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小雪) 24절기 가운데 스무 번째 절기, 소춘 손돌바람 내용 정리

24절기 소설이란

소설(小雪) 24절기 가운데 스무 번째 절기, 소춘 손돌바람

1. 24절기 소설 정의

소설(小雪)은 24절기 중 하나다. 황경이 240도가 되는 시기를 말하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절기 가운데 스무 번째 절기를 말한다. 또는 다른 말로 소춘(小春)이라고도 한다.

2. 소설 소춘 손돌 내용

입동과 대설 사이에 들며, 음력 10월, 양력 11월 22일이나 23일경울 말한다. 태양의 황경이 240°에 오는 때인데 이 때부터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도 추워진다. 그리고 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리는 등 첫겨울의 징후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한겨울에 든 것은 아니고 아직 따뜻한 햇살이 비치기 때문에 이를 두고 소춘(小春)이라고도 불린다. 서울, 경기남부, 충청도, 경북지역에서 보통 이 시기에 겨울이 시작된다. 사실 이때는 '소설 추위는 빚내서라도 한다.'라고 할 정도로 월동준비에 만전을 기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월동준비로 시래기를 엮어 달고 무말랭이, 호박을 썰어 말리고 목화를 따서 손을 본다. 그리고 겨울내 소먹이로 쓸 볏짚을 모아둔다.

소설에는 날씨가 추워야 보리 농사가 잘 된다고 하는데 이날 부는 바람을 손돌바람, 추위를 손돌추위라고 하며 뱃사람들은 소설 무렵에는 배를 잘 띄우려 하지 않는다. 소설 무렵, 대개 음력 10월 20일께는 관례적으로 심한 바람이 불고 날씨가 차가운데 이 날은 손돌(孫乭)이 죽던 날이라 하고 그 바람을 손돌바람이라 해서, 외출을 삼가고 특히 뱃길을 조심하는 것이다.

고려시대에 왕이 배를 타고 통진과 강화 사이를 지나고 있는데 갑자기 풍랑이 일어 배가 심하게 흔들렸다. 왕은 사공이 고의로 배를 흔들어 그런 것이라고 호령을 하고 사공의 목을 벤다. 사공은 아무 죄도 없이 그야말로 너무도 억울하게 죽어버린 것이다. 그 사공의 이름이 바로 손돌이다.

손돌과 관련된 전설은 위와 같다. 그래서 그 손돌이 죽은 곳을 손돌목이라 하고 지나갈 때 조심하는 것이다. 해마다 그 날이면 강풍이 불고 날씨가 차가운데 이는 손돌의 억울하게 죽은 원혼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특히, 강화에서는 이 날 뱃길을 하지 않도록 금한다.

---

지옥 등장인물 출연진 배우 촬영지 원작 스토리 결말 리뷰 정보정리

지옥 캐릭터 출연자배우 정보 정리

입동 뜻, 날짜 김장 음식 인사말 정리

곶감 보관법 건시, 반건시 보관방법과 유통기한

곶감 하얀색 곰팡이 제거하고 먹어도 될까?

추운 겨울철과 함께 찾아온 혈관질환, 귤로 예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