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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요리

CJ 철판제육덮밥 컵밥 솔직한 평가 후기

by 달달한 강냉이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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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CJ 컵밥을 먹은 김에 연이어 CJ 철판 제육 덮밥 컵밥에 대해 준비해보았습낟. 참고로 CU에서 2+1 상품으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이번엔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겠으니 드실 분들은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후기는 모두 개인 취향이므로 사람에따라 다를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D 그럼 오늘도 지극히 솔직하고 주관적인 후기를 늘어나보겠습니다.

 


 

2021.03.06 - [라이프-요리] - CJ 컵밥 직화불고기 덮밥의 솔직한 후기

 

CJ 컵밥 직화불고기 덮밥의 솔직한 후기

요즘 CJ 마켓등을 종종 이용해서 CJ 택배 상황을 자주 찾아보게 됩니다. 또 바로 얼마전엔 CGV에서 영화도 봤구요. 씨제이 CGV와 씨푸드 주가는 물렸습니다. 젠...jang... 죄송합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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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번에도 구성품부터 시작해볼까요?

 

『구성품』  

1. 씨제이 햇반       
2. 철판 제육덮밥 소스
3. 숟가락       
4. 용기

<철판 제육덮밥 구성품들, 총 4가지로 이뤄져있습니다.>

『조리방법』  

 - 전자레인지 조리.   700w기준 2분, 1000w기준 1분 30초

  1. 햇반을 점선까지만 벗겨주고 소스는 조리전 절취선 부분까지만 잘라 줍니다.
  2. 개봉한 소스를 세워서 햇반과 같이 전자레인지에 넣어줍니다.
  3. 컵 용기에 햇반과 소스를 넣고 잘 비벼서 맛있게 드세요.

 - 끓는물 조리.   700w기준 2분, 1000w기준 1분 30초

  1. 끓는 물에 햇반과 소스 파우치를 뜯지 않은 채로 넣고 10분동안 끓입니다.
  2. 컵용기에 햇반과 소스를 넣고 잘 비벼서 맛있게 드세요.

이번에도 전자레인지 조리법으로 충실히 따라서 그대로 조리 했습니다. 

<CJ 컵밥 철판 제육덮밥 용기에 붙어있는 조리법입니다.>


『조리 할때 느낀점』  

 - 철판제육 덮밥에 빠질 수 없는 고기.

고기양을 체크해보기 위해 소스만 따로 부어서 확인했습니다. 작은 것 까지 합한다면 대충 4~5조각 정도 됩니다. 역시나 고기보다는 소스에 초점을 맞춰져 있습니다. 고기양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그냥 가격대비 "그냥 그렇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2+1"일때를 감안한 겁니다. 만약 2+1 행사가 아니라면 절대 사먹지 않을 고기양입니다. 그냥 돈좀 보태서 식당에서 순대국밥을 사먹는것이 더욱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언제나 이런 식품은 핵심은 소스. 고기가 될순없다. 안타깝게도.

양념양은 절취선 중간 까지 옵니다. 소스 향은 제법 매콥하니 괜찮습니다. 항상 공복이라, 양념 냄새는 식사에 대한 기대감을 고양시켜줍니다. 소스양은 이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햇반으로 부족하다면 밥을 좀더 준비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조리선 절취 매번 불편해. 고객을 위한 절취선은 왜 안들지?

라고 생각하지만, 알고 있습니다. 단가 때문이겠죠. 절취선을 하나만 만들때와 두개를 만들때는 제품을 생산하는 속도에 차질이  생길테니 그만큼 원하는 만큼 물량이 안나올테고, 물량도 주는데, 절취선을 하나더 만들기위한 추가비용은 영업이익에 영향을 줄테니 달갑지 않을 테구요. 알지만, 고객입장에서는 늘 번거롭고 불편합니다. 솔직히, 매번 CJ 컵밥 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아 엄청 귀찮겠네. 라는 생각이 제일먼저 떠오릅니다. 솔직히 조리방법대로 조리하기 보다 그냥 다 때려 넣고 전자레인지에 조리하고싶은 충동이 엄청 들지만 그냥 애써 조리법대로 조리하는 겁니다. 이게 작은 거지만, 엄청 귀찮습니다. 매번 조리 절취선을 찾아, 가위찾아 잘라줘야 하고, 그때마다 손에 다묻고, 또 먹을때 절취선 뜯을때 손에 다묻고, 조리전, 조리후 매번 손에 양념을 다 묻혀야하니 살짝 좀 귀찮음을 동반하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총평』  

별 다섯개 만점 기준으로, 제 개인적인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      
구성 ★★       
가성비 ★     
조리간편도 ★★     
재구매의사 ★      
한끼만족도    

<완성된 철판 제육 덮밥>


소스맛이 다했다.
적절히 매콤하니 맛있습니다. 매운 것 못드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나름 괜찮습니다. 가격대만 생각하면 꽤 괜찮은 맛입니다. 고기 맛은 뭐랄까, 그냥 느낌상으로 콩고기 같은 식감이 느껴집니다. 고기의 식감은 딱 그정도? 하지만 그 식감이 나쁘거나 하진 않습니다. 적절히 밥과 함께 먹으면 나름대로 입안에서 풍족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고기는 늘 거들기만 할 뿐.


