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이란? 절기 입동 뜻 겨울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를 말한다. 입동 겨울의 시작, 겨울 시작 입동이라고 종종 부르는 입동은 말그대로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동(한자, 立冬)이라고 말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225도일 때이고, 양력으로는 11월 7일 또는 8일 무렵이며 음력으로는 10월을 말한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입동을 특별히 명절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겨울로 들어서는 날로 여기기에 겨울채비를 하기 시작한다.
입동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글 아래에 있는 목차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 각 절기 날짜
절기 | 2021 | 뜻 |
입동 | 11. 7 | 겨울시작 |
소설 | 11. 22 | 얼음 얼기시작 |
대설 | 12. 7 | 눈 많이 내림 |
동지 | 12. 21 | 밤이 가장김 |
소한 | 1. 1 | 겨울울 중 가장 추움 |
대한 | 1. 21 | 겨울 추위 절정기 |
2. 입동 김장
입동 무렵이 되면 밭에서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준비했다. 임동을 전후로 5일 내외에 담근 김장 맛이 제일 좋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요즘은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에 김장철이 점차 늦어지고 있다.
농가는 냉해(冷害)를 줄일 목적으로 수확한 무를 땅에 구덩이를 파고 저장하기도 했다. 추수하면서 들판에 쌓아둔 볏짚을 모아 겨울 동안 소의 먹이로 사용한다. 옛날에는 겨울철 풀이 말라 다른 먹이가 없었다. 이 때문에 주로 볏짚을 썰어 쇠죽을 쑤어 소에게 먹인 것이다.
또한 압동을 즈음에 농가에서 고사를 많이 지내기도 했다. 대개 음력으로 10월 10일에서 30일 사이에 날을 받아 햇곡식으로 시루떡을 했으며, 제물을 약간 장만하여 곡물을 저장하는 곳간과 마루 그리고 소를 기르는 외양간에 고사를 지낸다. 고사가 끝나면 농사철에 애를 쓴 소에게 고사 음식을 가져다주었고, 고사 음식을 이웃들 간에 나누어 먹기도 했다.
3. 입동 음식
입동 대표적인 음식은 아래와 같다.
(1) 김장김치 수육
앞서 언급한 이유로 입동을 전후로 5일 내외에 김장을 담그기 때문에 이때가 김장철이기도 하여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는다. 김치에는 무기질, 식이섬유, 비타민, 칼슘 이 모두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또한 수육과 함께 먹으면 영양 뿐만 아니라 그 맛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2) 홍합
홍합은 입동 전후로 생산된다.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담치라고 불리우는데 보관할때는 찌거나 꼬치에 말려 보관한다. 이런 말린 홍합들은 국물 또는 조림등의 요리에 사용된다. 영양소로는 셀레늄, 비타민A 가 풍부후다. 덕분에 체내 산화 과정을 억제하여 노화 장비, 항암효과에 탁월하고 간의 기능을 도와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3) 추어탕
추어탕은 단백질, 칼슘, 무기질등 필수 아미노산과 DHA, 오메가3등의 지방산이 풍부하다. 이뿐만 아니라 츄어탕에는 비타민A 역시 많아 고혈압, 당뇨병에 좋으며 항암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강식품이다. 미꾸라지는 보통 뼈째로 사용하기에 칼슘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다. 기력을 회복하는데는 탁월한 음식일 할 수 있다.
(4) 시루떡
시루떡은 팥의 붉은색이 귀신을 막는다고 믿었다. 이때문에 액운을 막아주고 행운이 농가에 깃들기를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시루떡을 마을 사람들과 함께 먹는다고 한다.
(5) 치계미
치계미(한자, 雉鷄米)는 꿩, 닭, 쌀등을 주재료로 한 음식이다. 원래 사또 밥상에 올릴 반찬값으로 받는 뇌물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입동(立冬), 동지(冬至), 제석(除夕)날에 일정 연령 이상의 노인들을 모시고
음식을 준비하여 경로잔치 마냥 대접했던 것을 치계미라 한다. 그러나 그마저도 형편이 안 되는 어려운 사람들은 도랑탕 잔치로 대신했다고 한다. 이는 도랑에서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대접한 것을 말한다. 그외에도 제철 음식으로는 한라봉, 굴, 과메기, 소고기무국, 신선로, 가리비, 시래기 된장국, 꼬막, 유자, 사과 등이 있다.
4. 입동보기
입동보기라 하여 지방마다 점을 치는 풍을 가지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입동 당일 날씨가 따뜻하지 않으면 그해 겨울 칼바람이 휘몰아칠 것이라고 예견했고, 경남지방에서는 입동 때 날아오는 갈까마귀의 흰색 배 바닥이 보이면 이듬해 목화 농사가 잘 될 것이라 믿었다고 전해진다.
입동을 즈음하면 경남과 제주를 말고도 점치는 풍속이 여러 지역에서 전해온다. 이를 보고 ‘입동보기’라고 하는데, 충청도 지역에서는 속담으로 “입동 전 가위보리”라는 말이 전해오는데 입춘 때 보리를 뽑아 뿌리가 세 개이면 보리 풍년이 든다고 점쳤다. 입동 때는 뿌리 대신 잎을 보고 점치는데 입동 전에 보리의 잎이 가위처럼 두 개가 나와야 그해 보리 풍년이 든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농사점과 더불어 입동에는 날씨점을 치기도 했는데. 제주도 지역에서는 입동날 날씨가 따뜻하지 않으면 그해 겨울 바람이 심하게 분다고 했다. 전남 지역에서는 입동 때의 날씨를 보아 그해 겨울 추위를 가늠했다. 대개 전국적으로 입동에 날씨가 추우면 그해 겨울이 크게 추울 것이라고 믿었다.
5. 입동 인사말
(1) 가을 바람이 흩어지고 이제 겨울이 다가온 입동입니다. 찬바람에 건강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2)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입동입니다. 추운날씨지만 당신께만은 항상 따뜻한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3) 찬바람이 살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하는 입동입니다. 몸관리 잘하시고 행복만가득하세요
(4) 잎이 무성하던 나무들은 왕성한 자람을 멈추고 겨울 채비에 들어갑니다. 우리도 건강 챙기자구요
(5) 겨울이 시작 된다는 입동입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지만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6) 가을 낙엽이 부스러짐을 아쉬워하기도 전에 입동이되었네요. 따스함이 깃든 하루되세요.
(7) 입동추위란 말이 어색하지 않게 오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몸관리잘하세요.
(8) 벌써 겨울을 알리는 입동입니다. 그간 세우셨던 계획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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