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껍질은 단순 쓰레기 일 뿐일까? 그 효능과 활용도는?

귤 껍질은 아무런 영양가 및 효능 효과가 없을까? 매번 먹고 그냥 버려지는 귤껍질이 어느날 다소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혀 활용도가 없을까? 그리고 매번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긴 했는데, 이게 음식물 쓰레기가 맞나? 말리면 일반 쓰레기라는 말도 있던데. 이대로 버려도 되나?

이런 여러 궁금증에서 부터 시작되어 준비해보았다.

<귤로 하트를 만들어보았다.> 출처 : 직접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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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 [라이프-생활] - 음식물 쓰레기 간단하게 처리하는 방법.

음식물 쓰레기 간단하게 처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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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은 음식물 쓰레기인가요?』

답부터 내리자면 맞다.
귤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다.
혹은 건조시키면 그냥 일반 쓰레기 아니냐는 말도 있던데 아니다.
그냥 무조건 음식물 쓰레기다.
음식물 쓰레기를 구분 하는 기준은 의외로 간단하다.

동물 사료로 사용 가능한가?
가능하다 여긴다면 음식물 쓰레기라고 보면된다.

동물이 씹고 뜯고 즐길수 없다 생각된다면,
더 생각할 것도 없이 일반 쓰레기다.
그럼 단순이 버리는 것말고는 다른 활용도는 없을까? 

『귤껍질 활용 3가지』

귤껍질은 아무런 활용도가 없을까? 그냥 음식물 쓰레기 일 뿐일까? 답은,

당연히 아니다.

심지어 영양소도 알맹이보다 더많이 함유되어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걸 그냥 씹어먹을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귤껍질을 활용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준비해보았다.

1. "따뜻한 귤사세효~ 따뜻한 귤사세효~"

앞서 언급했듯 귤껍질에는 귤 알맹이보다 더욱 많은 영양소를 담고 있다.
식욕개선은 물론 혈관질환 개선, 감기 예방, 변비 예방, 대장암 예방, 다이어트 등등.
생각보다 많은 효능 효과를 지니고 있는 만큼 
그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방법은 있다.
귤껍질로 귤피차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귤피차를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① 물론 깨끗이 씻어야한다.(사전에 미리 씻어두는 것이 좋다.)
② 그후 귤껍질을 잘게 썬다.
③ 완전히 말린다.(약한 불에 볶아도 된다.)
④ 뜨거운물을 준비한다.
⑤ 잘게썬 귤껍질을 넣어 우려낸다.

이젠 귤피차와 함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일만 남았다.

2. "이제 귤껍질 모발모발에 양보하세효~"

귤껍질을 이용하면 모발이 윤기나고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이번에도 미리 깨끗이 씻어야한다. 묻어있는 농약과 미생물들을 닦아내는 작업이다.
② 귤껍질을 잘 말린다.
③ 망을 준비한다.
④ 망에다가 말린 귤껍질을 넣는다.
⑤ 머리 감는 물에 귤껍질 망을 넣어 헤어 에센스로 사용한다.

3. "사람을 답답하게 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말을 하다가 중간에 끊는 것이고,
    두 번째는..."

고구마처럼 묵은 답답함이 시원하게 내려가게 하기위한 사이다가 필요한가?
그럼 귤껍질을 이용하면 된다.

귤껍질을 이용하면 묵고 묵어서 답답함을 선사한 음식 냄새를 시원하게 제거 할 수가 있다. 
귤껍질에 포함된 리모넨 성분 덕분인데 이 성분은 살균, 냄새, 살균 제거등에 발군의 효과를 보여준다.

방법은 간단하다.
가열해주거나 구워주면된다.

묵은 가스레인지 냄새 경우, 호일을 깔고 귤껍질을 구워주면 된다. 아니면 귤껍질로 문질러 닦아주면 제거된다.
묵은 전자레인지인 냄새 경우, 귤껍질을 넣는다. 그리고 1분 가열한다. "아니! 안의 묵은 냄새가 오디갔지?" 
묵은 각종 기름때 경우, 귤 껍질 안쪽으로 문대준다. 그동안 괴롭혔던 묵은 냄새 기름때들 대신, 시원한 사이다 같은 청량함이 그대들에게 찾아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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