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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리얼후기]클럭 미니 마사지기 당신은 극호? 아니면 불호?

by 달달한 강냉이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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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어깨, 다리, 무릎, 허벅지 등 골고루 사용 가능한 마사지기.(심장부근, 눈, 머리등은 제외)
부모님 선물로도 추천받아, 구입을 해서 사용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klug 클럭 마사지기기 극호인가, 불호인가. 
어떤점에서 선택점이 갈리는지 분명하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길게 끌것 없이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구입하게된 계기>

클럭 미니 마사지기라고 광고가 꽤나 많이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마침 부모님 선물도 구입해야해서, 저렴한 가격대비 성능에 푹빠져서 일단 질렀습니다.
(주머니 사정도 넉넉치 않아서 큼큼)

<직접 찍은 구입한 마사지기>


그리고 며칠 테스트용도로 사용해본 결과,

"너무 괜찮은데?"

그래서 부모님 것 까지 바로 결제!
제가 평소에 어깨가 안좋아서, 물리치료를 종종 받으러 다니는데,
당시에 받은 물리치료와 비슷한 효과를 주어, 어깨 상태가 나아지는 것 같더군요.
설명으로는 미세한 전기자극으로 근육을 직접 자극한다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만족스럽게 쓰던 한달정도 경과후,

"아, 이제품 엄청 애매한걸."

라고 생각을 고쳐 먹게 됩니다.
이렇게 단 칠 사이에 극호와 극불호가 오갔습니다.
어째서 일까요?



<본인이 느낀 리얼 장점>

첫 번째, 강도, 얼마면돼! 얼마면 되겠어! 얼마면 너의 근육을 만족시킬수 있겠어!
       꽤나 단계가 길어 딱 내가 원하는 세기에 맞출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간혹, 최대 단계에도 아무런 자극을 못느끼던 경우도 있더군요.
        희한해서 제 허벅지에 붙여서 그단계로 테스트 해봤다가 비명을 냅다 질렀습니다.
        극히 사람마다 다르니 주의해야합니다.

두 번째, 미세전기가 지방아래 근육을 직접 자극해준다구. :D
       가끔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는 저에겐 꽤나 즐거움을 주는 자극입니다.
        자극이 좋다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용후 상태가 호전되니까요. 
        이점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리치료실에서 받는 저주파 방식으로 운용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원하는 부위가 어디야? 붙이기만 하라구!
       이점도 극호였습니다. 특정부위에만 자극을 주는 여느 마시지기와 달리 원하는 부위를 붙이면 된다니.
        이런 가성비가 어디있나. 이런 생각이 컸습니다.
        (단, 심장 부근, 머리 가까이, 얼굴등 사용하면 안되고, 땀이 날경우등 여러 주의사항이있으니 참고해야합니다.)


"뭐야? 좋기만한걸? 그런데 뭐가 문제라는 거야? 이사람은."
라는 분들이 이쯤에서 나올 겁니다.
그러니 지체 않고 바로 단점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본인이 느낀 리얼 단점>

첫 번째, 장시간 무리해서 사용할려면, 피부 트러블 정도는 감수해야지?
      사실 이점은 설명서에도 나오는 주의 사항입니다.
      하지만 어머님은 오른쪽 손목이 욱신거려, 사용하면 나아짐을 느껴 틈만 나면 사용하셨고,
      결국 꾸준히 사용하던 어느날,
      손등에 뭔가 오돌오돌 돋아난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깜짝 놀라 피부과로 가시니, 전기자극을 너무 장시간 주어 생긴 트러블 같다 라는 진단을 받고,
      해당 제품을 멀리하는 계기가 됩니다.
      (사실 이점은 내가 생각해도 너무 과하게 사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사용으로인한 발생한 트러블이니 단점으로 꼽습니다.)

두 번째, 원하는 부위 어디든 붙일 수 있지만, 버튼을 누르는 건 네 몫이다.
      이 이후에 리모콘이라는 제품이 나왔습니다.(제가 구입하고 얼마뒤에요.)
      하지만 전 리모콘 없이 사용했으니 단점으로 꼽습니다.
      원하는 부위에 붙일수는 있지만 내가 뭘누르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버튼을 누를때 땡기는 팔이 아파 더 병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달까요.
      예를 들어 어깨 길게 뒤쪽에 붙인다 했을경우 손도 겨우닿고, 한명이 더 필요합니다. 
      정확하게 버튼을 눌러줄수 있는 한명이...
      (뭐 지금은 리모콘이 있으니 해결되었다라고 봐도 되겠네요.)

세 번째, 훗? 가성비? 이젠 진실을 보라!
      사실 이점이 제일 큽니다.
      패드관련 소모품비가 만만찮게 듭니다.
      사실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패드 하나가 고작 ~25회 정도 까지 사용 가능입니다.
      물론 사용요건에 따라서 횟수는 길어질수도 있으나,
      그말인즉슨, 짧아질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25회가 채 미치기도 전에, 패드의 효력이 다한다면, 새로운 패드로 갈아주어야 합니다.
      물론, 물로 씻는다거나 하는 더 이용할수 있는 방법이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사용해본 결과!
      패드의 품질이 급격하게 떨어져 원래 본제품의 패드보다 제대로된 효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붙긴 붙는데, 자극은 안느껴진다던지, 이런 말입니다.
      참고로 공식 홈페이지 크기별 묶음당 가격은 15,900원입니다.



<마무리>

사실 아직 저는 이제품을 종종 이용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보니까 무릎 마사지기는 반영구적인 제품이라, 호감이 가기도 하죠.
하지만 패드를 자주 교체를 해줬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선뜻 손이 가지 않더군요.
(약간 불호의 이미지가 박혔다라고해야하나.)
부모님에게도 일반 마시지기로 교체해 드렸습니다.
소모품 없이 반영구적이라는 점이 가장 컸고, 따론 선물해드린 안마기의 만족도가 커서,
클럭 미니 마사지기보단 비싸지만 나름 만족중입니다.

우선 저도 패드를 중간중간마다 리필을 안한건 아닙니다.
리필 해서 또 사용해보고 또사용해보고 했는데,
결국 한계에 다다랐다고 해야하나?

왜냐면 앞서 자주 사용을 했다 라고 말씀드렸는데요.
한번 돌아갈때 15분 정도? 작동 타임시간이 있습니다.
그럼 떼었다가 좀 불편해서 다시 사용하면 최대 ~25회에라고 가정했을 경우,
한 패드의 사용 횟수가 하루만에 2~3회는 순식간에 차감되고,
최대 25회전에 사용 효력이 다하면,

다시 새패드를 꺼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엔 부모님께서도 패드 가격을 정확히 모르시고,
리필 해달라고 하셔서 제가 직접 구매해서 계속 갖다드렸는데,
나중에는 부족할때마다 말하기도 미안해하셨고, 직접 사기에는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건 어려워하셨습니다.

그리고 가격을 대충 들은 뒤로는 더이상 구입해달라고도 안하셨구요.

물론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신 분들은 이런거 신경 안쓰고
패드 많이 구입해서 쓰면 확실히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소모를해야하는 소모품의 가격을 신경써야 하는 분들은,
그냥 반영구적으로 쓸수 있는 일반 안마기가 쪽이 나을 수 있다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결론은, 전 지금 종종 쓰지만 더 이상 소모품 패드 구입 의사는 없다. 정도랄까요.
(소모품 패드 다쓰면 더이상 안쓰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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