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백신이 따로 없는 쯔쯔가무시(scrub typhus)병, 털진드기가 주 매개체로 쯔쯔가무시병은 사람이 사망에 이를수도 있는 무서운 한국 가을철 3대 감염 질병중에 하나죠. 그래서 쯔쯔가무시 뜻, 쯔쯔가무시증상, 쯔쯔가무시원인, 쯔쯔가무시감염경로, 쯔쯔가무시예방법 등등을 알아보고 이로인해 피해를 보는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럼 쯔쯔가무시병 증상과 감염경로, 그리고 예방방법 등! 쯔쯔가무시에 대한 모든 것 지금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쯔쯔가무시병에 대한 모든 것
1. 쯔쯔가무시란
쉽게 말하자면 털진드기입니다. 일본어 恙虫(つつがむし)에서 기원하며, 영어로는 Scrub typhus, 또는 Tsutsugamushi disease라 표기라 표기합니다. 털진드기 매개체로 하여 물려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기원에서 알수 있듯 일본의 풍토병인데요. 국내는 한국전쟁 중 임진강에 주둔중이던 UN소속 영국군 부대 내 병사 2명에게 해당 병 증세가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발생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염된 물등 환경이 매개가 되는 렙토스피라병, 등줄쥐가 전파하는 신증후성출혈열에 이어 털진드기가 원인인 쯔쯔가무시 병은 한국 가을철 3대 감염 질병에 속합니다.
2. 쯔쯔가무시병 증상
다양한 잠복기를 갖지만, 약 1주~3주까지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대략 ~12일까지의 잠복기를 거치면 각막출혈, 근육통, 인후염, 림프절 종대, 오한, 발열, 두통, 기침,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초기에 나타나며 40℃를 넘기는 고열이 온몸에 퍼지는 발진과 부스럼 딱지가 나타납니다. 만약 이때 바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발열이 약 2주가량 지속되어 합병증인 뇌수막염, 난청, 이명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발진은 가려움증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해당 부위를 누르면 붉은 색이 쉽게 없어지는 경계가 명확한 특징이 있습니다.
3. 쯔쯔가무시병인지 확인하는 방법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들러 붙어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딱지(가피)가 동반되고 궤양이 나타납니다. 피부병에 생긴 부스럼 딱지가 까만 형식으로 덮이고 주위에 붉은 홍반으로 둘러 쌓여있는 형태입니다. 앞서 언급한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꼭 가을철이 아니더라도 환자가 열이나고 온몸에 발진 생기는 증상을 보고 의사는 헐은 상처 같은 곳이 없냐고 물어볼 겁니다. 알고있거나 눈에 띄는 위치에 있어 쉽게 찾았다면 해당 부위를 보고 쯔쯔가무시병 확진을 내릴텐데요. 그런데 대부분은 찾지만 못찾는 경우도 ~20% 정도 됩니다. 이 부위가 딱히 아프거나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어딨는지도 정확히 알수 없거니와 성기, 항문, 사타구니, 머리 등 눈에 잘보이는 위치에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찾지 못하더라도 앞서 언급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는 이 병을 의심해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4. 치료방법
치료 받지 않더라도 2주정도 지나면 보통 자연 치유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유는 각종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합병증으로는 패혈증 쇼크, 호흡부전, 신부전, 의식저하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심근염, 빈혈, 혈뇨, 폐렴, 혈소판 감소, 백혈구 증감등이 이상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제는 독시싸이클린(doxycycline)이 사용되며 치료기간은 증상에 따라 다양합니다. 만약 이전에 감염된 이력이 있다면 다시 감염될 확률은 보다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100% 감염예방이 되는 것은 아니니 무엇보다 감염경로와 예방법을 숙지하여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쯔쯔가무시병 감염경로
보통 풀밭에 그냥 눕거나 풀숲에 방치해둔 옷을 입었을 경우 털진드기가 붙어 사람의 몸에 옮겨 붙습니다. 이때 털진드기가 사람을 물게 되는데요. 이 쯔쯔가무시균 매개체인 털진드기는 알 > 유충 > 번데기 > 성충 이 4단계를 거쳐 자라는데, 이 중 유청 > 번데기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사람의 호흡하는 냄새를 맡게되면 털진드기가 이를 사람임을 인지하고 피부에 달라 붙어 체액을 흡즙하려고 합니다. 모든 털진드기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이 털진드기가 쯔쯔무시균을 보유하고 있다면, 즉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었다면 그 미생물이 인체 내로 들어가게 됩니다.(타액등으로 말이죠.) 이때 혈액과 림프를 통해 전신에 퍼져 발열과 혈관염을 유발하게 되는겁니다. 그런데 한가지 유의 할것은 털진드기가 아닌 애완동물 역시도 감염 매개가 될 수 있습니다. 예전 일본에서 고양이에 물려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바 있는데, 감염경로가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밀접한 애완동물이 될수도 있는 만큼, 털진드기가 왕성한 계절에는 풀숲등과 같은 접촉을 최소화해야합니다. 참고로 사람 사이 전파는 되지 않아 환자의 격리가 따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6. 쯔쯔가무시병 위험한 계절
우리나라의 경우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여 피해사례가 급증합니다. 왜냐하면 이때즘 사람들이 주로 벌초를 하러가거나, 수확, 등산, 야외활동등으로 인해 환자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하필 이시기에 털진드기의 수가 급증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보통 9월부터 그 수가 증가하며 11월에 절정을 이룹니다. 그리고 12월부터 서서히 감소하는 형태입니다.
7. 쯔쯔가무시병 예방방법
ⓛ 풀밭에 눕지 않는다
산야에 들어선다면 야외 또는 풀밭에 눕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눕지 않더라도 옷등을 함부로 벗어서 풀밭에 방치해선 안됩니다. 옷을 방치하는 사이 풀숲에 있던 털진드기가 옮겨오기 때문입니다.
② 수풀등 접촉 최소화한다
농부의 경우 수확등으로 인한 접촉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최대한 팔, 다리등을 노출이 적은, 즉 보호용도로, 긴 소매, 긴 바지등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③ 야외활동후엔 옷 점검과 샤워는 필수!
야외 활동후에는 옷을 잘털어야 합니다. 야외 활동시 털진드기가 붙어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털진드기를 털어낸 다는 생각으로 옷을 털어주세요. 옷을 잘털었다면 꼭 샤워를 해주세요. 옷 뿐만 아니라 몸에 붙어 있을 수도 있기때문에 몸을 청결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④ 곤충기피제를 사용한다
곤충 기피제를 발라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보통 모기기피제로 사용되는 디에틸 툴루아미드(DEET) 성분은 털진드기에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이보다는 이카리딘과 같은 털진드기에도 효과가 있는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이카리딘성분도 모기기피제에 포함되어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쯔쯔가무시에 대해 여러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앞서 언급한것과 같이 따로 백신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쯔쯔가무시를 예방하는 것이라 최선이라 하겠습니다. 이때는 자신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더라도 풀숲이 있는곳은 최대한 피해야 하며 야외 활동후에는 옷을 터는 것과 샤워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쯔쯔가무시로부터 보다 안전해지는 길이 아닐까합니다. 그럼 안전해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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