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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건강하니] 치매를 부른 과음, 알콜이 전두엽과 해마에 끼치는 영향은

by 달달한 강냉이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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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원인 중 하나로 과음이 꼽히는 것을 아는가? 과음을 하다보면, 블랙아웃(기억끊김), 감정충동 등을 한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이는 알코올성 치매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알코올 성분은 뇌의 전두엽과 해마를 손상시킨다. 반복적인 손상은 회복 불능으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지고 마는 것이다. 보통 우리들이 과음 후, 대수롭지 않게 꺼내 드는 말이 하나 있다. 

"아, 어제 너무 마셨나봐. 기억이 하나도 없어."

보통 이와 같은 상황을 '필름이 끊겼다' 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이는 알코올이 기억을 담당하는 뇌 속의 해마 세포 활동을 둔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손상을 일으켜 발생하는 문제다. 매사 모든 문제를 심각하게 보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자신에게 치명적일지도 모를 순간을, 매사 대수롭지 않게 웃으며 넘기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부메랑이 되어, 당신의 모든 것을 앗아갈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준비해보았다. 과도한 음주, 그로 인한 기억 끊김. 즉 블랙아웃. 도대체 무엇이 문제라는 것일까?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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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은 뇌를 향한 지속적인 폭력이다』

1. 뇌에 사라지지 않는 멍을 남기다.

아마 과음 후, 블랙아웃, 즉 기억끊김 증상을 겪고 있는 분들은 아마 하나 같이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처음은 강철 같은 간을 자랑하며 알콜을 얼마를 퍼붓든, 다 음날 멀끔하게 일어나거나, 숙취에 곤혹을 치르더라도, '모든 일들을' 기억해냈을 것이다. 그런데, 당신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할, '어느 순간', '어느 날' 부턴가 기억 끊김 증상을 겪게 되었을 것이고, 그것이 최초이며, 이제 앞으로의 반복을 알리는 것이라는 것을 그 경험을 한 당시엔 알지 못하고 지나감은 물론, '처음으로 필름이 끊겼네' 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 신기한 경험중 하나가 되어있었을 것이다.

"아, 또 기억 끊겼네."

그런데,
어느 날 부턴가, 과음을 했다한다면 이 말을 달고 사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뇌는 결코 유쾌한 상태가 아님을 감지 해내야한다. 왜냐하면 '멍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자신이 휘두른 폭력으로 말이다. 신체를 향해 폭력을 가하면, 멍이든다. 하지만 이는 눈에 보이지 않은 뇌역시 마찬가지다. 처음 블랙아웃 증상을 겪을 당시에 뇌에 작은 멍이 생겼을 것이다. 과한 음주는 뇌에 그만큼 강한 충격을 주었을 것이고 멍든 뇌는 당연하게도 '아프기에' 제 기능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것은 당신의 기억이 될 수도 있고, 당신의 판단력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혹시 이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가?

"멍이라면 나을때 까지 기다리면 그만 아닌가?"

미안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니다. 이 멍은 낫지 않는다. 영구히, 그러니까 영원히 남는다. 어쩌다 휘두른 폭력(과음)이 뇌에 영구적인 멍(손상)을 만들어 버린 것이다. 

2. 블랙아웃의 시작 그리고 반복

이쯤에서 필자가 앞으로 할 이야기를 감지하신 분들도 있으실지도 모르겠다. 앞서 필자가 언급한바 있다.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아, 또 기억이 끊겼네."

이제 그 '기억이 끊긴' 이유를 감지 하였는가? 그렇다. 아무런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 과음으로 새겨진 최초 뇌의 손상(멍)이 블랙아웃 증상으로 이어졌고 이는 당신의 기억끊김 증상이 전과 다르게 잦아진 그 '원인'이다. 본래 튼튼했던 당신의 뇌 앞에 손상으로 쉽게 이어질수 있는 징검다리가 놓여진 것이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과음은 그 징검다리가 점점 확장되고 튼튼한 다리로 변태 되게끔 만들것이고 이는 결국 치매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만들어버리는 결과를 내놓을 것이다. 물론 처음의 시작은 아주 작은 손상이었을 것이다. 그것이 뇌는 블랙아웃이라는 형태로 당신에게 경고를 보낸 것이다. 당신이 스스로 내지른 주먹에 "내가 지금 아파." 라고 말이다. 이와 같은 경고를 무시할지, 아니면 엄중히 받아들여 스스로를 자중하게 만드는 계기로 만들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인생 모든 것이 좌우되게 될 것이다. 

3. 알코올성 치매예방 방법 5가지

알콜성 치매는 예후가 무척 나쁘다. 치료 약도 잘들지 않을 뿐더러, 진행속도도 빠르다. 그러니 사실 알코올성 치매는 예방이 최선이라 하겠다. 예방 방법은 아래와 같다. 

① 채소 또는 생선등 골루 챙겨 먹자

치매 진행을 늦춘다고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이다. 지중해식 식단을 잘지키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68% 낮다고 한다. 

② 백해무익한 흡연, 금연만이 답

흡연은 치매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와 염증 물질을 증가시킨다. 담배는 백해무익하다. 오로지 금연만이 답이다. 

③ 주 3회이상 꾸준한 운동

신체활동은 뇌속에 혈액공급을 원활히 만든다. 당연히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이미 시작한 치매 역시 진행을 늦추는 효과도 있다. 

④ HDL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수치 정상범위로 유지

치매 예방법중 하나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있으면 다시 간으로 되돌려 보내거나,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니까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HDL 콜레스테롤 정상수치는 최소 40㎎/㎗ 이상이지만 60㎎/㎗ 수준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HDL 콜레스테롤을 수치를 높이는 방법은 앞서 언급한 위의 3가지를 지켜주면 된다.

⑤ 금주 또는 과음하지 않고 술을 적게 먹기

마지막은 계속 이야기해봤자 입만 아픈 내용이다. 베스트는 금주다. 금주가 좋지만 이게 어렵다면 과음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왠만하면 술을 적게 마시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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