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혹은 큰 창자는 소장 끝에서 시작하여 항문으로 까지 이어지는 소화기관이다.
대장암이란 이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말한다.
결장암, 직장암, 결장 직장암 등 부르는 방식이 상이한데, 이는 암이 발생하는 위치가 다르기 떄문이다.
결장암은 말 그대로 결장에 생기는 암을 뜻하고, 직장암은 직장에 생기는 암을 뜻한다.
보통 이를 통칭할때 결장 직장암 또는 대장암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보통 내시경 검사를 하다가 대장 용종이 발견하면 이를 제거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수 있다.
하지만 사실 의사들이 모든 용종을 제거하는 것은 아니다. 용종이 전부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서 발견된 용종이 선종성 용종 즉, 선종으로 판단되면 이는 대부분 대장암으로 진행된다고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이때 제거를 진행한다.
조기에 선종을 제거해주면 다행이도 대장암의 발생 확률이 현격이 줄어들게 된다.
그런데 미리 나의 대장 건강 상태를 체크해볼수는 없을까?
사실 안타깝게도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이 매우 어렵다.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을 뿐더라, 주요 증상 역시 우리가 평상시 겪어온 설사, 복통 등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증상이 없던 장이 튼튼한 사람이, 갑자기 이런 증상이 발발한다면 다른이보다 더 의심을 해보는것이 좋다.)
허나, 대장암이 발병한 상태에서 이런 증상을 겪은거라면
어처구니 없게도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는 장출혈도 발생하여 빈혈이 발생 할 수도 있는데,
사실 혈변의 경우 항문질환으로 발생할수도 있는 질환이라, 이를 오인하여 정확한 검진없이 넘기는 경우도 많다.
설사, 복통 역시도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장이 민감한 사람이라면 허다하게 느끼는 고통이기에 자칫 오인하기 쉽상이다.
강조하자면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사전에 미리 미리 검진을 받는 것이다.
건강이 염려된다면 내시경까지 받아 제대로 확인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지금 당장 검사 받기 어렵거나 걱정하는 분들을 위해
대장암 위치별 증상을 우선 준비해보았다.
적어도 내 몸의 상태가 아래의 증상과 비슷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면, 제대로된 검진을 받아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2021/02/14 - [라이프-건강] - 대장암의 주된 발병원인 8가지는 무엇일까.
위치별 대장암 증상
1. 왼쪽 대장
왼쪽 대장은 오른 쪽 대장에 비해 비교적 직경이 좁은 편이다.
그래서 안에 병이 조금이라도 발발하고 있다면 대장이 좁아져버리기 때문에 변을 시원하게 누지 못하는 현상을 느끼게된다.
이 경우 딱 떠오르는 병이 '변비' 일 것이다.
평소에 변비를 앓고 있지 않았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을 해봐야될 일이다.
심하게는 장이 막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항문쪽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다보니 혈변이 나온다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검은색 혈변' 이 아니라, 붉거나 선홍색 변을 보는 경우가 많다.
보통 흔히 혈변은 검은색 변을 보면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하는데, 실상은 선홍색 혈변을 본다고해서 안심할 일은 아니다.
2. 오른쪽 대장
사실 오른 쪽 대장은 거의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병이 어느정도 진행이 되고나서야 느낄수 가 있다는 점이 꽤나 안타까운 현실이다.
일단 병이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다면 이미 혹시 꽤 커졌기에 무언가 이상한 혹이 만져질 것이다.
(보통 이떄에 찾아오는 경향들이 많다.)
이정도까지 변이 진행되었다면 종양에서는 이미 출혈이 계속 진행되고 있을 수 있다.
바로 이때 우리가 흔히아는 '검은 변'이 나오게 된다.
왜냐하면 오른쪽 대장에서 진행된 출혈은 왼쪽대장을 거치게 되기 때문에 색깔이 검게 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계속 출혈로 인해, 자각을 못할수도 있지만 빈혈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3. 직장
직장에 혹이 자랐다면, 항상 변이 차있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다.
볼일을 봤지만 시원하지 않는 느낌이 계속 남아있을 것이다.
대변을 다 보았지만 아직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직장은 항문쪽과 매우 가깝다. 이때문에 출혈이 생겨 혈변을 보는 경우가 잦다.
혈변 색은 바로나오기 때문에 선홍색 혈변을 볼수가 있다.
또한 혹들로 인해 직경 또한 좁아지기 때문에, 변이 통과를 하면서 본래와 다르게 가늘게 나오기도 한다.
4. 온몸으로 느껴지는 증상
일반적으로 이런 대장쪽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푹잤는데도 피곤이 풀리지 않은 만성피로와 같은 피로감을 호소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감소 역시 발생 가능성이 크다.
갑작스런 체중감소는 절대로 좋아할 일이 아니다.
그리고 입맛이 없는 식욕부진에 이어, 속이 울렁거리며 토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마무리.
이렇게 위치별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대장의 직경 차이 떄문이다.
대장의 전체 길이는 약 1.5m이고 전체 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작은 창자보다 2배이상 굵은데 정확히는 폭이 약 7.5cm정도 된다.
각 부위별 작동?하는 방식도 다른데, 이때문에 위치별 증상이 다르게 나오는 것이다.
사실 이렇게 위치별 증상을 알아보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장암은 그 초기증상을 알아내기가 매우어렵다.
이처럼 증상이 눈에 띄게 나올정도라면 어느정도 암이 진행된 경우가 꽤 많기 때문에, 사전에 반드시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기 진단을 받아 사전에 생길 수 있는 암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아니면 계속 속으로 걱정만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분명 도움이된다.
통상 50세부터 대장암의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으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용종의 발견은 요즘 나이를 불문하고 나이 많고 어리고를 떠나 계속 늘어가는 추세다.
우선적으로 걱정이 된다면 먼저 내시경 검사를 진행한 후에, 이상이 없다면 5년마다 주기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만약 검사결과가 좋지 못헀다면(용종이 발견되었을 경우) 3년 또는 1년마다 주기적으로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니, 이점 꼭 상기하여 우리들의 건강을 스스로 지켜 나갈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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