고기양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입안 가득 풍미를 느낄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런기회가 1~2 정도였습니다. 나머진 자잘한 고기이니 그냥 입안에서 녹아 없어져서 크게 느낄 기회가 없었네요. 아무튼 그 기회가 너무 아깝게 느껴져서 마지막 한입에 고기를 다 털어넣었습니다. 소스는 맛이 제법 괜찮았지만 양은 적습니다. 밥을 추가적으로 비벼 먹으면 맛이 꽤나 연해질 것 같았습니다. 정 배가고프면 밥을 추가적 말고 다른 양념도 추가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고추장 같은.)

가성비는 정말 2+1아니면 어쩔 뻔했어. 
2+1이 아니라면 또 사먹기에는 매우 아까운 구성과 맛입니다. 사실 필자는 이와 같은 리뷰때문에 사먹은 것이지 아니라면, 굳이 사먹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타사제품에 가격대는 더 낮고 가성비 좋은 식품군을 찾을 것 같았습니다. 두 브랜드 제품을 번갈아 가면서 먹을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 CJ 컵밥이 유독 비싼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햇반이 유독 맛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구성이 알찬것도 아니고, 양념이 특별한 것도 아니구요. 솔직히 2+1이 아닌 그냥 온전한 4,500원 가격이라면 절대 사먹지 않을 가성비입니다. 머니가 부족한 분들은, 차라리 컵라면에 삼각김밥 하나를 사드시는 것이 더욱 알차고 가성비 있게 드시는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리간편도는 늘 번거롭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소스가 한 세번정도 손에 어쩔수 없이 묻습니다. 1번은 조리전 절취선을 가위로 짜를 때 묻고, 두번째는 먹기위해 두번째 절취선을 뜯을때 묻고요. 3번째는 뜯고나서 부을때 손에 묻습니다. 그리고 햇반도 다시 뜯고 붓습니다. 매번 손닦기 귀찮은 분들은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나서 2분이상 기다린다음에 다 조리 끝난 다음에 손 닦으시면 됩니다. 저는 매번 하나 할때마다 손을 닦아서 그런지 번거로움이 배가되는 느낌이었네요. 아무튼 맛에 크게 차이가 없다면, 그냥 다 용기안에 때려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리법대로 해야 더욱 맛있기 대문에 그런 거겠죠? 그럼 조리전 절취선도 손으로 뜯을 수 있게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재구매 의사는 없다.
굳이 또 재구매 해서 먹고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먹으면서 느끼는 것은 "먹을 만 하네, 그런데 왜이렇게 배가 고프지." 였습니다. 구성도 그렇고 맛도 그럭저럭 입니다. 고기는 콩고기 식감입니다. 제가 이것을 구매해서 먹은 이유는 단지 2+1이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본가격인 1개당 4,500원이라면 사먹을 것 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듯이 소스 맛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소스 양이 풍족했더라면 또 모르겠네요. 그럼 밥도 더 비벼 먹을 생각으로 구입했을수도 있을 것 같아, 별 1개를 줬습니다.

한끼만족도는 별 2개입니다. 너의 현실을 알라라고 충고해주는 맛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그런가, 평가가 유독 짰던것 같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 취향이 반영된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전 이렇게 먹었을 지언정 다른 분들은 아주 맛있게 드셨을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 구입하실때 고민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전 식사를 자주 하지 않는 편이라, 하루에 한끼 먹는 식사가 이렇다면 솔직히 한숨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컵밥 때문이 아닙니다. 지금 제 현실이 답답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한끼의 식사는 배를 든든하게 채워줌으로써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을 주는 한편, 어떤 식사는 그냥 살기 위해 겨우 먹고, 그 먹는 것도 부실하다 라는 생각이 드는 식사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철저히 후자에 가깝네요. 차라리 컵라면에 삼각김밥 하나 사서 먹을껄... 이라는 생각이 많이드는 한끼였습니다. 

요즘 왜이렇게 반주가 땡기는지 모르겠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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