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병 종류와 증상 및 감염경로는?

탄저병은 대한민국에서 유해성 질병으로 제 1급감염병으로 지정되어있는만큼 무서운 치사율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 탄저병증상과 탄저병종류와 더불어 탄저병감염경로도 함께 알아볼 예정인데요. 탄저균에 대해 알아보는 이유는 탄저병치사율이 95%에 해당하는 것외에도 얼마전 베이징시 질병예방센터에 따르면 만주족, 몽골적 자치현에서 베이징으로 온 환자 한명이 탄저병을 진단받은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모두의 우려속에 관심과 이목이 집중 되고 있는데요. 앞서 언급한것처럼 탄저병 치사율은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무려 95%에 해당합니다. 그러니 자신이 탄저병인지 의심되는 사례가 있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합니다. 자 사설은 여기까지 하고 탄저병에대한 모든 것 지금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건강하니] 치매를 부른 과음, 알콜이 전두엽과 해마에 끼치는 영향은

---

탄저병에 대한 모든 것

1. 탄저병이란 무엇인가?

탄저는 환부가 석탄처럼 검게 썩어들어가는 병을 통칭하는 한자어입니다. 영어명인 Anthrax 역시 헬라어로 숯을 뜻하는 ἄνθραξ가 어원입니다. 탄저병을 일으키는 것은 병명 그대로 탄저균입니다. 탄저병은 포자를 형성하는 세균일으킵니다. 이 포자들은 탄저병 세균을 보호하는데요. 포자가 탄저병 세균을 보호함으로써 
장기간 생존할수 있게 돕습니다. 탄저균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생물학 무기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이 살상 능력은 앞서 언급한것과 같이 탄저병 발병 후, 항생제를 빠르게 투여하지 않으면 95%이상 사망할정도로 치사율이 끔찍한 녀석입니다. 공식 명칭은 바실러스 안트라시스(Bacillus anthracis) 이며 본래 흙속에 서식하는 세균입니다. 길이는 4-8㎛, 너비 1-1.5㎛ 입니다.

2. 탄저병 감염경로와 증상

주로 초식동물에서 발생합니다. 사람의 경우에는 남아메리카, 아시아, 동유럽, 아프리카 등등 농엽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산업도시에서는 드물게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편입니다. 탄저균에 위험한 직업군으로는 가죽, 털, 양모, 뼈를 이용한 제품 취급자, 수의사, 실험실 종사자, 농부 등이 있겠습니다. 참고로 탄저균은 사람끼리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드문 경우, 피부 손상으로 인한 고름이 감염의 원인이 되어 사람과 사람사이 전염된 피부 탄저병이 보고된 사례는 있습니다. 

① 호흡을 통해 탄저균 침투

호흡을 통해 탄저균이 침투했다면 잠복기간이 최대 8주에 달할수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은 공기중 탄저균 백색가루(아포) 등을 흡입하면 발생합니다. 보통 증상은 독감이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기는 합니다. 열과 기침, 오한, 무력감, 두통, 호흡곤란과 흉부의 불쾌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적절한 조치가 없이 증상이 심해지면 급성 폐렴, 호흡곤란과 폐수종으로 진행됩니다. 처치가 늦는다면 폐혈성 쇼크로 36시간 이내 사망할수 있습니다. 항생제로 치료한다면 치사율 75%까지, 치료하지 않는다면 97%까지 올라갑니다. 탄저균을 생물학 무기로 이용한다면 이 균을 공기중에 퍼뜨려 호흡을 통해 침투 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② 피부를 통한 감염

피부 탄저는 인체 감염 사례에 90%에 해당합니다. 전통적인 감염경로가 대부분 축사를 관리하거나 동물의 사체를 만질때 발생하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무두질 작업자들의 직업병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탄저병 백신을 개발한 루이 파스퇴르 집안의 가업 역시 무두장이였습니다. 무튼 피부 or 소화기를 통해 감염이 된다면 잠복기 24시간에서 1주일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피부가 손상되면 그 상처를 통해 들어올수 있는데요. 증상은 가려움증과 수포를 일으키고 악성 병변으로 발전합니다. 초기엔 피부가 부풀고 가려운 정도이나, 시간이 지나면 작은 물집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종기로 진행되어 중심부분이 까맣게 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시 치사율은 1% 치료하지 않는다면 치사율은 25%~60% 입니다.

③ 음식으로 인한 감염

소화기 감염은 탄저균으로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였을 경우에 발생합니다. 증상은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데요. 치료가 늦어지면 내출혈과 복막염으로 이어집니다. 이유는 창자기관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구토와 식욕감퇴, 발열을 나타내며 이후에는 앞서 언급과 같이 복통과 피를 토하며 매우 심한 설사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항생제로 치료하지 않는경우 치사율은 25~60%입니다. 

3. 탄저균의 특성

① 열악한환경에서 포자를 형성한다. 

탄저균은 살아있는 숙주에는 포자를 형성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이라면 균체 중앙 or 가장자리에 포자를 형성하고 이때 탄저균 포자에서 생성된 독소가 혈액내 면역세포 손상을 일으킵니다. 이때문에 쇼크 우발, 급성 사망을 유발 시킬수 있습니다. 

② 탄저균의 질긴 생존능력

탄저균 포자는 토양, 피부, 감염된 동물, 오염된 공기, 양털 등에서 수십년 생존이 가능합니다. 이뿐아니라 연못물에서는 2년간 생존이 가능하며 명주실 71년, 우유 10년 등 질긴 생존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4. 탄저병이 의심될 경우 조치방법은?

깊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당연히 곧장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합니다. 만약 고의로 인해 탄저병에 감염이 된것이라면 이때는 경찰에 신고도 잊지 마세요. 혹은 탄저균이 포함되어있는 의심되는 물건(소포, 서신)등을 받았다면 아래와 같이 대처가 가능합니다. 
(1) 소포를 천천히 내려놓습니다. 빠르게 놓거나 떨어뜨린다면 공기중에 포자가 퍼져나갈수 있습니다. 천천히 내려놓고 절대 다시 만지지마세요.
(2) 내려놓은 즉시 온수와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닦도록 합니다. 탄저균이 묻었다면 빠르고 철저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119로 전화합니다. 해당 사건을 신고하고 구조대가 도착할때까지 기다리세요.

5. 탄저병 치료방법

의사나 지역 보건부에 찾아가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탄저병은 정확한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하므로 꼭 바로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