서 단점도 찾아봤지만 당연하게도 안보인다!-

브런트 : 후후, 당연하지 난 위대...!

<자, 이번엔 내가 느낀 실 사용 장점이다.>

 - 첫 번째, 컨트롤 앱 관리는 서버 형태로 돌아간다.
   그래서 다른 휴대폰으로 이동후 로그인만 해주면 바로 확인가능하다.
   이건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하다.
   왜냐!
   내가 이놈을 사용했을때 어느날 브런트 서버가 안돌아가서인지 로그인도 안되어 아무작업도 못했기 떄문이다.
   그때는 내가 집에 있어서 그렇지, 만약 외부였어봐라? 그런상태에서 티비가 켜져 있었다면!!! -좀소소한가.-
   아무튼 끄지도 못하고 전기세 줄줄새는거다.

 - 두 번째, 이놈이 와이파이 연결이 끊어질때, 제멋대로 전원을 꺼버린다?
   처음엔 이문제로 환장하는 줄 알았다. 만약 컴퓨터와 같은 실시간 작업을 하는 도중에 갑자기 전력이 나간다 생각해봐라.
   불안해서 사용하겠나?
   당연히 이점은 뭔가 업데이트를 했는지 바뀐것 같다.
   현재 연결이 끊어져도 전력이 꺼지진 않는다. 그냥 켜져 있는 채로 재 연결 시도를 하는 것 같다.
   (그런데 보통 그냥 내가 있을때는 전원끄고 키면서 재연결 빨리 되게 한다. 내가 답답한건지, 녀석이 느린건지...)

 - 세 번째, 이녀석, 너무 크다?
   제품 자체가 너무 크다.멀티탭 또는 전원 코드 두개 꼽을 수 있는곳에 꼽으면 다른 자리 하나를 쓸수가 없다!
   낭비되는 공간이 생기는거다...
   왜이렇게 크냐? 뭘믿고?
   그럼 낭비가 어떻게 되냐고? 쉽게 말해 브런트를 두개 꼽을것도 하나만 꼽고,
   급하게 다른 코드를 꽂으려면 이놈을 빼내야 한다?
   그럴 때의 답답함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 네 번째, 와이파이 연결이 자주 끊긴다.
   10개이상 꼽아서 사용해서 그런가?
   에이 그런 자질 구레한 상세 이유는 모르겠다.
   그럼 3개 이하만 이용하라던가! 그래야지!
   아무튼 그렇다. 자주 와이파이 연결이 끊긴다.(와이파이 신호가 약할수도 있지만, 뭐 공유기 잡는것마다 다그러니...)
   한동안은 안끊겼던거 같은데, 어느날부턴가 자주 자기 와이파이 연결이 끊어졌다 연결했다 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본다.

 - 다섯 번째 이녀석에 에어컨을 물려줄 경우 시원하게 틀수가 없다!
   과전력, 과전압 방지 기능 때문이다.
   내가 이때문에 이때, 이거 이녀석 그냥 기술적 한계를 과전력, 과전압 방지라는 말로 포장한거 아니야? 라고 눈쌀을 찌푸린적이 있었다.
   정확히 한 에어컨을 26도 정도로 틀면 이녀석이 버티지 못한다.
   여기는 내 영역이 아니라면 빨간불을 깜빡깜빡 보인다.
   그래서 강제로 온도로 올린다.
   선풍기도 튼다.
   전기세 아끼는 것도 있어서 그냥 수긍하지만
   더울때 사람은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 여섯 번째!

 브런트 : 또, 또있어?
 "훗, 오늘은 여기까지."
 브런트 : ...

 

마무리

사실 불평을 늘어놓긴 했지만
있으면 여러면으로 확실히 편하긴 하다.
무언가 다른일을 할때라던가 이럴때,(움직이기 싫을때)

"ok google 불켜줘" 또는
"클로바 불켜줘"

하면 편하긴 하다.
조명에 연결하면 똭 켜주니까.
티비역시 마찬가지고 말이다.(전원은 켜둬야한다. 그래야 불들어오면서 바로 티비 켜지지.)
그리고 여름 철에 아 에어컨비 얼마나 나간거야 하고 덜덜 떨일이 줄어든다.(이거좀 크다.)
오늘은 얼마정도 나오겠군하고 안심하고 시간을 보낼수 있다.(과하게만 쓰지않으면 요금은 비슷한 편이다.)
자 이렇게 해서 내가 그동안 사용해보고 느꼈던 것을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한 후기였다.
사용 방법등은 나중에 다시 따로 정리 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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